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성우)는 16일 2024년도 주민자치회 사업 선정을 위한 의견수렴함을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및 중리동 23개통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설치했다.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마을의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민대표기구이다.
주민의견 수렴기간은 6월 16일부터 28일 13일간 진행되며, 중리동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을 반영하여 분과별 주민자치회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중리동 주민총회 개최 시(8월 30일, 수요일 예정) 2024년도에 시행 될 주민자치회 사업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배포한 주민의견 수렴함은 환경보호를 위하여 플라스틱 수거함이 아닌 재활용 박스 및 용기를 활용하여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제작하여 쓰레기 없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캠페인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주민의견 수렴함 표지는 중리동 주민자치학습센터의 캘리그라피 박영경 강사의 재능기부로 제작하였다.
이성우 주민자치회장은“ 중리동 주민의 다양한 의견를 적극 반영하여 2024년도 사업을 계획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내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중 중리동장은 “주민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체계적인 자치계획을 수립하여 한단계 더 성장한 주민자치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 구심점 역할을 하여 더욱 행복하고 발전된 중리동을 만들어가는데 크게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