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산업보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올해도 확대해, 총 51개 학교 28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직업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은 산업보건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근로자의 건강검진 결과를 1:1로 상담해주고,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교육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다.
병원에서 미처 질문하지 못했던 건강 관련 사항도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어 근로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기존 상담프로그램에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대전근로자건강센터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월부터는 근로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포츠 테이핑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에서는 허리, 어깨, 손목 등 자주 쓰이는 부위에 대한 테이핑 요령을 배우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학교를 건강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세종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