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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홍보효과 체감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필요”

정문화위원회, 충남도 공보관·대변인·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와 결산안 심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공보관, 대변인,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과 2024 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행문위 위원들은 결산 심사에서 ▲고령층을 고려한 도정신문 발행 확대 ▲흥미있고 친근한 콘텐츠 개발 ▲도정신문 구독률과 접근성 개선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고려한 보조금 집행 ▲홍보 효과 체감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을 요구했다.

 

공보관과 대변인 결산안 심사에서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도정신문 발행 부수가 5만 2천 부에 불과해 도정 홍보 수단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하고는 있지만, 충남에는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 많아 여전히 종이 신문을 통한 정보 전달이 중요한 만큼, 발행 확대를 통한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도정신문의 발전 방향에 관해 질의하며, “전체적으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며,“수요층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도정신문은 발행 부수에 비해 실제 구독률이 높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하며, “특히, 임의로 배포된 경로당이나 기관 등에서 신문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구독률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무소속)은 지역 언론 육성과 관련한 지방보조금 집행에 대해, “사업자 선정 및 보조금 책정 시,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고려해 기준에 부합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변인실 예산 전용과 관련해서는 “예산 전용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집행 과정에서 큰 변동이 있을 경우, 의회와 충실히 상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공보관 성과보고서상 시책 홍보 목표는 달성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정책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홍보 효과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잔액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사전 예측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단순 절감보다는 적정하고 효과적인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실태조사 등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실제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충남도 7개 실·국 소관 조례안과 2024 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충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