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진석)이 주최한 2024 기획공연‘풍류(風流) - 악(樂), 가(歌), 무(舞) 그리고 주(酒)’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름다운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과 지역 특산주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은 자연 속에서 술과 함께 깊이 있는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충주시 관내 기업을 문화로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예술과 문화를 통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첫 번째 파트너로 지역 특산주 업체인 ‘다농바이오’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주류와 먹거리를 제공하여, 공연에 더욱 특별한 경험을 더했다. 공연은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전석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었지만,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관객으로 참여한 김송이씨는 “이번 공연으로 지루할 것만 같았던 전통 공연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꼈다.”며 “이런 신선한 기획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권혜진PD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수도권 최대의 코스모스 축제이자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10월 12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꽃밭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 등 4가지 주제로 꾸며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건원대취타 공연과 가수 이영현, 김수찬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에는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공원을 웃음과 활기로 가득 채웠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가 더욱 더 앞서 나가는 도시가 되길 바라며, 오늘 행복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라 말했다. 축제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이 마련되고 마을버스 운행이 연장된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고양 호수 예술 축제가 12일 일산 호수 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지난해 32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이 축제는 올해 69개 국내외 거리예술 단체와 153회의 공연으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며 돌아왔다. 고양시에 따르면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동화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으로, 축제를 통해 관객 모두가 일상을 벗어나 환상으로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일인 12일 저녁 7시 30분에는 개막작으로 공중&파이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공연은 42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휴먼넷 퍼포먼스로, 공중 구조물과 파이어댄스를 결합한 다채로운 공연이다. "Hello, Stranger" 라는 작품명의 (연출 : 이란희) 오브제 퍼포먼스로 총 3개의 공중 구조물이 호수 공원의 상공을 수놓았고,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어진 파이어댄스와 성대한 불꽃놀이는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져 성대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퍼포먼스였다는 후문이다.이어서 오후 8시 30분에는 1,000대의 드론이 일산호수공원 상공을 수놓는 드론쇼가 이어졌고, 이 불꽃 드
익산시는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한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행사는 서동공원에서 지역 작은도서관 21개소와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진행됐다. 전북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제578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한글 관련 체험이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 한글인증사진찍기, 열쇠고리 만들기, 우리말 맞히기가 운영됐다. 아울러 지역 아동센터의난타공연과 찾아가는 성평등 아동극, 팬플릇 연주, 가무단 공연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펼쳐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공연을 보고 한글에 관한 문제도 풀어보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돼 뜻깊었다"며 "작은도서관을 공원에서 만나니 반가웠고 작은도서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도서 대출·배달 지원, 독서문화 체험 등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
익산시가 녹색정원도시 조성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2024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정원 13곳의 기관과 지역공동체에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아울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16명의 유공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어울림 정원은 함열읍·성당면 각각 2개소를 비롯해 △웅포면 △용동면 △함라면 △삼기면 △금마면 △왕궁면 △영등2동 △삼성동 △어양동 △송학동 △모현동 △동산동 △평화동에 1개소씩 총 17곳에 조성됐다. 익산시는 전문가 3명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곳과 우수상 4곳, 장려상 8곳을 선정했다. 심사 내용은 현장평가와 주민참여 실적, 유지관리 인력 구성, 디자인, 심미성 등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모현동 꽃피는 모현정원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영등2동 백제푸르미르정원 △성당면 어르매 어울림정원 △함열읍 다송권역꽃길동산 △동산동 행복정원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삼기면 죽청대파니정원 △어양동 봄향기정원 △용동면 연리지정원 △송학동 달빛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5일 오후 12시 30분 진남경기장에서 ‘제16회 읍면동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수시민의 날에 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연계 행사로,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미평동 풍물단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풍물단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지난해 경연에서 장원을 받은 국동 풍물단의 공연과 삼산면 거문도 뱃노래보존회 특별출연으로 여수시민의 날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각 읍면동 풍물단에서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모두 자유롭게 참여해 신명나는 우리 소리와 더불어 축제를즐기시기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문화예술 육성 및 우리 민족의 전통 음악 보존을 위해 17개읍면동 풍물단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남양주시와 포항시, 강진군의 업무협약식.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가 남양주시 주최 아래 11일부터 이틀간 정약용 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전통 제례의식 ‘헌화·헌다례’ 참석중인 주광덕 시장. 행사에는 전통 제례의식인 ‘헌화·헌다례’ 문예대회 및 ‘도전! 장원급제’ 취타대 행진 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의 슬로건인 ‘북적북적 다산의 하루’ 아래, 정약용 선생의 삶과 가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개막행사에서는 태권트리와 퓨전국악 라폴라의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11일에 열린 문예대회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다산생태공원을 가득 채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정약용문화제' 개막식을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은성호)는 지난 8일 평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혼자 사는 40~70대 남성 1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혼밥 남성 요리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혼밥 남성 요리 교실은 1인 가구 남성들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참여자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상반기 15명의 홀로 사는 남성들과 함께 요리 교실 4회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참여하지 않은 새로운 15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 4회 및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제육볶음, 가지나물, 견과류멸치볶음을 직접 요리하고, 완성된 요리뿐만 아니라 집에서 혼자 요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식품 꾸러미를함께가지고 갔다. 요리 강사로는 산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등 8명이 참여했으며, 강사들이 만든 음식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명에게 전달했다. 한 참여자는 “요리하는 것이 귀찮아서 반찬을 사 먹을 때가 많았는데, 요리를 배워보니 재미있었다.”며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서 오는 11일부터12월 22일까지 소장품 기획전시 ‘숨겨진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숨겨진 이야기’전시에서는 호남 화단을 포함해 한국 근현대 미술계의 흐름을 주도한 화백의 작품 28점을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작품들은 시대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대의 시선으로 기획되어 또 다른 의미로 읽혀질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개관 초기에 활발히 공유된 후 수장고에 관리 보존되어 있던 작품을 다시 깨우는 작업으로 당대 화단의 시대적 상황을 작품과 전시라는 이야기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미술작품을 통해 당시 화단의 양상을 확인하고, 예술가의 도전과 실험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22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꽃다발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수업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오감을 활용한 태교를 진행했다. 전문 강사는 큰 꽃과 작은 꽃을 어울리게 꽂는 법, 꽃 다듬기, 줄기 자르기 요령, 포장지 접기 등을 설명하며 꽃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참여자들은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본인을 위로했으며, 곧 만나게 될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배운 대로 한 송이 한 송이를 모아 꽃다발을 만들면서 꽃다발을 받을 때는 몰랐던 기쁨과 즐거움이 배가 됐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예쁜 꽃다발을 만들며 스스로 마음의 위로를 받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모두 함께 임산부 배려를 실천한다면 임신·출산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도시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인구가 늘어나는 광양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광양시가 어린이들의 독서를 통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광양독서대전 ‘전국 어린이 독서 감상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4월과 7월 ‘창작시 공모전’,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이 개최된 데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 광양독서대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책 표지 바꿔 그리기’다. 주최 측이 선정한 주제 도서 중 1권을 선택해 책을 읽은 감상을 나만의 책 표지로 바꿔 그려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초등 저학년부(1~2학년), 초등 중학년부(3~4학년), 초등 고학년부(5~6학년)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전국의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11월 15일까지 8절 도화지 규격(272*394mm)에 맞춘 독서 감상화 원화 1부와 참가신청서 1부를 광양중마도서관(우편번호: 54770, 주소: 전라남도 광양시 광장로 14)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방식은 방문 제출, 우편 제출 모두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모전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총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0일 ‘광양 옛 맛’ 음식 요리법(레시피) 공모전 심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잊힌 광양의 옛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청 서류를 접수했으며 전어 시래국, 조기 방아 토장국, 재피 고추장떡 등 총 72개의 각양각색의 요리법이 제출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식품 관련 전문가 5명은 전시된 출품 음식을 시식하고 평가를 진행했다. 그리고 심사 결과 최우수(1명), 우수(5명), 장려(9명), 입선(50명)이 선정됐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4일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수상 대상자의 요리법은 향후 광양 옛 맛 요리 아카데미 운영, 책자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한 시민들은 “광양의 옛 맛을 떠올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에서 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보며 즐겁고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발굴된 요리법이 지속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광양의 옛 맛과 전통이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