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및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을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착한아파트’ 선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공동주택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및 경비 청소 등 관리업무에 종사하는 관리종사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초단기 계약, 휴게시설 미흡, 인권 등)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입주자와 관리종사자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동주택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착한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 착한아파트 선정은 7월 아파트 단지에서 부천시 주택정책과로 신청서 및 평가자료를 제출하면 부천시공동주택지원단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경기도에 추천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단지의 ‘착한아파트’를 선정하고, ‘착한아파트’로 선정된 단지는 도지사 표창과 착한아파트 인증 동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평가 내용은 고용안정 근무환경 인권보호(존중) 상생활동 등으로, 세부적으로는 관리종사자의 1년 이상 계약률 휴게시설 설치·냉난방 설치 여부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법적 교육 이수 괴롭힘 행위 예방 대응 및 피해자 보호방안 자체교육 등을 심사한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주택환경국장은 “착한아파트 선정을
부천시는 20년이 지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구(소사, 원미, 고강) 및 쇠퇴지역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노후 단독주택의 지붕, 외벽, 방수, 담장, 반지하 침수피해 예방시설 등 집수리 공사 및 경관개선 비용이다. 다만, 세입자가 있는 경우는 세입자의 전차 계약일로부터 최소 4년 이상의 임차기간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임대·임차인 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시가격 9억 이상의 단독주택, 다른 공공사업으로 예산을 지원받고 7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내부 실내장식 또는 가구 교체 등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비용은 90%(최대 1200만원)이며 10%는 자부담이며,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전액 지원한다.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작성해 오는 2월 21일까지 도시재생과 재생운영팀(부천시청 10층)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양식 및 대상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도시재생과 재생운영팀(032-625-380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은분)는 제273회 임시회 회기 중인 26일, 온세미코리아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의 주요 생산기지로 급부상한 온세미코리아의 SiC 반도체 개발·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소재한 이 기업은 전력반도체를 개발·생산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2022년 기준 매출 8,085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S5라인(실리콘카바이드 제조시설)을 준공하며 SiC 전력반도체를 신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기업 현황과 투자사업 및 연구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공장 증설 및 투자가 부천시의 경제적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은 “온세미코리아의 고도화된 기술과 생산 능력을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천시의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은분 위원장을 비롯한 재정문화위원 8명과 부천시 기업지원
부천시는 지난 19일 더 효율적인 부천형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의료·요양·돌봄 등 민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합돌봄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부서(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2024년 더 나은 시민 중심의 돌봄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건강보험공단(부천북부지사), 의원, 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재가센터, 협동조합, 3개 구청, 보건소, 복지정책과 등 다양한 분야별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해 사업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2024년 추진계획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도 사업 경과와 개선점, 올해 역점 과제 및 체계별 역할, 주요 연계 서비스 등에 대해 공유하고, 대상자 발굴과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 사업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담당자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총괄한 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지난해보다 개선·강화된 재택의료와 생활 서비스, 중간집 서비스 등을 돌봄이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지원하고 있다. 일반 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은 2년 주기로 시행하며 올해 무료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의 대상자는 20세부터 64세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으로 검진 항목은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생애전환기 검진은 66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을 대상으로 골밀도검사(여성만), 인지기능장애검사(2년마다), 생활습관평가(70세) 등을 검사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안내문 및 건강검진표’를 발송해 검진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이나 전화(☎1577-1000)를 통해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검진을 위해 대상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은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검진 당일 아침에는 물, 커피, 우유, 껌 등을 포함한 모든 음식을 삼가야 한다. 되도록 오전 검진을 추천하며 오후 검진 시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파주시 금촌1동은 1월 9일, 익명의 주민으로부터 3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추운 겨울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돕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바로 자리를 떠났다. 앞서 지난 29일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동전이 가득 담긴 반찬통을 행정복지센터 민원대에 두고 사라졌으며 그 안에는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 동전으로 약 29만 원이 들어있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익명의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촌1동에서는 위기가구 생필품지원사업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등 고위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023년 12월 29일 종무식에서 ‘2023년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행정대상’을 시상했다. ‘2023년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행정대상’은 시민의 편익 증진과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우수정책을 매년 선정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행정대상은 전문성과 탁월한 직무수행능력을 발휘해 행정을 발전시키거나 창의적인 업무개선, 적극적인 문제해결 등으로 시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정책을 발굴·포상해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2023년 10월 말부터 부서장 추천을 통해 엄선한 8건의 정책이 선발 과정에 올랐다. 이후 시민과 직원 온라인 설문을 포함한 1차 실무평가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3차 공적심사를 거쳐 2건의 우수정책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선발된 우수정책은 선례 부재를 극복하고 경기도 최초 초저금리 공사채 발행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비 84억원 절약 11개 기관·부서 협업을 주도해 비용 분담형 지하시설물 공동(空洞) 조사로 예산 10억 원 절감 등 적극행정을 통해 부천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
부천시가 2024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권증진 사업 등을 수행하는 관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2024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천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부천시 내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 분야는 지역사회 양성평등 촉진 사업과 여성·가족친화 5대 추진전략이다. 지역사회 양성평등 촉진 사업은 성인지 정책 정착을 위한 환경조성,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친화 5대 추진전략은 참여하는 부천(양성평등정책 기반 구축, 민관거버넌스 활성화) 일하는 부천(취약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한 부천(안전과 편의 증진, 사회적 안전장치 마련) 건강한 부천(가족친화 환경조성) 즐거운 부천(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남성의 가정생활 참여, 지역공동체 형성)으로 5개 분야다. 총사업비는 6,000만 원이다. 1개 단체 및 법인에서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의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혜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회용기 세척사업장 ‘라라워시 부천2호점’을 신규 개소했다. ‘라라워시’는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 만든 다회용기 세척사업 브랜드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22년 4월 ‘라라워시 부천점’을 개소하고, 친환경에 관한 관심과 다회용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올해 ‘라라워시 부천2호점’을 추가 신설하게 됐다. ‘라라워시 부천점’, ‘라라워시 부천2호점’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납품·수거·세척·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다회용기는 세척 3단계, 건조 2단계, 검수 2단계의 과정을 거치고 주 2회 세균오염도(ATP) 검사를 진행하는 등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향후 지역 행사와 장례식장, 카페 등으로 다회용기 세척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그로부터 얻은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혜준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장은 “환경문제와 자원순환의 과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다회용기 세척 사업이 해결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지난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공공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복지부 시상은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공보건의료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병원 내 공공의료사업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사업,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사업 등의 공공의료사업을 매년 활발히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성희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부천시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했던 과정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보람있다”며, “앞으로 부천시와 더욱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한 달간 잠복근무를 통해 지난 9일 부천시 소재 개 사육농장에서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하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민생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6구와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던 7구를 확인했고, 살아있는 개 4두를 관할관청인 부천시에 보호 조치토록 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목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동물 학대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2022년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동물학대방지팀’을 신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을 하는 시설 581개소를 단속․수사했다. 그 결과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행위(동물학대행위), 일명 ‘신종펫샵’에서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거나 허가 없이 파양동물 보호와 재입양 명목으로 파양비를 챙기고 다시 되파는 변칙영업 행위(미등록 동물위탁관리업, 무허가 동물판매업),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영업자와 무허가업체에서 반려동물을 번식시켜 다른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예순)가 소사본동 소사테크노(경인로392번길 46) 4층으로 이전을 마치고 지난 4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희 국회의원, 최환식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 및 자활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소사테크노 3~4층 1,728㎡ 규모로, 센터 사무실을 비롯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자활근로사업단 9개소의 사업장이 함께 이전했다. 앞으로 사업단 상호 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자활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예순 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자활 참여주민과 종사자들을 위한 좋은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참여주민 각자의 꿈과 자립을 위해 곁에서 돕는 친구가 되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화복 복지정책과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면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개소한 이후 현재 15개의 자활근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