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등 5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행사는 주제영상 상영과 유족통지서 전달, 무장포고문 낭독 등으로 구성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강 시장은 희생자에게 헌화하고, 무장포고문을 함께 낭독하며 광주정신과 연결된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동학 정신을 잊지 않고,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은 매년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에 맞춰 국가기념일로 거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