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린샤=신화통신) 간쑤(甘肅)성 지스산(積石山)현에서 지난해 12월 18일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후 지스산현 시장감독관리국은 ▷공급 보장 ▷가격 안정 ▷시장 질서 유지 등 조치를 적극 시행해 현지 시장 운영 재개와 주민의 생활 물자 구매 수요 충족에 힘쓰고 있다. 지스산현의 한 채소가게 운영자가 17일 채소를 정리하고 있다. 2024.1.18
(베이징=신화통신) 쓰촨(四川)성 야장(雅江)에서 1만t(톤)에 육박하는 리튬 자원이 발견됐다고 중국 자연자원부가 17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최대 규모의 페그마타이트 단일 리튬 광산이다. 왕광화(王廣華) 자연자원부 부장(장관)은 "이는 중국 리튬 탐사의 중대한 성과"라며 "시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신(新) 3대 수출품'인 전기차·리튬전지·태양전지에는 모두 리튬이 사용된다. 전기차에는 삼원 고분자 리튬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사용되며 풍력·태양광·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은 자원 역시 리튬인산철 배터리다. '비야디(BYD) 익스플로러 1호' 로로선이 15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항 샤오모(小漠)국제물류항에서 첫 출항식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 3대 수출품'의 누적 수출액이 처음으로 1조 위안(약 186조원)을 돌파했다. 리튬이 중요한 자원으로 부상하면서 중국은 '신 3대 수출품'의 주요 소재인 리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에는 리튬의 주요 광석인 스포듀민과 리티아운모 광산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염호는 1천500여 개에 달한다. 자연자원부는
(중국 린샤=신화통신) 간쑤(甘肅)성 지스산(積石山)현의 한 마트 판매원이 17일 과일을 정리하고 있다. 지스산현에서 지난해 12월 18일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후 지스산현 시장감독관리국은 ▷공급 보장 ▷가격 안정 ▷시장 질서 유지 등 조치를 적극 시행해 현지 시장 운영 재개와 주민의 생활 물자 구매 수요 충족에 힘쓰고 있다. 2024.1.18
지난해 7월 6일 개막한 '2023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관람객이 다타(達闥)부스에서 스마트 서비스 로봇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한 번에 약 30만 개의 한자를 처리할 수 있는 대형언어모델 '수성·푸위(書生·浦語) 2.0(InternLM2)'이 17일 상하이에서 공개됐다. InternLM2는 상하이인공지능실험실, 상탕(商湯)테크, 홍콩중문대학, 푸단(復旦)대학이 공동 개발했다. 제한된 문맥과 텍스트의 길이는 인공지능(AI)이 당면한 중요한 문제다. 한 실험에서 연구자들은 해당 언어모델에 3시간 분량의 공개회의록을 제공하고 중요한 정보를 추출하도록 요청했다. 테스트 결과, 교정되지 않은 텍스트에 오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InternLM2는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하고 화자의 요점을 요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들은 말뭉치 품질과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언어 모델링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인공지능실험실은 InternLM2 무료 라이선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구이양=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빅데이터 종합시험구인 구이저우(貴州)성이 디지털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징야핑(景亞萍)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발전관리국 국장은 지난해 구이저우성의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매출이 850억 위안(약 15조7천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천억 위안(약 18조5천억원)을 돌파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징 국장은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선도 기업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며 구이저우성 구이안(貴安)신구에 본사를 둔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회사가 현지 디지털 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웨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가 구이저우 소프트웨어 업계에 대한 기여도가 60%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안(貴安)신구에 있는 화웨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지난 2022년 5월 24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구이저우성은 다양한 업계의 응용 환경을 화웨이 클라우드에 적극 개방하고 있다. 장향형 바이주(白酒)∙탄광∙화공∙비철금속∙전력∙신소재∙철강∙건축자재 등 8대 산업 및 도시 스마트화 개조 ▷농촌 디지털화 건설 ▷
지난 9일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에 착륙하는 C919 여객기.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이 이착륙 항공편 29만여 편(연대수), 여객량 3천94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을 기록했다. 17일 다싱국제공항에 따르면 지난해 출입국 여객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다싱국제공항은 지난해 말 중국 홍콩·마카오를 비롯해 해외와 연결되는 여객 항공 노선 30여 개를 개설했다.
아프리카 전문가 "中 발전, 아프리카에 시너지 효과" (01분17초) 나이로비에 거주 중인 한 전문가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아프리카를 비롯해 글로벌 경제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중국 경제 발전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스테판 엔데그와, 나이로비 소재 미국국제대학교-아프리카(USIU-Africa) 국제관계학 강사] "중국이 분명히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20년 동안 '중국의 기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목격했으며 무역 경제 발전과 공급망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음을 확인했습니다. 중국과 관련된 모든 무역 파트너 및 사람들에게 윈윈입니다. 물론 중국은 경제나 인프라 측면에서도 멋진 파트너입니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무역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중국 시장이 아프리카 제품에 대해 점점 더 개방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올해 협력과 경제적 관계 강화를 위한 새로운 루트를 찾고 있습니다. 중국이 아프리카 제품에 시장을 더 개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보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제품과 서비스 생산의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생산량 증대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기자의 신장(新疆) 여행기...시간을 초월한 '동방의 플라멩고' (05분50초) 신장(新疆)은 고대 실크로드의 주요 요충지로 동서양 문명이 상호 융합∙호감(互鉴)하며 중국의 귀중한 민족문화인 위구르 무카무(木卡姆)를 탄생시킨 곳이기도 하다. 위구르 무카무는 음악∙노래∙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다. 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오리지널 위구르 무카무를 찾아 12무카무의 발상지인 신장(新疆) 사처(莎車)현에 왔다. 어떻게 구전으로 전해지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는가 하는 점에 가장 관심이 간다. [안드레스 오소리오, 콜롬비아인] "저는 지금 신장(新疆) 사처현에 와 있습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이리하무 러이무(依力哈木·熱依木), 신장(新疆)위구르 무카무(木卡姆)예술 전승자] "저는 신장(新疆) 위구르 12무카무의 전승자 이리하무 러이무(依力哈木·熱依木)이고, 올해 60세입니다. 저는 열 살 때부터 무카무를 접했고 아버지와 할아버지께 배웠습니다. 열여섯 살 때부터 무대에 올라 공연하기 시작했어요." [안드레스 오소리오, 콜롬비아인] "방금 모두가 음악을 즐겼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나요?" [이리하무 러이무,
지난해 7월 6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시 캉바스(康巴什)구 도로에서 테스트 진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공안부 등 5개 부서가 최근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응용 시범사업 시행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표준이 통일된 안전한 도시급 응용 시범 프로젝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은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역에 국가급 테스트 시범구 17개, 차량인터넷(IoV) 선도구 7개, 스마트 도시·스마트 커넥티드카 협동발전 시범 도시 16개가 건설됐다. 개방된 테스트 시범 도로는 2만2천여㎞, 발급된 테스트 시범 번호판은 5천200장 이상, 도로 테스트 총거리는 8천800만㎞로 집계됐다. 자율주행 택시, 간선 물류, 무인배송 등 다양한 시범 응용이 잇따라 진행됐다. 공신부 관계자는 스마트 커넥티드카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발전은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규모화·산업화 응용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량·도로·클라우드 각 분야가 통합된 응용 시범사업을 통해 도시 및 도로 인프라 건
압사 은행 임원 "中 시장, 글로벌 투자자에 기회 제공" (01분07초) 한 은행 임원이 중국의 개혁개방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국 시장은 아프리카에 진출한 다국적 금융기관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아긴 압사(Absa) 은행 케냐 PLC 기업·투자은행 부문 대표이사는 활기 넘치는 중국 경제가 은행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아긴, 압사 은행 케냐 PLC 기업·투자은행 부문 대표이사] "중국 경제의 전면적인 개방은 실제로 세계 무역 경제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출입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그 이후로 세계 무역 경제 전반이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중국의 개혁개방이 상품과 서비스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중국 토종 기업의 글로벌 경제성장을 촉진했다고 평했다. [제임스 아긴, 압사 은행 케냐 PLC 기업·투자은행 부문 대표이사] "이제 우리는 실제로 매우 커진 중국 브랜드, 중국 기업이 세계 경제에서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사례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케냐 보도]
상하이 푸둥(浦東)신구 장장(張江)과학성을 지난해 9월 10일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 푸둥(浦東)신구의 집적회로(IC)·바이오의학·인공지능(AI) 등 '3대 선도산업' 규모가 7천500억 위안(약 139조5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진행된 상하이시 푸둥신구 제7기 인민대표대회 제4차회의에 따르면 푸둥신구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 매출은 1조3천700억 위안(약 254조8천200억원) 이상, 전략적 신흥산업 제조업 매출은 전체 공업 매출의 50% 이상을 점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진청(吳金城) 푸둥신구 대리 구장(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푸둥신구의 IC 산업 매출은 2천500억 위안(약 46조5천억원) 이상, 바이오의약 산업 규모는 3천600억 위안(약 66조9천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상하이에서 새로 출시된 신약 4종 모두 푸둥신구에서 거둔 성과다. 푸둥신구의 AI 산업 규모는 1천400억 위안(약 26조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 제조업도 좋은 실적을 보였다. 푸둥신구 정부 업무 보고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푸둥신구의 자동차 제
(중국 지난=신화통신) 한 관광객이 17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다밍후(大明湖)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이날 흰 눈이 소복이 내린 다밍후에 한 폭의 수묵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자 많은 시민∙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202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