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월 18일 오후 5시 18분, 5·18민주광장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민주의 종 타종식'을 개최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5·18 관련 단체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올해는 세월호, 학동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과 ‘12·3 비상계엄’ 무효선언 인사들도 초청돼 특별한 연대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5·18 시민군 출신 임영희 씨와 외신 통역 활동을 했던 데이비드 리 돌린저 씨 등도 함께 타종에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오후 5시 18분 정각에 맞춰 '민주의 종'을 33회 타종하며 민주정신을 기렸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오월이 세계로 확장됐다”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조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