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해남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월 9일 기준, 해남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10만 1,700명으로, 해남군 인구의 1.6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음식점, 숙박시설, 체험·관람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입니다.
해남군에서는 두륜산케이블카,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등 24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관광주민증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두륜산 케이블카였으며, 명량해상케이블카와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등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앞으로 할인 업소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해남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