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신화통신) 호르스트 뢰헬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경영학원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디지털 경제와 녹색 경제는 중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며 독일과 중국 간 경제·무역 협력에서도 광범위한 협력 공간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뢰헬 교수는 중국이 개혁개방 45년 동안 이룬 발전 성과는 감탄스럽다며 "중국의 개방 조치는 전 세계와 유럽에 있어 거대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 작업자가 지난해 5월 18일 벌머 린하이(臨海)공장에서 기계를 다루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그는 외자기업에게 중국은 거대한 판매시장일 뿐만 아니라 혁신이 활발한 연구개발(R&D) 요충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를 비롯한 유럽 기업들이 대거 중국에 R&D센터를 설립했다"며 "이들은 적극적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해 중국의 강력한 혁신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뢰헬 교수는 지난 10~20년 동안 중국의 디지털 경제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디지털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엔진으로서 중국 플랫폼 경제는 선진 기술과 고효율 생산 등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제품의 부가가치가 높고 국가
(중국 융촨=신화통신)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에서 온 네 마리의 판다 '칭화(青花)', '칭루(青露)', '차오웨(巧月)', '아이롄(愛蓮)'이 최근 충칭(重慶)시 융촨(永川) 러허러두(樂和樂都)동물테마파크 판다관에 정식 입주했다. 현재 판다들은 안정된 상태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적응이 끝나면 관광객과 만날 예정이다. 러허러두동물테마파크에서 3일 포착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칭루'(왼쪽)와 '칭화'. 2024.1.3
안후이(安徽)성 우후(蕪湖)시에 있는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의 근로자들이 지난 2022년 10월 12일 신에너지차 생산 라인에서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가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치루이의 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188만 대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했다. 그중 수출 차량은 전년보다 101.1% 늘어난 93만7천148대로 집계됐다. 치루이는 지난해 12월에만 21만5천690대를 판매하며 1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3천억 위안(약 54조9천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치루이의 글로벌 자동차 사용자는 1천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335만 명이 해외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시(陝西)성 안캉(安康)시의 봉제완구 생산기업 직원이 지난해 12월 21일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상무부와 9개 정부 부처가 가공무역 발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동 발표했다. 지침은 6가지 분야에서 12가지 조치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가공무역을 장려하고 가공무역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 등이 포함됐다. 가공무역은 해외에서 원부자재, 부품∙부속품, 포장재 등 전부 또는 일부를 수입해 중국 기업이 가공 또는 조립한 후 완제품을 재수출하는 사업을 말한다. 상무부는 가공무역이 중국 중부·서부·북동부 지역의 대외무역 성장을 위한 핵심 원동력이라며 대외무역, 외국인 투자, 산업 및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양푸=신화통신) 현재 하이난(海南) 양푸(洋浦) 경제개발구 양푸항 봉관(封關∙특수지역으로 완전 분리) 운영 프로젝트가 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검사 퇴적장 등 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며 통관 효율 향상, 물류비용 절감, 지역 경제 발전이 실현될 것으로 관측된다. 양푸항 봉관 운영 프로젝트 및 양푸국제컨테이너부두를 2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4.1.3
글로벌 냉동산업 대기업 댄포스의 톈진(天津)공장을 지난해 7월 5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톈진=신화통신) 글로벌 냉동산업 대기업인 댄포스 톈진(天津)공장이 지난 1일 100%의 녹색 에너지 사용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녹색 전력이란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0) 또는 제로에 가까운 전력을 의미한다. 댄포스는 지난해 11월 스테이트 그리드(톈진) 종합에너지서비스회사, 톈진잉화(英華)신에너지과학기술발전회사(이하 잉화회사)와 녹색 전력에 대한 10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전력은 잉화회사가 새로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로부터 공급받는다. 댄포스 톈진공장에서 20㎞ 떨어진 이 태양광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142.8㎿(메가와트)로 연간 1억6천500만㎾h(킬로와트시)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댄포스 톈진공장은 연간 4천500만㎾h의 전력을 소비한다. 이를 녹색 에너지로 전환하면 공장의 탄소 배출은 연간 2만8천t(톤)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쉬양(徐陽) 댄포스 중국 총재는 "이는 댄포스가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댄포스 중국은 감축·재사용·자원확보 등 3단계 접근 방식을 통
(중국 창저우=신화통신) 병든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가 2일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시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창저우시 야생동물구조센터는 겨울부터 철새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자원봉사자들이 한파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거나 병든 철새를 구조·치료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여 마리가 구조됐다. 2024.1.2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선물시장의 누적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60% 증가한 85억100로트(lot)를 기록했다. 중국선물업협회(CFA)가 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선물시장의 누적 거래액은 568조5천100만 위안(약 10경4천37조원)으로 6.28% 늘었다. 지난해 7월 28일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열린 합성고무 선물∙옵션 상장 타종식. (사진/신화통신)지난해 선물시장 거래량 중 정저우(鄭州) 상품거래소의 비중이 41.56%로 가장 많았고 거래액으로는 상하이 선물거래소가 26.61%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중국 인촨=신화통신) 중국 저넝닝둥(浙能寧東) 50㎿(메가와트) 태양광 복합 발전 프로젝트가 최근 모두 전력망에 연결됐다. 이는 닝샤(寧夏)가 중국 최초로 사막·고비사막·황무지 내 300만㎾(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기지 건설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음을 의미한다. 닝샤 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발전처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동안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국가에너지국은 대형 풍력·태양광 발전기지 프로젝트 리스트를 잇따라 발표했다. 닝샤인둥(銀東) 직류 송전 100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링사오(靈紹) 직류 송전 200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1차 기지 리스트에 포함됐다. 저넝닝둥 50㎿ 태양광 복합 발전 프로젝트는 닝샤인둥 직류 송전 100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닝샤(寧夏)회족자치구 텅거리(騰格里) 사막의 태양광 발전기지. (취재원 제공)닝샤 발전개혁위원회는 국가의 요구에 따라 대형 발전기지 프로젝트의 후속 배치를 착실히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국가 신에너지 종합시범구를 건설해 새로운 국가 에너지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하얼빈(哈爾濱) 공항의 지난해 총 여객 처리량이 2천80만5천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얼빈 공항은 중국 동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여객을 처리한 공항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헤이룽장(黑龍江)성 교통운수청은 2일 이같이 밝히며 그중 중국 국내 이용객은 2천53만2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하얼빈(哈爾濱) 공항 카운터의 대기줄. (하얼빈 공항 제공)하얼빈 공항은 현재까지 국내·국제선 173개를 개통하고 95개 도시에 취항했다. 이 중 일본·한국·베트남 등 주변국을 아우르는 국제 여객 노선은 10개, 국제 화물 노선은 3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하얼빈 공항의 국제 화물·우편물 처리량은 9천t(톤)에 달해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11월 22일 허타오(河套)선강(深港, 선전∙홍콩)과학기술혁신합작구 선전(深圳) 단지 내에 위치한 선전 데이터 거래소.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기업 데이터 자원 관련 회계 처리에 관한 임시 규정'(이하 임시 규정)을 올해 1월 1일부터 정식 시행했다. 데이터 자원의 확인 범위와 회계 처리 적용 규범 등이 명시된 '임시 규정'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데이터 자산화와 데이터 요소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임시 규정'은 기업이 기업 회계 규범의 관련 규정에 따라 데이터 자원의 ▷보유 목적 ▷형성 방식 ▷업무 모델 ▷데이터 자원과 관련된 경제적 이익의 예상 소모 방식 등을 근거로 데이터 자원 관련 거래 및 사항에 대해 회계 인식, 계산 및 보고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데이터 자원부터 리스트화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에 최근 여러 지방 정부는 데이터 자산화 과정을 가속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저장(浙江)성 재정청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저장성 표준화 연구원이 제정한 '데이터 자산 확인 작업 지침'을 정식 시행했다. 이는 데이터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샹장(湘江)공원을 찾은 시민이 3일 경치를 촬영하고 있다. 이날 '얼음 도시' 하얼빈에 눈이 내리고 상고대가 피어 장관을 이뤘다. 20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