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고양특례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킨텍스에 개소했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총 23대로, 200kW급 듀얼 충전기 4대, 100kW급 19대로 구성돼 전기차 46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요금은 kWh당 320원으로 책정됐으며, 충전 시간은 77.4kWh 기준, 200kW급은 약 20분, 100kW급은 약 40분이며 주차장 기본 1시간 무료 혜택도 제공돼 이용자 편의가 높아졌습니다.
시는 이번 킨텍스 충전소 외에도 관내 36곳에 167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