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정선읍행정복지센터는 6월 5일, 회동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온기나눔과 함께하는 정선읍 온(ON)마을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 비해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삶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선군 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한 만큼,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정선읍행정복지센터와 (사)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정선읍주민자치회,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정선군시니어클럽, 강원랜드 등 8개 기관 ․ 단체 자원봉사자 50명과 마을주민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한 복지와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선읍행정복지센터는 복지상담과 건강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고, 특히 정선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세탁차량과 급식차량을 지원하여 겨우내 묵었던 이불빨래 세탁과 영양만점 삼계탕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선읍 주민자치회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염색봉사를 실시했고, 정선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순각포착! 인생샷’이라는 사진 촬영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와 정선군시니어클럽이 이불 빨래 세탁을 지원했으며, 지역 봉사단체는 네일아트, 서금요법 등 건강·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강원랜드봉사단에서는 마을의 저소득가정 1가구를 선정하여 “따뜻한 강원 만들기”저소득층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을 진행하여 온정을 전했다.
정선읍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선 회동2리 이장은 “정선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마을이 북적이고 활기가 돌아 주민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