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공안부 등 5개 부서가 최근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응용 시범사업 시행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표준이 통일된 안전한 도시급 응용 시범 프로젝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은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역에 국가급 테스트 시범구 17개, 차량인터넷(IoV) 선도구 7개, 스마트 도시·스마트 커넥티드카 협동발전 시범 도시 16개가 건설됐다. 개방된 테스트 시범 도로는 2만2천여㎞, 발급된 테스트 시범 번호판은 5천200장 이상, 도로 테스트 총거리는 8천800만㎞로 집계됐다. 자율주행 택시, 간선 물류, 무인배송 등 다양한 시범 응용이 잇따라 진행됐다.
공신부 관계자는 스마트 커넥티드카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발전은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규모화·산업화 응용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량·도로·클라우드 각 분야가 통합된 응용 시범사업을 통해 도시 및 도로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차량 단말기 탑재 비율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에는 ▷스마트 도로변 인프라 ▷차량용 단말기 탑재율 향상 ▷도시급 서비스 관리 플랫폼 구축 ▷규모화 시범 응용 시행 ▷고정밀 지도 보안 응용 ▷표준 및 테스트 평가 시스템 완비 ▷도메인 간 ID 인증(SCIM) 시스템 구축 ▷ 도로·교통 안전 보장 역량 강화 ▷신모델·신업종 모색 등 9개 분야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