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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회, 울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열려

- 낭만주의 영웅들을 만나다 - 베토벤, 브루흐, 슈만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은 4월 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영웅들(Romantic Heroes)’을 개최했습니다. 사샤 괴첼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협연합니다.

 

첫 곡은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시작되며, 이어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이 김영욱의 연주로 선보입니다. 이 곡은 낭만주의 음악의 서정성과 극적인 면모를 잘 담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슈만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되며, 이 곡은 그의 건강 문제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악장은 강렬한 서정성과 구조적 정교함을 자랑합니다.

 

김영욱은 세계적 현악사중주 노부스콰르텟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