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맨발 걷기가 가능한 황톳길을 대거 조성해 ‘황톳길 건강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최근 황톳길 맨발 걷기가 혈액순환,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황톳길 조성 요구가 커지자 이를 반영해 도시 곳곳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맨발로 땅을 접하며 자연을 즐긴다는 의미의 어싱(Earthing)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은 뜨겁다. 시는 관내 황톳길을 새로 조성하거나 기존의 황톳길에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시민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황톳길은 지난해 말 개방한 금남면 비학산 정상부에서 일출봉까지 225m 구간이 대표적이다. 비학산 등산로에 조성된 황톳길은 등산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인근에 비학산 일출봉 전망데크를 재설치하고 벤치 등 휴게시설 보강과 구급함 설치 등 등산로를 정비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내에 맨발 황토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100% 황토로 포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유구읍 신달1리, 2리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25가구(55명)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보 이미지 제공)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국민의 건강 수준, 건강 관련 의식·행태, 식품·영양 섭취 실태 등을 파악하여 건강증진·만성질환 정책의 목표설정 및 효과 평가, 건강수준 국제비교, 질병 예방 및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법정 조사다.시는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해 25가구(55명)를 대상으로 500개 항목의 조사를 유구농협 신달지소 주차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대상 주민들은 지정된 장소에 마련된 2대의 이동검진차량에서 검진조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밀도검사 등) 건강설문조사(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영양조사(식생활 형태 등)에 참여하게 된다.김기남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서, 조사 결과는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과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 증대를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제도 신청 시 필요한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한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생산부터 수확, 포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아산시는 지난해 347개 농가에 546건을 지원해 GAP 인증 면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아산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구비서류(지원 신청서, GAP 인증서, 검사증명서 또는 성적서, 검사비 영수증 또는 세금계산서, 입금 통장 각 1부)를 지참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명열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한다는 자긍심을 갖도록 GAP 인증을 적극 장려하고, 소비자가 찾는 GAP 농산물이 되도록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휴일인 4일, 생활폐기물 수거 실태 확인을 위해 관내 주요거점지역 클린하우스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위탁업체와 생활폐기물 일요일 수거 계약 후 수거 처리현황을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쓰레기 적정 수거 여부 및 청소상태 △재활용품 처리현황 △기타 클린하우스 전반 시설점검 등이며, 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하우스 환경을 유지하고, 미비한 점은 위탁업체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요령[토요일 배출금지‧배출시간(18시 ~ 24시)]을 잘 준수하면 도시가 훨씬 더 깨끗해질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생활폐기물 잘 버리기 홍보활동과 더불어 지속적인 쓰레기 지도단속을 통해 순찰과 감시활동 또한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6일 시장실에서 탄소중립·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롯데마트 거제점, 홈플러스 거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업을 통해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탄소중립․녹색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롯데마트 거제점 추영진 지점장, 홈플러스 거제점 문현식 지점장을 비롯한 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거제시에서 녹색제품 정보 제공, 환경교육 실시 등 행정적 지원, △판매장에서 매장환경 조성 및 녹색제품 판매장소 설치․운영, △민관 공동으로 녹색소비주간 운영,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시행 등의 내용을 담았다. 거제시와 협약기관은 앞으로 녹색제품 판매활성화와 탄소중립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녹색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쓸 계획”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저탄소 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이달까지 관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과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160개소로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 80개소,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80개소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자 신고 내용,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담당자 교육 여부 등이다.위반사항 확인 시 관련법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의 처분을 하고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사천시는 지난해 사업장폐기물 및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발 5건, 행정처분 5건, 과태료 6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이력이 있는 중점관리사업장을 위주로 점검하여 환경오염행위가 저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지난 2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관내 벼 비래해충 주요 발생 지역에서 예찰을 실시했다. 합동 예찰 결과, 남해읍 봉성과 이동면 난음에서 멸구류(벼멸구, 흰등멸구 등)와 혹명나방이, 이동면 석평에서는 세균성벼알마름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 일부 지역에서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발생이 확인되었다. 이에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자가 예찰을 통한 초기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벼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항공방제 대행료 지원과 병해충 방제 약제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차 항공방제는 8월 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3차 항공방제는 8월 9일부터 상주면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읍면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병해충 방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항공방제를 했던 논에도 피해를 줄 수 있어 자기 논을 수시로 관찰하여 성충이 발견되는 즉시 전용약제를 살포해 주어야 한다”며 “발생 상황을 지켜본 다음 해충이 잡히지 않으면 한 번 더 방제를 해야 하고, 특히 벼멸구의 경우 방제할 때 볏대 아래쪽까지 약제
남해군은 삼동면 소재 ‘물건방조어부림’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4월 지자체와 국민들로부터 전국 아름다운 도시 숲 916개소를 추천 받았으며,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비롯해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도시 숲 5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50개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방조어부림은 숲 조성 역사성 등이 고려돼 ‘주민 참여형 숲’으로 선정됐다. 1962년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물건방조어부림은 400년 전 마을주민들이 억센 바닷바람과 파도로부터 마을을 보호해 줄 것을 기원하며 한그루, 한그루 심어 가꾼 숲이다. 팽나무, 푸조나무와 같은 대경목부터 작은 관목까지 10,000여 그루의 수목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숲속에 들어서면 깊은 산중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물건방조어부림’은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우수상’(2002년),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2006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지역
창원특례시는 홍남표 시장이 6일 오후, 전날부터 재활용품 수거 및 시가지 청소가 중단된 성산구 상남상업지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재활용품 수거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지난 7월 11일부터 민주노총소속 환경공무직의 쟁의행위로 인해 의창·성산구 지역에 재활용품 수거가 차질을 빚고 있다. 시는 그동안 환경공무직과의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양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 차이가 워낙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전날인 5일부터는 민주노총소속 환경공무직 132명이 집단 연차투쟁에 들어가면서 의창·성산구 단독주택, 상가 지역 재활용품 수거 및 시가지 청소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이에 홍 시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재활용품 수거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홍남표 시장은 “최근 재활용품 수거 지연 등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겪고 계신 불편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불편해소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러한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시민 생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1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2026년까지 3년간 총 258억원(국비 111, 지방비 120, 기타 27)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경북도, 경산시, 포항시, 구미시 등이 주관하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영남대, 대구대를 포함한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총 3개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1세부「초거대 AI인프라 구축사업」은 경산 지역에 초거대 AI 엔진, GPU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장비를 갖춘 마이크로데이터센터를 조성하여 특화된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참여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한다. 2세부「초거대 AI 융합 플랫폼 실증사업」은 △초거대 AI 기반 차량 어시스턴트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경산), △악취 해결 플랫폼 (포항), △방산품 설계‧유지보수 서비스 (구미)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해 실증을 거쳐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3세부「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사업」은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문인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0월부터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우리아이 보듬병원’ 진료를 주 7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아이를 낳고 지역 내에서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소아청소년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 했다. 올해 2월 중산동 소재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정영권)에서 주 3일 운영을 시작으로, 4월에는 압량읍에 위치한 사과나무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도은정)이 참여하여 현재 주 6일 운영 중이며, 10월에는 주 7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아이 보듬병원은 맞벌이 부모나 야간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높은 접근성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으며, 올 6월까지 총 6,02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평일 야간에는 일평균 40명, 휴일에는일평균 118명이 이용하는 등 ‘아이 낳기 좋은 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를구축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의료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 소아응급의료의 실태를면밀히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보듬병원 운영과 미비점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8월부터 도축장 출하 소에 대해 구제역 백신접종 확인 검사를 당초 200두에서 19,400두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 2회 이상 구제역 백신항체 농장 검사를 하는 돼지 농가에 비해 소농가의 경우 소규모 농가가 많아 모든 농가에 대해 농장 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어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경남도는 구제역 민간 검사기관(하림중앙연구소)과 4억 3천 7백여만 원의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추가 확대된 19,400두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확대된 검사 계획에 따라 농장당 도축장 출하 소 1~5두를 검사하여 도내 모든 소 사육농가에 대해 연 1회 이상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결과, 미흡한 농장에 대해 구제역 백신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추가 확인검사를 통해 항체 8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작년 5월 충북 소 사육농가 1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그중 7곳이 백신접종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백신접종을 당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