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를 위한 문학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만나는 소년 정채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에서 성장한 아동문학가 고(故) 정채봉 작가의 작품을 소재로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창작 놀이 활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아동 각자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작품을 발간하고, 음성과 영상이 담긴 멀티오디오북을 제작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또한 정채봉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지역 탐방 활동도 마련돼 있어, 문학과 지역문화의 결합을 통해 생생한 창작 체험이 가능하다. 광양용강도서관은 지역 아동들의 글쓰기 역량을 고취하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완성된 작품들을 학생 백일장에 출품하고, 프로그램 마지막 차시에는 참여 아동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강좌는 총 10회로 구성됐다. 수업은 5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광양용강도서관 어울림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
지금 우리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정치는 탄핵과 계엄 논란 속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고, 외교는 트럼프 정권의 보호무역주의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시급하고도 심각한 위협은 저출산에 따른 국가의 존립 문제다. 출산율은 국가 존속의 바로미터다. 출생아 수가 줄고 고령 인구가 급증하면, 경제와 복지, 국방, 교육 등 모든 국가 시스템이 붕괴된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바로 그러하다. 세계의 패권을 다투는 미국과 중국. 그 중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도 주눅 들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근간은 무엇인가? 바로 15억 인구다. 인구는 자원이자 힘이며, 위기 시 이를 버텨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패다. 반면, 대한민국은 매년 줄어드는 신생아 수로 인해 사회는 정체되고,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고용 불안과 주거 불안정, 양육비 부담 등 복합적인 문제가 출산 기피로 이어지고 있지만, 정치는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정당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저출산 해소는 모든 정당의 제1 국정 과제가 되어야 한다. 지금의 출산 위기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과 직결된 제2의 독립운동이
“머리로 하는 임무보다는, 발로 뛰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임헌우 회장은 언제나 ‘초심’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며 업무에 임한다. 31개 시군 44개 지회를 관할하는 경기도연합회의 수장으로서 그는 “찾아가는 연합회”를 기치로, 선후배와 협력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을 누빈다. 임 회장의 리더십은 숫자에서 증명된다. 온라인 회원 확대, 특별회원 영입 등을 통해 취임 이후 6만 명 이상의 회원이 새롭게 가입했다.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 이는 단지 수치만의 성취가 아니라,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다. 임 회장은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가 아닌, 지역 소통의 중심지로 재정의한다.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갈등을 풀어주는 상담소 역할이야말로 경로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경험과 지혜를 지닌 노년층이 상담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인 일자리 확대다. 그는 각 지회마다 일자리 참여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있으며, 도와의 협조를 통해 일자리 배정의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도의 일자리 담당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각 시군에도 협조를 구하는
장성군이 양대 체전 준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64회 전남체전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에 대한 최종보고회에서 부서별 전담 업무가 최종 점검됐다. 체전 조직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화합‧희망체전, △안전‧행복체전, △활력‧경제체전, △문화‧관광체전이라는 네 가지 목표 아래 세밀하게 점검을 마쳤다.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양대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 ‘D(디)-50’ 다짐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버스 래핑 광고, 대회 누리집 구축, 가로기‧윈드배너‧홍보 아치탑 설치 등이 그 일환이다. 체전 기간 동안 장성군 공설운동장(옐로우시티스타디움) 주변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의 손호영‧김태우 등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아모르파티’의 김연자와 함께 김태연, 린, 지오디가 무대에 오르고, 19
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일 안동시를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성군 자원봉사자들은 2019년 4월 고성군에 큰 피해를 입힌 고성 산불 당시, 먼 걸음을 마다않고 달려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그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안동시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자원봉사자들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제와 물을 전달하였으며 안동시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이재민들을 위해 밥차 배식 봉사를 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앞으로도 고성군은 원활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그간의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피해 지역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중남) 다문화위원회는 3월 22일 (토) 오후 3시, 강릉문화원에서 ‘강릉시 다문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강릉시 내 다문화 가구의 애로사항과 요구하는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다문화 가구의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중남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가 서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오늘 나누는 여러 이야기들이 문제 해결의 창구가 되어 함께 전진하는 강릉시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강영신 가족센터 사무국장의 강릉시 가족센터의 역할과 주요 활동을 소개한 뒤, 김주동 다문화위원장이 강릉시 다문화 가구 현황을 통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다문화 가구는 언어, 일자리, 경제적 어려움 등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들의 경제적 기여와 인구 증가 역할을 인식하고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은 최근원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소재수 사무국장, 황유정 다문화위원, 방상은 다문화위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영신 가족센터 사무국장과 이창우 가족센터 돌봄 지원 팀장이 질의에 대한 답변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은 오는 5월 2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정태영삼 맛캐다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에 참가할 19세 이상 40세 이하 청년 요리사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정태영삼 맛캐다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는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여 지역 외식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동시에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은 폐광지역 4개시․군 내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메뉴 컨설팅, 시설 개선 등 영업 전반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까지 총 31개소 식당의 재개장을 도왔다. 올해부터는 이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의 중점을 청년 창업 지원에 맞추고,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 수상팀에게는 강원랜드 셰프의 조리 교육과 함께, ‘창업 수상팀’에는 외식업 사업 시작을 위한 창업 지원금 최대 1억 원, ‘재개장 수상팀’에는 메뉴 개선 및 시설 개선 등 재개장 지원금 최대 5천만 원이 제공된다. 대회에는 창업 의사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김세용 GH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다산신도시 내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사업은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철도를 복개해 그 상부와 주변 토지를 공원화하는 것으로, 길이 594m, 폭 50~80m 규모(약 1만 8,000평)로 조성됩니다. 이 사업은 철도에 의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인프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는 조선의 대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도시로, 사업 구간은 정약용도서관이 위치한 ‘정약용 벨트’가 시작점이 되고,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새롭게 탄생할 예정입니다. 가칭 '정약용 공원'인 이 곳에는 청년 창업 공간을 도입해 창업 인프라도 지원하고, 시민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도록 실내 정원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남양주시는 GH와 함께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실현을 위
(한방통신사=유상화 기자) 는 21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2025년 주요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10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의 정책 과제가 공유됐다. 정장선 시장은 반도체, 수소, 미래차 중심의 첨단산업이 평택시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 사업과 공공 인프라 건설을 통해 평택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TX 노선 연장과 안중역 개통으로 교통망이 개선된 점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등 문화 인프라 확대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평택시는 올해 △민생경제 안정화 △복지·교육 강화 △기후위기 대응 △수질개선 △문화 활성화 △AI 산업 육성 등 7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3월부터 AI 전담 부서를 신설해 디지털 행정 혁신과 시민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AI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은 평택 경제를 견고히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청년, 취약 노동자를 위
평창군자원봉사센터가 12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평창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여 봉사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 송근직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꿈꾸는손글씨봉사단(회장 천희찬) ▲평창꼬B7(회장 최순미) ▲평창군자원봉사코치(회장 권효영) ▲빵빵사랑봉사단(회장 정경미) 등 여러 봉사단체가 함께하여 축하공연,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시상, 사진 전시회, 캘리그래피 달력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도지사, 도의회 의장, 군수, 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의 표창을 받은 129명 가운데 45명이 대표로 수상했다. 고홍재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 해
삼척시가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삼척시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의료 취약 계층인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하여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상수 삼척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지원대상으로는 삼척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 대상이며, 임플란트 시술비용 중 본인부담금의 최대 70%까지, 1인당 최대 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으로는 시술기관을 방문하여 초진 후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첨부서류를 작성한 후 시술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삼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치과병의원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편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00 삼척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있도록 지역 내 치과의원 여러분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임플란
평창군은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가 2024년 사회 공헌 사업으로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3일 평창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최상순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와 지역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탁금은 협회가 자체 예산과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진행하는 도내 릴레이 성금 전달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협회는 3년 주기로 매년 6개 시군을 순환하며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창군을 대상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최상순 회장은 “건설업계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평창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탁금을 통해 평창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는 앞으로도 도내 각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