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제천시가 16일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될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방향에 대한 검토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정책변화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천시의 주요 현안사업과 지역 대선주요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건의와 함께 충청북도와 긴밀한 소통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으며, 엄태영 국회의원과 국정과제에 지역현안이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국정기획위원회를 16일 출범하여 60여 일간 국정과제의 우선순위와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새 정부 5년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에 있어, 시는 이 기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현안 반영과 정부 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파악, 하반기 주요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선정과정 2개월여 동안 정부 정책동향 파악 및 충북도 정책기획관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며 총 3단계의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는 시의 주요정책사업 및 현안사업을 재정비하여 충북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2단계는 정책자문단을 새롭게 재편하여 중앙정부 정책변화의 방향성을 잡아나가며, 3단계는 최종 확정된 정부 국정과제에 의거 세부 부처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하반기 시정추진의 주요과업으로 추진, 관련 사업 국비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급변하는 정부정책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발전하는 제천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번 국정기획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정부정책에 많은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하고, 후속 정부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국비 확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7월 중 정책자문단을 새롭게 발족하여 새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