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제22회, 구리 유채꽃 축제가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지난 10일 개최됐습니다. 개막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개막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백경현 시장의 개회사, 내빈들의 축사, 그리고 단양군, 공주시, 문경시 등 자매결연 도시들의 축하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백경현 시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백경현 시장은 개회사에서 유채꽃의 꽃말처럼 방문객 모두가 기쁨을 마음껏 누리기를 바라며 축제의 성공과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신동화 의장 또한 품격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 폐막식에서 화려한 막을 내립니다. 폐막식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드론쇼와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