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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장애인특위, 무장애나눔길 그리고 공중화장실 22개소 전수 점검

접근성, 편의시설 관리 실태 집중 점검... 단계적 시설 정비 보수 추진 예정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대전시의회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는 19일부터 3일간, 대전시 관내 무장애나눔길 및 공중화장실 총 22개소를 대상으로 접근성 및 편의시설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공공시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사전조사로, 황경아 위원장을 비롯해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이 참여했습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여부, 점자블록 및 안내표지, 도움벨, 손잡이, 영유아 거치대 등 편의시설의 설치 상태와 적정성 등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자블록이 미설치되었거나 부적정하게 설치된 곳은 11개소, 손잡이가 미설치되었거나 파손·부적정하게 설치된 곳은 5개소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황경아 위원장은 “단순히 설치 유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접근성과 안전성을 직접 점검하고자 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시설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자치구 및 관계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해 단계적인 시설 정비 및 보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