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양군은 12월 11일 오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노·사 대표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2025년 함양군 산업안전보건관리 추진계획 △2025년 함양군 위험성평가 결과보고 △2026년 함양군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관리 계획 등 주요 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 함양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군 소속 현업종사자(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된 기구로,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각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양군은 군수가 책임 주체가 되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함양군 현업근로자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총괄과 중대재해담당의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가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겨울철 추운날씨에 작업 전후에 충분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양군은 12월 11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건설현장 및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황인상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중·소규모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안전 점검, 기술지원, 안전관리 자문 및 컨설팅,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등을 포함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현장의 안전 관리 기반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함양’을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 현장과 시설물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인상 영남지역본부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함양군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진주시는 11일 ‘12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진주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에서 ‘한파·대설 피해예방 국민행동요령 알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 관계자와 안전보안관 등이 참여해 시민들이 한파와 대설과 같은 겨울철 재난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주요 안내사항은 ▲보온장구 착용 ▲수도 및 보일러 배관 동파예방 ▲동상 발생 시 행동수칙 ▲대설대비 행동요령 등이다. 또한 ‘겨울철 집중신고기간(2025. 12. 1. ~ 2026. 2. 28.)’ 운영에 따라 시민들이 주변에서 발견한 화재위험 요소, 결빙 취약지역 등 생활 속 안전위험을 ‘안전신문고’에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한파 피해와 결빙, 화재 등 재난징후가 보이면 즉시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은 기간에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 시립도서관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거제대학교 정보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김초엽 작가 강연』이 단 8시간 만에 230석 전석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거제시민들의 문화적 기회에 대한 높은 갈망을 보여주는 사례로, 작가 강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10대와 20대 젊은 세대의 참여 신청이 두드러지게 많았다. 이는 젊은 층의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며, 향후 거제시의 문화적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임을 예고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김초엽 작가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속의 온실』 등을 통해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독창적인 상상력과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법’을 주제로, 과학과 문학이 만나는 지점과 작품 속 세계 창조 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평생교육과 강세영 과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3층 보건홀 및 건강실에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함께 웃고 울며 성장해 온 센터 회원과 가족, 그리고 곁을 지켜온 직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0시 참여자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 센터 사업보고 영상 시청, 우수 회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회원의 성공기 낭독은 다른 회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센터 회원들이 상·하반기 주간재활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합창 공연(질풍가도 외 3곡)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으며, 레크레이션과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행사장은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찼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는 폴라로이드로 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캡슐 속에는 간식과 함께 생명존중 메시지가 담긴 작은 글귀가 들어 있어 의미 있고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주간재활 프로그램 참여 회원들의 작품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진주실크박물관이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크의 과학적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실크과학랩(Silk Science Lab)’을 오는 12월 13일부터 운영한다. ‘실크과학랩’은 실크가 단백질 기반의 자연 소재라는 점에 착안해, 실크의 구조와 효능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생활 속 제품 제작과 연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실크의 기초 과학 원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실크 핸드워시 만들기 ▲실크 헤어미스트 만들기 ▲실크 샴푸바 만들기 ▲실크 설거지바 만들기 등 총 4종의 체험으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12월 중 13~14일, 20~21일, 25~28일 총 8일이며, 프로그램은 진주실크박물관 1층 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진주시민을 포함한 일반 관람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사전 전화접수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체험 재료비는 1인당 1000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실크과학랩은 실크라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창군은 올해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사업 추진으로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은 지역 내 체류시간·소비 규모·방문 확산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관광수요층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과 단체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하고자 올해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신규로 시행했다. 군은 신규사업인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과 기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 결과, 단체관광객 유치실적이 2024년 2,149명에서 2025년 6,630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체관광객 소비 금액은 총 9,7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원금 대비 약 170%의 소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증빙용 영수증만을 기준으로 산정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도입한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은 4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3,500명의 모객 목표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해양 치안환경에 대한 정책자문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정책자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과 함께 치안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 현장 방문에는 정책자문위원회 이승연 위원장을 포함한 16명의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비함정(512함)에 승선하여 사천해역의 치안환경과 해양경찰이 수행하는 주요 임무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치안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내년 개정·시행 예정인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에 관한 법률”의 주요 변경사항(수중레저 안전업무의 해양경찰청 이관,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등)을 안내하고 향후 추진될 업무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승연 정책자문위원장은 “이번 치안 현장 방문으로 해양경찰의 임무와 현장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해양경찰 정책 수립과 관련해 국민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더 깊이 고민하여 자문위원회가 정책 자문의 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기관과 개인 부문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함안군보건소는 주민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주요 생활 습관을 통합적으로 개선하는 국가 표준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분야에서 개인 유공 표창도 수상하면서 기관과 개인 모두가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에서도 개인 유공 표창을 받아 두 사업에서 모두 함안군보건소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입증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분야는 2025년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함안군보건소의 지속적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함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운영보고회 및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지역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꿈드림 졸업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위기(가능)청소년 사업 결과 보고 및 청소년 우수 사례 수기를 발표했다. 또한 오랜 시간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 온 1388청소년지원단 이수민 단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에서는 2025년 꿈드림 활동 영상 보고와 우수 활동자 변건우 청소년의 군수 표창 및 고졸 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한 꿈드림 청소년들의 졸업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함안군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역 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금라장학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소중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꿈드림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을 선보이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배현주 센터장(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겸임)은 “이번 행사로 함안의 청소년들을 지원해 주시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양산시와 양산시복지재단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주민과 함께하는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활동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페스타는 지난 9월 10일 발족한 시민탐사단 ‘장뿌크루’의 활동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의 결실을 공유했다. 시민탐사단 장뿌크루는 ‘장벽 뿌셔’라는 뜻으로 시민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시니어, 청년, 여성·청소년·아동, 안심도시팀으로 4개 분야, 총 100여명이 선발되어 양산 곳곳을 다니며 생활 속 장벽을 직접 찾아내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시니어팀(누룽지)의 횡단보도 보행신호 연장 및 ‘속도 존중’문화 확산 ▲청년팀(자유로운 Young혼)의 ‘은둔형 외톨이 척도’ 자체 개발 및 고립 예방 캠페인 제안 ▲여성·청소년·아동팀(여청아)의 언어폭력 개선을 위한 영상·노래 제작 및 ‘말의 온도’ 높이기 캠페인 ▲안심도시팀의 휠체어 접근 가능 ‘무장애 가게’ 발굴 및 이동 약자를 위한 보행 환경 개선 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1, 국민의힘)은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의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가 사실상 교육감의 ‘쌈짓돈’처럼 운용되고 있다며, 예산 편성의 불투명성과 방만한 집행 실태를 지적했다.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는 교육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특별한 재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경남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에 전년 대비 5억 원 감액된 25억 원을 편성했다. 장병국 의원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는 세부 사업 내용 없이 총액으로만 편성되는 소위 ‘포괄사업비(Pool 예산)’ 성격으로, 이는 '지방재정법'상 ‘예산 구체성의 원칙’을 위배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어디에 쓸지 정해지지 않은 ‘깜깜이 예산’은 의회가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할 수 없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권을 형해화한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이 분석한 최근 5년(2020~2024)간의 집행 내역에 따르면, 해당 예산은 당초 취지인 ‘예측 곤란한 긴급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