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4일(월), 교육연수원횡성분원 보람홀에서 여름방학 학교 석면 해체·제거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 인식 제고와 안전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관리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 여름방학 동안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하는 도내 32개 학교 석면모니터단과 석면 제거업체 및 감리원 등이 참석했다.
학교 석면모니터단은 석면 해체·제거 공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객관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관계자·학부모·외부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추진방향 △석면모니터단 활동요령 △석면 일반 및 안전관리 △석면 해체·제거 작업 이해 등이며, 교육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담당 사무관이 강사로 참여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에 이어 이달 25일(화)부터 1개월간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사 관리·감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황득중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석면모니터단과 공사 관계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소통과 감시 기능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공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