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간성읍(신안리·상리·하리 일원), 거진읍(거진리 일원) 도심지역에 대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간성·거진읍 도심지역은 집중호우시 우수관로 통수단면 부족으로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재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고성군이 환경부에 건의하여 2022년 11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본 사업은 총 2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집중호우 및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관로 4.78km를 신설·개량하고 우수 저류시설 1개소(1.2만톤)를 설치하게 된다. 군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고성군 하수도정비 대책 수립을 2022년 4월에 착수하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신청을 하였으며, 원주지방환경청 및 한국환경공단의 현장실사를 통해 2023년 5월 하수도정비 대책수립에 대한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군은 본 사업을 올해 1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여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마쳤으며, 2024년 8월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5년부터 중점관리
황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승하)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황성동 마을문화관에서 경주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나눔숲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한 ‘숲이야기’는 생태환경을 활용한 어린이 문화예술·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 여름방학을 더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 대나무를 활용한 놀잇감, 솔방울 및 오리나무 열매로 동물 만들기, 생태공예 자유 작품 만들기, 이끼로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승하 황성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황성동 마을문화관 <황성시대>는 황성동 역사관, 향토교육관, 갤러리 등
포항시는 지역 대표 도시숲인 송도 솔밭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삶+쉼=도시숲’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에는 국내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숲 916개소가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 추천을 받아 후보에 올랐다.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선정한 결과 ‘송도 솔밭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을 포함한 도시숲 5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주민건강 증진형으로 선정된 ‘송도 솔밭 도시숲’은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아름드리 해송이 약 23ha의 넓은 면적에 식재된 곳으로 송도 해수욕장과 연접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숲이다.또한 올해로 전국맨발걷기대회를 2회째 개최한 맨발걷기의 성지로 3km의 맨발로와 운동시설, 각종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솔숲 내 유아숲체험원, 키즈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구비돼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경제효과 증진형 도시숲에 선정된 ‘포항 철길숲’은 포항 도심을 관통하는 동해남부선 철로 폐선부지를 활용한 9.3km의 도시숲으로 포항역 이전으로 방치된 지역에 녹색공간을 조성함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8월 8일(목) 오후 1시 30분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민관 협력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7월 30일(화) 농촌진흥청, 동아오츠카(주), 대한적십자사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8월 8일(목) 지역농업인 11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관 합동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폭염으로 인해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민관이 협력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기 위해 마련했다.농촌진흥청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동아오츠카(주)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구호물자 등을 제공하며, 대한적십자사는 농업인 대상 온열질환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일 무더운 폭염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법과 응급처치 교육, 구호물자를 제공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8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경주)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2024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를 개최했다.올해 4회째를 맞는 품평회(2020년 최초 개최)는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도내 21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정성을 들여 가꾼 무궁화 분화 166점을 출품하였으며,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품평하였다.이번 품평회 결과 금상 문경시, 은상 포항시, 동상 안동시, 특별상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선정됐으며, 품평회에 출품한 우수 분화는 18일까지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전시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선보여,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의 장을 마련한다. ※ 금상(산림청장상), 은상~특별상(도지사상)아울러, 경북도는 선제적으로 ‘경상북도 무궁화 진흥조례(2020. 4. 13.)’를 제정해 무궁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무궁화동산 2개소(청도군, 봉화군, 각 1억원)를 생활권 주변에 성공적으로 조성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무궁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무궁화 보급‧확산에 힘쓰고 있다.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품평회 및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9일 거제시청 민원실 옆에서 거제 하청초등학교 ‘자연고 과학동아리’학생 10여 명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후위기 대응 및 저탄소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기후재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연고 과학동아리’학생들은 산불이나 벌목 등의 산림손실로 인한 탄소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나무의 탄소 저장능력에 대하여 조사연구 하였으며 거제시청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직접 대나무를 나누어 주면서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 문화를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학생 윤서아 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거제시민분들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기르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시 관계자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생활실천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6일 종합복지회관에서 약 1,200kg의 농약병과 250kg의 농약봉지를 분리 수거했다. 현재 남해군은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1년에 한번씩 각 마을별로 농약병 및 농약봉지를 수거하고 있으며, 무게에 따라 수거보상비를 지급하고 있다. 수거보상비는 마을 공동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설천면의 각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은 잔류 농약병 등을 일일이 분리해 원활한 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박재경 설천면장은 “마을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설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우시산과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폐자원 업사이클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하여 김제동 한전 경남본부장, 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번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와 폐페트병을 수거하여 전처리한 후 새로운 경량 안전모를 상품으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Recycling)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제품의 용도를 바꾸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인 새활용(Upcycling)* 산업 규모 성장추세에 맞추어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 1994년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 ‘라이너 필츠’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낡은 제품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 것을 의미함(Upgrade + Recycling = Upcycling)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전경남본부) 폐안전모 분리배출, 수거, 제작사로 운송 ▴(우시산)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및 배부, 도내 발생된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컨설팅 및 교육 ▴(경남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23년 8월) 이후,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12개소)을 대상으로 발생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경남의 코로나19 발생추이는 1월 5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7월 2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5명에서 66명으로 13배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유행했던 코로나19 병원체 JN.1이 주춤한 가운데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KP.3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단위 : 건) 구 분 계 7월 1주 7월 2주 7월 3주 7월 4주(7.21~7.27) 코로나19 경남 106 5 12(+140%) 23(+91.7%) 66(+187%) 전국 930 91 148(+62.6%) 226(+52.7%) 465(+105.7%) 이에, 도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8일 관내 2576개 기업체에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일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서한문에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장시간 야외작업을 가급적 지양하고, 매 시간마다 10분에서 15분씩 휴식시간을 제공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취약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작업시간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충분한 물·그늘·휴식 제공’의 3대 수칙도 강조하였다.진주시 관계자는 “모든 기업체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진주시는 앞으로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자 발송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를 추진하고자 대규모 넷제로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9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틸론과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산업 활성화를 위한 넷제로(Net-Zero)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틸론은 2001년 설립된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회적 생산기반(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가상화 시스템 관련 다수의 특허 및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메타버스,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틸론은 국내 가상화 업체 최초로 공공기관에 가상화 제품 도입 시 요구되는 필수 보안 기준인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해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의 민관 협력 추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40㎿ 규모의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센터 구축 △확장현실(XR) 스테이지·3차원(3D)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역인재 채용 △디지털 혁신 협력 △환경, 역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낮에는 폭염, 밤엔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씨에는 세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 세균성 식중독균은 32-34℃의 온도에서 증식이 가장 활발 특히 조리된 음식을 차량으로 운반하는 경우, 높은 온도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쉽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냉백, 아이스백을 이용해 차갑게 보관하여 운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과일·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기, 육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중심온도75℃, 1분이상),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은 구분하여 보관하기, 조리된 식품은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기 등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는 6건·62명의 식중독 의심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일수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