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동장 강재희)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걸쳐 추진한 ‘특색있는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 회의를 거쳐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사업비는 마을별 5백만 원이며 3년간 연차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지는 고소천사벽화마을인 2·3·4통과 진남로상가 주변 10·11통 등 5개 마을이며, 특히 4통은 고소천사벽화마을 자투리땅 꽃밭 조성으로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2백만 원의 상 사업비를 추가로 받았다.
올해는 5개 마을 주민 50여 명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르네상스실천본부 등자생단체 회원 80여 명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중앙동만의 개성이 담긴마을 가꾸기에 힘을 모았다.
세부 사업으로는 안전난간 설치사업(2통) 섬박람회 정원가꾸기(3통) 달빛갤러리 특색있는 꽃밭 조성(4통) ‘어두운 골목을 환하게’ 다섬이 벽화사업(10·11통)등이다.
강용명 중앙동 르네상스실천본부장은 “수풀이 우거지고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던 곳을섬박람회 정원으로 가꾸니 마을이 환해졌다”며 “섬박람회 성공개최 붐 조성에도중앙동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재희 중앙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사업에 참여해 준 마을 주민들과 자생단체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중앙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