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뮤지컬 ‘다시 시작이야’공연을 지난 7일 거제고등학교부터 시작했다.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모집을 진행했고, 신청 완료된 학교를 찾아가는 공연 ‘다시 시작이야’는 9월까지 옥포성지중학교, 거제고현중학교, 거제공업고등학교 등에서 총 5회에 걸쳐 이어지며 약 1,550명의 학생이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피해 사건을 중심으로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목적으로 진행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들의 중독 예방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도박 중독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되어 청소년의 삶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