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9일 포천축구공원에서 포천시 사격장대책위배 민관군 직장인 축구대회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직장인 축구대회는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태일)가 주최하고 포천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포천시민의 단합을 도모하고, 군(軍)관련 시설 인근 거주 주민의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약 15개의 민관군 직장인 축구팀 300명이 참석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 및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격려에 나섰다. 강태일 위원장은 “포천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등 각종 군 관련 시설이 위치해 있다. 인근 지역 거주민들은 환경 오염, 재산 피해 등 희생을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고, 피해에 대한 보상 등 문제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피해를 보상하고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포천시를
속초 민예총(회장 박용민)의 대표행사로 23회차를 맞이하는 2024 통일문화제가 오는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개최된다. 통일문화제는 속초 민예총 설립 당시부터 매년 추진하던 행사로,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 5년 만에 재개하게 되었다. 올해 행사는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단체 정기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서사와 재현’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통일토크쇼, 평화 전시, 평화인문기행 등이 마련된다. ‘통일, 평화의 다른 이름’을 슬로건으로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평화 전시는 조성호 작가의 평화영상과 이상국 시인을 비롯한 지역 작가의 시작품 등을 전시하며 통일문화제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도록 준비된다.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평화인문기행 ‘지역서사의 문화적 재현 공간으로서의 아바이마을’은 아바이마을의 벽화 골목, 오징어 할복장, 아트플랫폼 갯배 등을 탐방하는 행사다. 참가자는 속초 민예총에서 사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속초 민예총으로 문의하면 된다. 10월 30일 저녁 6시 30분에는 행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레저하고 캠핑가자’ 프로그램을 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250여 명의 참가자가 호수문화권(춘천, 홍천, 화천, 양구, 인제) 일원에서 지역 맞춤형 레저와 캠핑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레저하고 캠핑가자’는 2023년 ‘카누타고 캠핑가자’ 프로그램의 확장 버전으로, 올해는 패들보드, 래프팅, 킹카누, 파크골프, 마이카누 등 5종의 레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였다. 특히, 홍천에서는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연계한 패들보드 운영이, 화천에서는 캠핑장 공연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재단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응답자 139명)에 따르면, 95% (132명)가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97.8% (136명)의 참가자가 재방문의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반자 유형 중 가족 참가자의 비율이 73.4% (102명)로 높아, 향후 2025년도 프로그램 운영 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성현 대표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목) 19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2024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이단비, 테너 국윤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윤이 협연에 나서 자리를 더욱 빛내 줄 예정이다. 찬 바람이 가득해진 가을밤,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멜로디가 가득한 곡들로 관객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 공연장을 따뜻하게 만들고, 한국 가곡의 고유한 매력에 아름다운 선율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입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그대있음에, 명태, 달밤, 산촌, 뱃노래, 비목,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노래, 남촌, 진달래꽃, 저 구름 흘러가는 곳,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눈을 감으면 마치 시 속 풍경에 있는 듯한 느낌이 전해질 가곡들로 구성하였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기에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감미로운 선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됐던 ‘2024 제3회 강릉 누들 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5배 증가한 5만명이 방문해 강릉만의 매력이 가득한 누들을 맛보러 온 관광객들로 줄이 길게 늘어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월화거리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작년대비 2.5배 증가한 30개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풍성한 먹을거리로 가득찼으며 양 조절을 통해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관광객들이 다양한 면요리를 즐길 수 있었다. 시중보다 저렴한 5,000원에 마라곱창국수, 메밀김밥, 물회국수 등 다채로운 요리들을 함께 즐기고 관내 조리학과 학생들의 레시피로 만든 누들을 맛보는 시식존도 빠르게 소진되어 누들 축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행사장 입구에 대형 문주와 포토존을 설치해 누들 축제의 추억을 남기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행사기간 펼쳐진 누들 경연대회, 누들 키트 및 나무 젓가락 만들기 체험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가해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총 142개의 업체가 누들로드맵에 참여해 축제장 외에도 강릉 전역의 새로운 누들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또한, 바가지요금의 원천봉쇄를
삼척관광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이사부 독도 기념관에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 24일은 ‘이사(24)부 문화의 날 나이트 시네마’를 통해 어린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이사부 독도 기념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사(24)부 문화의 날 나이트 시네마는 매월 24일 이사부 독도 기념관에서 저녁 7시에 영화 상영을 통해 독도와 동해 수호의 중심지인 삼척의 이사부 독도 기념관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올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이사부 독도 기념관을 무료로 개방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사부 역사 실감미디어를 통해 우리 영토에 대한 주권 의식 제고를 도모하고 아이들이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사부와 독도에 관련된 책자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6일은 ‘어린이들의 바른 역사 교실, 토요문화학교를 진행한다. 토요문화학교는 역사를 기반하여 우리 영토인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내용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삼척 죽서루와 삼척 성내동 성당 및 주변에서『삼척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관람, 체험, 전시, 공연 등 문화유산을 야간에 향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삼척시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된다. ‘夜야! 죽서루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삼척 문화유산 야행은 관동팔경의 유일한 국보이자 삼척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척 죽서루와 2022년 복원한 객사를 포함한 삼척도호부 관아지 일원을 주무대로 펼쳐질 예정으로 삼척 죽서루의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동시에 야간에 문화유산을 보고 즐기기 위해 준비됐다. 삼척 문화유산 야행의 개막행사에서는 삼척도호부사 행차, 화관무와 이상밴드 및 뮤지컬 배우 김소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불빛 아래 깊어가는 가을 밤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7야(夜)를 테마로 준비한 이번 야행의 주요 프로그램은 불빛으로 꾸민 거리와 포토존 등의 야경(夜景),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해설 투어와 함께 걸어보는 야로(夜路), 업사이클링 키링 및 커피박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된 리케이댄스의 ‘bOK, 푸닥거리’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은 공연단체와 공연장, 중앙과 지역 간의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유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문화 취약 지역의 문화 향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2002년 창단한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Lee K-Dance)의 작품으로 관객들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지 않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인생’들과 어울려 삶의 무게감을 푸닥거리하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열어가는 과정을 현대무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통에 뿌리를 두고 현대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전통 제의 구조를 차용해 현대무용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굿, 푸닥거리 등의 전통문화를 신체언어와 영상 인터렉티브(interactive)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한편, 이번 공연의 안무를 담당한 이경은 안무가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안무가로 <제39회 서울무용제>에서 우수상과 안무상을 수상하였으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용 교육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꿈의 무용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제2회 정기공연 <소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부터 선정되어 안양시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현대무용 기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공동 창작 과정을 비롯해 국립무용단 장현수 수석무용수, Mnet의 여성 댄스 크루들의 서바이벌 댄스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톱 배틀러의 면모를 보여준 베이비슬릭,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 팀인 ‘애니메이션 크루’의 바라붐바를 초빙해 다양한 무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9월에 개최된 안양시 대표 축제인 <안양춤축제>의 폐막식에서 <소풍>의 일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정기공연 <소풍>은 이경은 무용감독을 비롯한 김현주, 정범관, 김미리 강사와 단원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한 찾아가는 생명 존중 뮤지컬 ‘메리골드’를 지난 14일과 16일 세교중학교와 안일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약 110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2024년 찾아가는 생명 존중 뮤지컬은 총 3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공연은 오는 11월 8일 한광중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메리골드를 제목으로한 뮤지컬 ‘메리골드’는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를 모음집(옴니버스) 형식으로 사연과 사연들을 풀어내며, 청소년들이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감성적인 연출로 전달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청소년들에게 감정적으로 와닿는 형식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9일, 토요일 소요산 브랜드육타운 야외공연장에서 동두천시 향토 무형 유산 제2호인 ‘하봉암 도당 굿’의 정기공연이 개최됐다고 전했다. ‘하봉암 도당 굿 보존회(회장 이영호)’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민들의 무사와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는 굿청을 깨끗하게 하는 부정거리를 시작으로 보유자 김정란의 산거리, 조상을 참배하는 의식인 조상가망 등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모든 의식을 정리하는 뒷전거리로 마무리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무형 유산은 한번 소멸되면 영원히 그 원형을 복원하기 어려운 만큼 동두천시는 하봉암 도당 굿과 같이 소중한 무형의 자산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소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플프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문화여가분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14개의 판매 부스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퇴촌청소년문화의집 등 유관기관에서 마련한 1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손수 준비한 중고 물품 및 수공예품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의 10%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로는 펀아처리, 매체상담,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촘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서울장신대학교의 노래 공연과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공연이 함께 열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황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주시 청소년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깨닫고 경제원리를 이해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감수성이 함양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광주시 청소년 문화의 장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며 “광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활기찬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