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사키시 시민교류회가 지난 24일 부천시를 방문해 송재환 부시장을 접견하고 3박 4일간의 역사·인권 탐구를 주제로 한 민간교류 활동을 펼쳤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1996년에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8년간 문화, 스포츠, 교육, 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민간교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와사키시 시민교류회는 2016년 부천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야마다 타카오를 비롯해 전·현직 공무원, 시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부천-가와사키 시민교류회 간 방문·초청을 통한 역사 및 학술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11명의 가와사키시 시민교류회원이 부천시를 방문했다. 송재환 부시장은 방문단을 접견하고 이들과 민간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방문단은 소새마을역사관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소사공간’에서 양경직 강사(현 계남역사문화연구소장)의 강의로 부천시의 지명을 통해 알아보는 역사·문화 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송재환 부시장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어려움에도 꿋꿋하게 이어온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가 앞으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잠재적 고독사 위험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적극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외부강사 심소영 세이브유 상담복지연구소장은 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과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파악하는 ‘보기’, 이들의 고통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듣기’ 그리고 자살 위험성을 가족, 지인, 관련 기관에 알려 도움을 청하는 ‘말하기’로 구성돼 있다.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주위에 있을 수 있는 자살위험군의 신호를 파악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생명지킴이 교육 이후,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 상담원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대 의심 사례 발굴 및 신고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현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하면서 상담하기 어려운 자살 위험군 사례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
부천시는 지난 25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및 화합 도모를 위해 ‘2024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청년정책협의체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 거버넌스 강의, 분과별 정책 제안서 작성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전문가인 김동희 거버넌스 리빙랩 이사장을 초빙해 ‘청년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 위원들은 타 지자체 사례를 통해 청년정책을 이해하고 협의체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청년정책협의체 활동 방향을 정하기 위한 분과별 의제발굴 및 정책제안서 작성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분과별 정책대상자를 구체화하고 정책제안서를 간이로 작성해 봄으로써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박정옥 미래세대지원과장은 “청년정책협의체가 위원들의 관심과 역량을 통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청년정책 제안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천시도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할 기회와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청년정책협의체는 ‘부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4일 부천대학교 축제 해월제에서 부천시보건소 주관으로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말라리아 감염률이 높은 2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말라리아 우선 퇴치 대상국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므로,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운동 후 샤워, 방충망 정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모기에게 물린 후 오한, 발열, 발한 등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권고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대 청년들의 말라리아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부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4일 부천시 등록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장애인 야외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야외체험활동은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 구성 기관인 심곡동·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총 29명의 대상자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부천호수식물원수피아관람, 상동호수공원 산책 등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맨날 집에만 있었는데 야외에 나와 도시락도 먹고, 수피아에 있는 다양한 식물을 봐서 기분 전환이 됐다”“다른 참여자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어울려 산책하는 시간 덕분에 행복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활동이 외출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가 운영 중인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44, 4450, 4464, 44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골목형상점가의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개정 조례를 시행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한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부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해 오는 6월 3일 공포·시행된다. 기존에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었지만, 개정안은 이를 상업지역 25개, 상업지역 외는 20개로 완화했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시 토지소유자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시설 경영 현대화 국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종전 기준을 충족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확대와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지난 28일 시청 사랑방에서 각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부천 원미·오정경찰서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여름철을 앞두고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하는 노인들의 온열질환과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소액 절도 등의 범죄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본 교육을 이수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노인복지 담당자들은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에게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중간강사’의 역할을 한다. 또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에게 안전용품(안전조끼, 햇빛차단모자, 안전장갑, 휴대용 응급키트 등 4종)과 폭염 대비 계절 용품(쿨토시, 쿨타올, 열 진정크림 등 3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2016년부터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에게 안전용품 및 계절용품을 지원하고, 연 2회 의무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노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 사업에 대해 명문화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해 사각지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8일 시청 민원실에서 원미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훈련에 앞서 전직원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역할에 따른 임무를 숙지했으며,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찰 출동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증거수집, 휴대용 보호장비), 현장 대응능력 강화, 2차 피해예방(방문 민원인 보호)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폭언발생 폭언중단 요청 및 진정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실시(증거수집)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인계 등 민원응대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원미경찰서 협조로 민원처리에 불만족한 민원인(경찰관)이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에게 칼부림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부천시 민원과장은 “최근 특이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8일 소송수행 공무원 및 도시공사, 출자·출연기관 직원 6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쫄지마 소송 교육’을 실시했다. 소송 절차의 이해와 서면 작성 방법, 재판 준비 등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송을 직접 수행해야 하는 직원들의 기초 소송 역량 강화 및 고충 해소에 힘썼다. 이날 교육은 인천지방법원 국선 변호인을 역임하고 지자체 소송 사무 및 교육 경험이 풍부한 정윤지 변호사가 강의를 맡아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사건번호와 당사자 개념의 기초 △소장 답변서 준비서면 참고서면 등 서면 작성방법 △입증 방법(증거) △기일 등 소송절차 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올해 소송 교육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도시공사와 출자·출연기관의 직원도 참여해 소송수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직원들의 송무업무를 돕기 위하여 소송 실무 교육을 상·하반기 정기 진행하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외부 변호사와 내부 법률전문관을 통해 전 직원의 소송 대응능력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지방세 체납자(위탁자) 55명의 재산세 체납 1,134건(7억 5천만 원)에 대해 신탁회사를 대상으로 물적납세의무를 지정하고, 이 중 신탁부동산 486건을 압류했다. 2021년부터 개정된 지방세법에서는 신탁재산의 경우 납세의무자인 위탁자가 재산세를 체납하면 수탁자에게 물적납세의무를 지정해 재산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신탁재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3년 재산세를 체납 중인 신탁재산의 수탁자(신탁회사)를 대상으로 물적납세의무 지정 및 납부통지서를 발송하고, 기한 내 미납한 신탁재산은 체납처분을 추진했다. 시는 2024년 물적납세의무 지정 후 현재까지 118건, 4천8백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위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체납액 징수 독려를 추진하고 납세 의지가 없는 신탁부동산에 대해서는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해웅 부천시 기획경제실장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신탁부동산과 관련해 발생하는 지방세 체납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특히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들과의 형평성을 높이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8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제4기 시민모니터링단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모니터링단원, 노인돌봄 종사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링단원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모니터링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계층의 부천시민들로 이뤄졌다. 단원들은 주거환경 의사소통 교통 건강 사회참여 등 8대 분야에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시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이번 4기 모니터링단은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비롯해 59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모니터링단의 아이디어와 제안 사항을 검토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 인권을 주제로 한 특강이 함께 추진됐다. 특강은 이현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맡아 모니터링단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노인 돌봄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도 함께 참석해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애써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시 곳곳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시정 알림이로 활동할 ‘복사골부천 시민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부천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19세 이상 시민, 부천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직장인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복사골부천 시민기자단에 선정되면 2년 동안 부천시의 정책과 다양한 소식을 소재로 콘텐츠를 발굴·생산해 시정소식지 ‘복사골부천’ 신문과 시 정책포털 ‘생생부천’을 통해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취재 활동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부천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하거나 시장 표창장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기간은 6월 21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새소식, 고시공고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ohyounga@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일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기자단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기자 공개모집은 글쓰기에 진심이면서 부천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