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전남 함평군이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고, 오월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22일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군의장, 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오월 의례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기념사, 추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민주화 열기를 전한 민중가요 공연과 사진 전시, 주먹밥 나눔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날은 1980년 5월의 뜨거웠던 함성을 기억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추모와 다짐의 자리가 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상익 군수는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그 숭고한 뜻을 군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함평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