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과학예술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가 4번째 성대한 막을 올린다.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10월 25일(금)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창작센터,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공간오십오(중구 선화동)에서 제4회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를 개최한다. * 연금술사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가 말한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에서 전국 학생들이 모이는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시는 ‘202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의 첫날인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서산 천수만 철새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철새기행전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되며 겨울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그림 그리기 대회의 참가 대상은 전국 학교와 학원에서 추천한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개인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초등학생일 경우 상상화, 경험화, 풍경사생 등이며 중·고등학생은 풍경사생 및 애니메이션 등이다. 부문별 세부 주제는 대회 당일 발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5일까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의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ejstyle200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이메일로 접수하지 못한 경우 대회 개최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010-2899-0064)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대상(서산시장상)·금상·은상·동상·특선·입선 등 수상작을 11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고 있는 인영혜 작가가 유럽 최대 공예 박람회에서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를 수상한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인영혜 작가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 - 2025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의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공예 박람회로 전 세계 공예,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전시회다. 매년 약 145개국에서 2천500여개의 공예‧디자인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메종&오브제 파리의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는 매해 하나의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만 35세 이하 전도유망한 젊은 공예 작가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수상 제도다. 선정된 작가는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서게 된다. 이번 어워즈의 공예부문을 총괄한 아뜰리에 다트 드 프랑스 스테판 갈레르노 회장은 “인영혜 작가의 작품은 웅장하면서도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그녀의 세심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작품은, 독특한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2024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앞 탄금공원 코스모스 꽃밭 조성지에서 개최된다. 작년 ‘가든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연수자연마당에서 최초 개최된 본 행사는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올해 정원 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2만 평 규모의 탄금공원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민 정원사회를 비롯해 정원·원예 관련 6개 단체가 참여하며, 100% 시민 재능기부로 조성된 모델정원과 화훼작품 400여 점, 충주시 꽃묘장에서 재배한 국화꽃 500점이 전시된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각 단체 회원들은 몇 주간에 걸쳐 정원 조성과 전시작품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단체별로 개성 있는 디자인과 소재로 만들어진 모델정원은 행사 종료 후에도 존치되어 회원들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코스모스 꽃밭 곳곳을 누비는 건강 걷기, 즉석사진 인화, 평생학습․자원봉사 동아리의 재능기부 낭만 버스킹 및 체험부스 등이운영되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가을 감성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정원·원예 단체
음성군은 오는 11월 1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이자람의 판소리 ‘노인과 바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소리꾼 이자람이 우리 전통의 음악적 문법으로 소리를 짓고 대사를 입혀 새로이 작창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자람은 자신만의 판소리 만들기에 집중해 오롯이 소리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인과 바다’는 쿠바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평생 외줄낚시를 하며 살아온 노인의 이야기이다. 바다 깊은 곳의 청새치와 수면 위에서 홀로 낚싯줄을 붙잡고 버티는 노인의 한판 싸움을 소리꾼 이자람과 고수 이준형이 관객과 함께 입체적인 판소리의 무대로 만들어낼 것이다. 이자람은 ‘내 이름(예솔아!)’의 꼬마 가수로 알려졌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뮤지컬, 연극, 영화, 밴드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예술인이다.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추물/살인’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로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630여 명의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간 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개회식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슈퍼 성장하는 남양주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이‧통장들 덕분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이‧통장님들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양래 회장은 “올 한해도 슈퍼 성장하는 남양주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이·통장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리더로서 그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 사회공헌 협력 약속 ◇ 16일(수), 성남아트센터에서 협약식 진행 ◇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예술․교육 소외계층 위한 사회공헌 협력 등 약속 ◇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하는 로터리와 함께 지역사회의 창조적 변화에 기여”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국제로타리 3600지구(총재 김상수)와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수) 오전,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한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조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상호 활동 협조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 자원 교류를 통해 행사 및 홍보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김상수 총재뿐 아니라 홍종건 차기 총재도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방면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는 김경희 이천시장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이천농업테마공원(모가면 공원로 48)에서 이천시의 주최와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개막했다. 16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놀이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Made In Icheon”이라는 주제로 이천쌀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막놀이가 진행되기 전 가마솥마당에서는 <2000원 가마솥밥>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물, 기름진 흙으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전국 제일의 이천쌀을 대형 가마솥에 지어, 한 그릇당 2,000원에 나누는 나눔의 장으로 행사 당일, 12시에 가마솥 뚜껑이 열리기 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촬영=한국방송뉴스 통신사) 2000원 가마솥밥 행사가 열리고 있는 하늘마당. <2000원 가마솥밥>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 또한 12시 정각에 진행될 예정이며, 식권 배부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행사장 뒤편에서 비빔밥 재료들
“인천에 가면 반드시 해야 하는 9가지 경험! 뭔지 알아”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인천9경’ 선정을 기념한 ‘인천9경 3단 콤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선정된 ‘인천9경’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 인천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다촘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는 ‘인천9경’ 이벤트 페이지(인천9경이벤트.com)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총 3가지로 최종 선정된 ‘인천9경’에 대한 OX 퀴즈를 푸는 <인천9경 OX퀴즈 이벤트>. 인천9경 중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방문한 후 필수 해시태그(#인천9경 #인천여행)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인천9경 SNS인증샷 이벤트>, 인천9경 홍보 페이지를 개인 SNS에 공유하는 <인천9경 소문내기 이벤트>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권을 비롯한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천에서 꼭 해야할 9가지 경험인 인천9경과 함께 인천의 다촘운 관광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온라인뿐 아니라
기다림의 은유를 형상화한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학산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웰메이드 공연을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어린이명작무대’의 일환으로 소개된다. 2024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제 대상 수상작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2015년 창단한 공연예술창작단체 햇살놀이터의 아동극이다. 2021년 아동·청소년극 부문 신춘문예 수상작으로 인정받고, 같은 해 아동청소년대상 예술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약 2년간의 탄탄한 무대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2023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하였고, 2024년 서울어린이연극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 어린이 관객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기다림의 시간이 부른 거대한 상상력 극은 매일 바닷가에 나가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 ‘바다’의 이야기를 담았다. 친구들이 모두 집에 돌아간 저녁이면 ‘바다’의 옆에는 낡은 글러브 ‘퐁퐁’뿐, 그럼에도 ‘바다’는 혼자 야구도 하고 술래잡기를 하는 등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불확실한 시간, 그 안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오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김중업의 건축 세계를 알리는 ‘김중업 온라인 건축강좌Ⅲ’를 안양문화예술재단과 김중업건축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중업 온라인 건축강좌’는 2021년부터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김중업의 건축 세계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기획전시를 비롯해 국제 콘퍼런스, 학술 세미나 등과 연계하여 건축 관련 전문가들의 담론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총 6편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17일 정재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예팀장의 주한 프랑스대사관 기증유물 기획展 <어느 건축가의 흔적> 기획 과정 24일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의 맥락, 움직이는 과녁 31일 배정순 이안알앤씨 소장의 주한 프랑스대사관 신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공개된다. 11월에는 강금만 정도문화유산 연구원의 주한 프랑스대사관 건축부재 과학적 조사 및 보존처리이승환·전보림 IDR Architects 대표의 주한 프랑스대사관 기증유물 기획展 <어느 건축가의
안양시노동인권센터(센터장 손영태, 이하 센터)는 지난 15일 석수영풍마드레빌, 안양대우아파트, 은하수청구아파트와 ‘노동인권 보호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생 협약은 기존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되던 사업을 올해부터 센터가 이어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아파트 관리노동자들의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준수 적절한 휴게시간 및 휴게공간 확보 초단기 근로계약 지양 및 장기적 고용 준수 같은 기본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입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공익적 책임을 다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손영태 센터장은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아파트 내에서 노동자들의 인권이 존중받고, 입주민과 노동자가 서로 신뢰하며 상호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상생 협약 체결 의향서를 제출한 다른 아파트 단지들과도 순차적으로 협약을 확대하고, 상생 협약 캠페인을 전개해 공동체 가치 확산 및 노동자 인권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