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조선시대의 경상도 행정기관인 경상감영이 있던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10월 12일(토), 13일(일) 양일간(오후 2시~오후 4시)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를 개최해 전통병영의식과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펼친다. 선조 34년(1601년)에 이전 설치된 대구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최고 지방관청으로 중심 건물인 선화당*과 징청각**이 원위치에 잘 보존돼 있으며 임진왜란 이후 8도의 관아 구성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선화당 : 경상감영에서 관찰사가 정무를 보던 공간. 2021년 12월 27일 보물로 지정** 징청각 : 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관찰사의 관사(官舍)로 쓰던 건물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에는 감영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활동, 타종으로 백성에게 시각의 경과를 알려주는 경점시보, 지휘관인 수문장의 근무교대 의식 등을 역사적으로 재연하고, 군사들의 교열과 박진감 넘치는 전통무예시범, 취타대 공연, 전통의상 입기, 민속놀이, 형벌 및 가마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특히, 재연행사는 2024년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2024.10.4.~1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창작국악그룹 그림의 동화 콘서트 자라는 자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라는 자라는 전통 무형유산인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수궁가를 새롭게 각색하여, 원작과는 다른 통쾌한 결말을 보여준다. 토끼가 아닌 별주부 자라를 주인공으로 하여, 수중 동물과 육지 동물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자라 내면의 성장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용궁 속 다른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부조리한 권력과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풍자를 선보이고, 전통 판소리의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다양하고 독특한 사운드 이펙트를 통해 마치 바닷속 용궁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효과를 선보이며, 아니리와 사설이라는 판소리 고유의 특징을 성우의 내레이션을 통해 현대적으로 표현한다. 수작업으로 직접 그린 크레파스 스케치의 그림들은 화려한 영상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공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김태열 관장은 “이번 공연은 멈춰있는 전통이 아니라,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창작국악그룹 그림이 선보이는 새로운 수궁
익산시가 가을 나들이를 준비하는 가족들을 위해 왕궁 보석박물관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익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가족소풍'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 사업으로 추진되며,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익산 9경 △익산 △보석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으로 연꽃팽이, 아가페 정원 장식품, 바람개비, 무궁화 열쇠고리, 보석 책갈피 등을 무료로진행한다. 편백 스프레이, 커피박 열쇠고리·화분 만들기 등 유료 부스도 운영해 더욱 다채로운 체험을제공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솜사탕 매직쇼, 버블 퍼포먼스, 코믹 풍선아트쇼, 마술 공연 등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아울러 지난 5월 진행된 상반기 '가족소풍'에서 큰 인기를 얻은 '숨은 보물을 찾아라', '미니게임천국' 등 소정의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는 게임형 프로그램도 다시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친환경 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
고창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제43회 고창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3일 고창모양성제 마지막날에 열린다. 20개 종목으로 약 1800여명의 14개 읍·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오전 9시30분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탁구, 게이트볼,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은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우리 고창군민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는 소중한 축제다”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멋진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모든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군민 체육 대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군민 여려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시 보건소는 지난 8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위한 가을철 영양관리 교육과 요리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요리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간편한 조리법을 안내하고, 다양한 보충식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통해 영유아의 영양을 관리하고 편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감자와 달걀 등 보충식품을 이용해 감자치즈호떡과 계란만두를 만드는 쉽고 간편한 레시피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월 2회 영양 보충 식품(조제분유 등 12종)을 가정으로 직접 배송받으며, 이를 통해 영양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대상자들이 쉽게 혜택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더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아이를 함께 키우는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오는 19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2024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4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의 주제는 ‘배움과 나눔이 있는 무한 배움터, 광양!’이다. 평생학습 기관․단체․ 동아리 학습자들이 1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에 대한 정보를 얻는 장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3년간 단계별 한글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의 희망교실 수료식 단계별 문제를 풀어가는 성인문해 골든벨 15개 팀이 참여하는 동아리 경연대회 외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전시 무료 사진 인화 인생네컷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병관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축제 참석자들은 배움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값진 시간을 보낼 것이다”라며 “많은 시민이 2024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으로 가을 나들이를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의 대표 가을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은빛억새가 일렁이는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10만명이 축제장을 찾으면서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창억새축제는 올해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노을이 머무는 억새길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 △가을이 피어나는 억새길을 선보인다. 축제장 곳곳에 감성피크닉장, 작은도서관, 감성포토존, 반려견 놀이터 등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미고 ‘가을이 피어나는 억새길’ 끝자락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노을전망대를 설치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와인을 마시면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SG시크릿다이닝’ 공간도 마련됐다. 서창억새축제는 은빛억새와 저녁노을, 가을바람 등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생태‧환경축제다. 비우고 내려놓는만큼 축제의 즐거움이 커진다. 서구는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쉼과 여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끌벅적한 축제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멍때리기대회’는 70개 참가팀 모집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5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착한도시 서구, 어르신들 덕분입니다’를 주제로 경로당 놀이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경로당 놀이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경로당 회원 간 화합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고령친화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종목인 스포츠스태킹을 포함해 윷놀이,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한궁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서구에 있는 237개 경로당이 지난 6월부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78개 경로당이 본선에서 맞붙는다. 또한 부대행사로 포토존 설치·사진인화 커피다방 운영 꽃차 시음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라인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열정적인 식전공연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를 위해 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르신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시청 광장에서 연다. ‘우리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한 광주김치축제는 천인의 밥상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우주최광(光) 김치체험 김장 오락실 글로벌 김치라운지 광주김치 팝업스토어 김치판매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광주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광주를 찾은 방문객과 해외도시 관계자들의 시청사 및 광장 방문을 이끌어 광주시를 적극 알리기 위해 축제 장소를 시청광장으로 정했다. ‘천인의 밥상’에서는 항아리 통삼겹 바비큐, 김치치즈 삼겹말이, 당근김치 타코, 보리열무 육회 비빕밥, 묵은지 잡채, 김치말이 국수, 김치전 등 30여 종류의 김치요리를 선보인다. 소량으로 다양한 김치와 김치간편식 등을 먹어볼 수 있는 김치편의점도 운영한다.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 셰프와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김치를 소재로 새로운 요리 갓김치 간장게장 리조또 대하김치 통새우 고기찜 맨드라미 백김치 묵밥 갓물김치 문어 냉파스타를 관람객
국내외 갤러리 96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 ‘아트광주24’가 광주에서 개막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술문화의 생산·유통·향유라는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아트광주24’가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제15회 광주국제미술전람회 ‘아트광주24’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양동호 아트광주24 조직위원장(전 광주시의사회장), 박광구 광주미술협회장, 임원식 광주예술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개막선언, 환영사, 개막퍼포먼스, 전시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아트광주24’에는 이탈리아·프랑스 등 해외 10개를 포함 96개 갤러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 106개 부스와 특별전 7개 부스, 갈라디너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여기에 서울 국제조각페스타, 경주 국제아트페어, 전주 아트전북페스타 등 다른 지역 아트페어도 참여하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별전으로 열리는 ‘컬렉션 프로포즈전’은 현대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작가 작품전으로 키스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해 오는 25일과 26일 다산아트홀에서 상주단체인 ‘극발전소301’의 신작 공연 ‘미자’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1970년대 억압과 탄압에 맞서 싸운 여성 노동자들의 삶을 그렸으며, 탄탄한 희곡과 섬세한 연출, 그리고 진정성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지역 상주단체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신작 공연인 동심 놀이극 ‘반달정원’이 관객들을 찾아갔다. 이 작품은 ‘반달’, ‘설날’로 유명한 동요 작곡가 윤극영 선생의 창작 동요를 바탕으로, 어린이 관객들이 무대 위에 올라 고무줄, 기차놀이 등 전통 놀이에 참여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대가 꾸며져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 외에도 오는 12월 판소리 동화 시리즈 ‘오스카 와일드’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예매사이트(culture.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산아트홀(☎031-590-4358)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은 10월 7일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토평초등학교 2학년, 6학년 학생들과 시민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36회 온달장군 추모제향’을 올렸다. 그동안의 추모제향은 고구려대장간마을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나, 현재 야외 전시장의 안전 문제로 인하여 올해는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전폐례-초헌례-축문-아헌례-종헌례-음복례-망예례 순으로 진행했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이 초헌관, 이한윤 구리문화원 부원장이 아헌관, 강종일 온달장군 추모제 추진위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장군의 넋을 기렸다. 온달장군 추모제향은 1987년 8월 온달장군 보존회가 구리시 아천동에서 온달장군의 나라 사랑과 평강공주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위령제를 올린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어 1996년 10월부터는 구리시가 구리문화원과 함께 매년 10월 초에 하나의 문화행사로 진행하면서, 역사 체험학습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명한 10월 가을날 온달장군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추모제향을 올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뜻깊은 행사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