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6일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 ‘갯골춘(賰)몽(夢)’을 성황리에 마쳤다.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 갯골춘몽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촘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앨리스 친구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춤추는 ‘앨리스 인형극 행진’ 목마 친구들, 회전 시소 등 놀거리가 가득한 ‘예술 놀이터’ 앨리스 동화 속을 구현한 ‘설치미술 전시’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한 뼘 공연’ ‘예술품 만들기 체험’ 등 5가지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앨리스 인형극 행진에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행진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잔디마당에 설치된 미술작품과 예술놀이터는 타고 즐기는 놀거리가 된 동시에 가족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으로 활용돼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야외에서 즐기는 문화 공연과 체험, 미술작품을 활용한 놀이공간까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돼 온 가족이 재밌게 즐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는 2024년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도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쳐 조선을 지켜낸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역사문화 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이순신 장군과 호국 영령을 기리는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평화의 만가행렬’, ‘승전의 북놀이 퍼레이드’ 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역사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조선수군과 함께 싸웠던 진린장군 후손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도 진행해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첨단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인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미디어 해전은 3면의 대형 LED스크린을 결합한 다면상영시스템과 LED대북, 비전플래그를 활용한 군무로 명량해전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다. 바닥 맵핑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미하)가 주관하는 2024년 원주시 어린이집 영유아 한마음대회가 10월 8일(화) 오전 9시 30분 중앙근린공원(원주문화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원주시 어린이집 영유아 한마음대회는‘숲에서 함께 놀아요!’를 주제로,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보육교사 등 총 1,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기념식, 둘레길 걷기, 포토존 체험, 버블공연 등 영유아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날 원아들은 야외에서 즐겁게 뛰놀고 중앙공원 둘레길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파란 가을 하늘과 자연을 만끽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아이들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버블공연을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며, “아이들과 부모들이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원주시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목포 문학의 산실이자 한국 문학의 거봉을 다수 배출한 북교동 차범석길 일대에서 개최된 골목길 문학축제가 이색 문학축제라는 호평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학, 유토피아 문학마을을 만나다’는 주제로 지난 5일과 6일 북교동 차범석길 일원에서 개최된 ‘시월애 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는 골목길, 작가 생가, 빈 집, 마을 공터, 빌라 주차장, 게스트하우스, 교회 주차장 등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문학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골목길 문학 전시, 공연, 체험 및 독립서점 페어, 4인 4색 문학제, 차범석 탄생 100주년 행사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으로 청년, 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지난 5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제16회 목포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은희경, 곽재구 등 문학인과 함께하는 북(BOOK)콘서트, 전국 24개의 이색 독립 서점이 함께하는 독립서점 마당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목포의 자랑인 차범석, 김우진, 김현, 박화성의 4인4색 문학제, 학술대회, 백일장대회, 연극 등이 목포문학관과 청년회관에서 개최되어 목포의 문학을 널리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관장 정미정)에서는 지난 10월 4일 도계장터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시니어 문화축전”을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시니어 문화축전은 ‘시니어와 더불어 다시 피어날 도계’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의 재생을 기반으로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 및 발표, 극단 여니의 “신뺑파전” 공연을 함께 선보이며 풍성한 문화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삼표시멘트·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삼척시가 후원했다.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러한 문화행사가 지역 내 문화생활의 접근성과 전문성 증진, 경로효친 사상의 고취 및 시니어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며 “5일장이 열리는 도계장터에서 개최한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가 그달의 가장 특색 있는 코스를 엄선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10월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월 ‘광양여행 가는 날’은 천고마비의 절정을 장식할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와 연계해 11일과 13일 총 2회 운영한다. 차량은 오후 2시 30분에 광주 유스퀘어 3번 홈을 출발한다. 광양에 도착한 참여자들은 광양읍권의 남파랑길을 걸어본 후 광양예술창고, 전남도립미술관 등 관람에 나선다. 저녁에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열리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로 이동해 식사를 해결하고 축제를 즐긴 뒤 9시 50분에 광주 유스퀘어에 도착하는 것으로 일정이 종료된다.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이용요금은 1만5천 원이며 식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은 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남도한바퀴 홈페이지(누리집) 시티투어 코너 ‘광양여행 가는 날’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유선 전화(☎062-360-8502)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코스모스 일렁이는 남파랑길을 걸어보고, 고품격 전시가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를 관람하고,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삼척지역 대표 공연 예술 축제인 '제4회 삼척민족예술제'가 오는 10월 12일 오후 1시 30분 대학로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제4회 삼척민족예술제’는 사단법인 삼척민예총의 9개 협회와 지역 전통예술단체가 상호역량을 강화하고 협업해 삼척지역의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오는 10월 18일 오전 10시, 19일 오후 4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동해왕 이사부의 부활’은 연극·무용·국악·시조협회, 이사부예술단 실용무용분과, 청아유니스 동아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삼척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 이사부를 누구나 알기 쉬운 공연예술로 승화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에는 작품 전시회 사진과 공예 작품, 인형 등 150여 점이 삼척문화예술회관 1, 2, 3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삼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그림자 인형극 체험, 및 대학로 문화예술놀이터 모을에서는 상모돌리기, 한지공예, 타악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예술의 장을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11월 9일(토)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인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뮤지컬 ‘북극곰 로라’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올린다. 가족 뮤지컬 ‘북극곰 로라’는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의 하나 언니로 활동했던 김수연의 창작동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줄거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 북극을 떠날 수밖에 없는 북극곰 로라의 인터뷰와 다른 북극 동물들의 속마음을 들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에서는 실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춤에 북극, 동네 지도, 용의자의 얼굴 등 다양한 영상이 곁들어져 극의 재미를 더해 객석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참여를 유도해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산예술의전당 홍양숙 관리과장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감수성을 발달시키기를 목표로 ‘북극곰 로라’를 마련하였으며 가족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티켓링크에서 판매되며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0월 19일 태백청년센터(계산길 15)에서 가을 문화의 날 ‘어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어썸데이(Awesome Day) 행사는 지난 5월 21일에 개소한 태백청년센터를 활성화하고, 센터를 청년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체육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육분야에서는 헬스 전문 PT강사(VIP.T 지준혁 대표)와 함께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강좌 및 힙(HIP)-업(UP) 클래스’가 진행되며, 체험분야에서는 한국 미술협회 태백지부(김덕환 태백지부장)가 진행하는 나만의 컬러를 이용한 ‘백드롭 페인팅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체육과 체험분야는 참여인원이 20명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네이버 폼을 통해 오는 10월 17일까지 사전 신청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센터 내에서 수채화 키트체험과 보드게임을 상시로 즐길 수 있으며, 오후 5시부터는 센터 야외마당에서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특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태백청년센터가 청년문화의 거점
광양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15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중마동의 ‘미라클 광양’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알렸다.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광주 동구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고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1개 광역 시도에서 총 47개 팀, 총 800여 명이 예선 대회에 참가해 최종 선발된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중마동 ‘미라클 광양’팀은 라인댄스와 다이어트 댄스 강좌가 호흡을 맞춰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미라클 광양’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에 함께했다. 예선과 본선에 모두 함께한 이들은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응원 도구를 나눠주고 함께 즐기며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미라클 광양’ 또한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경쟁팀의 무대를 함께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 속에 축제의 장을 즐겼다. 대회 준비 지도를 맡은 진선영 라인댄스 강사와 이경란 다이어드탠스 강사는 “2개의
- 2024 춘천 감자페스타 12~13일 샘밭장터 진행 - 춘천시, 강원대, 신북읍 자생 단체 함께 추진 눈길 2024 춘천 감자페스타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샘밭장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춘천시와 강원대학교, 신북읍 자생 단체가 함께 만든 축제로 의미가 더욱 뜻깊다. 특히 그동안 판매 중심이었던 행사에서 벗어나 감자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축제 개막식인 12일 오후 2시 인형극과 함께하는 개막 행진이 펼쳐진다. 또 춘천을 대표하는 감자밭, 감자 아일랜드, 박사마을 곰 핫도그와 함께하는 반짝 매장(팝업스토어)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감자 볼링과 감자 투호는 물론 감자를 이용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고, 피크닉 존을 만들어, 축제장에서 판매한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강원대학교와 함께하는 K-감자 홍보 및 개방형 혁신 mini샘밭장터 & 농부의 시장 지역특산품 판매 초대형 감자를 활용한 사진 촬영 구역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장 곳곳에 각종 체험·홍보 공간, 공연 등 볼거리
영광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30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음식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영광군은 남도명인관, 시군 전시관, 경연대회(일반부), 남도 음식판매장터, 농·특산품 판매장터 총 5개 분야에 참가하였으며 그중 음식경연대회(일반부)에 참가한 김가람(종가집 굴비정식)대표는 출품명‘고추장굴비를 품은 감태김밥, 오색빛깔 색동김밥’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김가람 대표는 “우리군의 농·특산물을 빛낼 수 있는 특별한 김밥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였다. 대회 출전의 좋은 기회로 영광군 고유의 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좋은 성과도 이뤄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매년 영광군의 명인으로 출전해 온‘남도명인 1호’이자 ‘현(現) 남도음식명인 회장인 최윤자(최윤자 전통식품 대표)명인은 모싯잎약과, 모싯잎 꽃송편,절편, 굴비도시락 등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음식들로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의 향토 음식들과 풍부한 자원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앞으로도 영광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