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륜시설 인근 도로가 진 흙탕으로 변해있다]
파주시가 대우건설 GTX 운정 기지창 공사 현장 불법행위와 관련 환경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일부 위반 사항에만 부과해 미온적인 조치라는 여론이 제기됐다. 파주시가 지난 24일 이곳 현장에 대해 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폐기물 불법 처리 의혹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에 대해선 특별한 처분을 내리지 않아 이 같은 지적이 야기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2년 11월 터널 현장에서 발생한 악성 폐기물 방치 등 관리 위반 사실에 대해 파주시의 특별한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GTX 운정 기지창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숏크리트 반발재로 보이는 악성폐기물을 현장에 그대로 방치돼있다. 대우건설의 환경과 안전을 무시하는 불법 행위가 여전한데도 파주시가 적극 단속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대기업 봐주기식 단속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있다.
[생활 폐기물과 건설폐기물 인화물질등 혼합 폐기물들이 섞여 주위환경을 오염 시키는 현장]
파주시 운정동에 위치한 대우건설의 GTX 운정 기지창 및 환승역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각종 환경법 위반 행위에 대해 파주시 환경지도과는 현장 확인 결과 불법 사실을 확인하고 600만 원의 과태료를 사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과태료를 처분한 환경 담당 공무원은 대우건설이 폐기물 처리 신고는 고양시에서 했기 때문에 고양시에서 알 수 있는 사항이고, 파주시는 현장 확인한 결과 불법 사실만 현장에 적발, 이에 합당한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서구청은 대우건설 GTX 킨텍스역 현장이 함께 있어 파주시 현장도 고양시에 신고한 것 같다며 폐기물 불법 처리 여부 등 올바로 시스템을 통한 확인을 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기 환경보전법 위반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자 파주시 환경정책과 담당 공무원은 언론사의 보도를 감안 현장을 방문, 세륜장 주변에 부직포를 깔고 비산먼지 저감시설 등을 계도 조치했다고 밝혔다.
[세륜시설을 거첬다지만 통행차량 바퀴에서 묻어나온 진흙이 주도로까지 뒤범벅이된 도로 장면]
그동안 진흙바닥의 공사현장에서 차량들이 세륜도 하지않고 출입해 도로를 오염시키며 비산 먼지를 유발시켜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하고 있는 대우건설 GTX 운정 기지창 공사 현장 입구는 세륜기 미작동으로 진흙투성이 현장에서 나온 차들이 도로로 나와 환경오염이 심각했다. 그러나 파주시는 아무런 행정조치를 하지 않아 시민들은 행정기관이 대형 건설사이기 때문에 봐준 것 같다며 파주시의 미온적인 행정조치를 비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