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이정미)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한 겨울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치매 환자 중 사례관리 대상자와 그 가족을 위한 사회적 지원의 일환으로,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해 겨울나기 꾸러미를 전달하고, 상시 모니터링하는 내용이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치매 환자 구성원의 겨울철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준비된 겨울나기 꾸러미는 총 50세트로, 각 세트에는 혹독한 겨울 추위로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경량조끼, 양말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 보건소는 혹한기 대비 건강 교육 및 대상자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미 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겨울 동안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환자와 가족의 건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시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저녁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 공직자,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 수원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수원서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지도위원, 학교사회복지사 디렉터 등 민·관·경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음식점, 주점, 편의점 등 술·담배 판매업소에 방문해 청소년 보호법 준수사항을 계도하고, ‘미성년자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여부를 점검했다.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청소년 보호라는 목표 아래 캠페인을 펼쳐주신 민·관·경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송식)과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상섭)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따뜻한 메시지와 응원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응원 활동은 수능 고사장인 세종중학교, 여강고등학교, 세종고등학교, 여주고등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며, 수험생들에게 각 기관에서 준비한 무릎담요와 핫팩, 초콜릿 등을 제공하였다. 응원 활동에 함께한 한 청소년은 “수험생들이 우리 미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떨림이 느껴진다. 이번 수능을 위해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수능 고사장 응원에는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외에도 여주시 1388청소년지원단, 어머니폴리스연합회, 세종고등학교, 대신고등학교, 여주고등학교, 여주사랑시민연합 등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응원했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과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지역 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6주간의 소방체험학습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경기북부 청소년들의 소방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119청소년단 9개 대, 188명의 단원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단원들은 경민대학교에서 진행된 ‘열린소방과학교실’에서 실험과 실습을 통해 소방이론을 익히고, 119종합상황실을 견학하며 119 신고 접수 과정과 올바른 신고 방법을 체험했다. 소방안전체험에서는 완강기 탑승, 방수 체험, 소방 장비 견학,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화재 시 대피를 위한 완강기 탑승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권선욱 예방과장은 “이번 소방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아가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체험교육으로 미래의 안전 리더를 양성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학년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3일과 당일인 14일에 지역 내 단체들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점검 활동을 펼쳤다. 처인구는 용인동부경찰서, 12개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들과 오후 7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유흥상점이 밀집한 역북동 주변에서 점검과 계도활동을 했다. 약 1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점검에서는 유흥가 주류판매점과 노래연습장, PC방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과 고용, 주류와 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에 참여한 한 청소년지도위원은 “수능시험이 끝난 후 해방감에 자칫 아이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거나 시설에 출입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동점검을 함께했다”며 “청소년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두가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수지구도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번화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구 관계자와 용인서부경찰서 수지지구대, 지역 내 11개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 130여명이 협력해 진행했다. 합동단속은 번화가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주류와 담배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상품 판매와 불건전 전단 배포 행위 등을 집
- 오는 16~17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안 논의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관장 정은옥)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성남시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사)에코나우와 공동으로 제12회 UN청소년환경총회를 개최한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에코나우가 주최하며, 한국을 주최로 미국, 일본, 덴마크 등 12개국에서 선발된 300여명이 청소년대표단과 대학생 의장단으로 참여해 국제 환경 문제에 대해 모의 유엔 형식으로 토론하는 행사다. 이번 총회는 ‘기후위기와 디지털(Climate Crisis & Digital)’을 공식 의제로 선정했으며, 세부 주제로 ‘기후 위기와 E-Sports(Game)’,‘기후 위기와 Ai’를 다룬다. 참가자들은 11월 2일부터 각 국가의 환경문제 조사를 시작으로 모의 유엔 실습과 같은 사전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이번 총회를 준비해 ᅟᅡᆫ녕하세요. 왔다. 청소년대표단은 이틀간 공식 및 비공식 회의를 통해 기후 위기와 디지털 환경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긍정적인 영향 극대화와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한 결의안과 액션플랜을 마련해 폐회식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가평고등학교 3학년 학생 186명에게 응원 쿠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응원 쿠키는 청소년동아리 ‘K-베이킹’의 기획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청소년 1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K-베이킹’은 제과제빵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활동하는 동아리로, 정기적으로 빵과 과자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수능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청소년 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 여행 프로그램 ‘자주행’, 무드등과 컬러 테라피 공예 체험이 가능한 ‘놀터’ 프로그램 등이 계획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카카오톡 채널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3일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 ‘파주시 청소년 조식지원 사업 꾸러미 포장 행사’를 실시했다. 파주시 청소년 조식지원 사업은 2023년 파주시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산수억고등학교 앙가주망’ 동아리의 ‘파주시 고등학교 천원 아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비엘아이의 후원과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의 운영 인력 지원을 통해 추진됐다. 이날 파주시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임직원 (주)비엘아이에서 참여해 아침 식사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25명에게 전달할 조식 꾸러미를 포장했다. 특히 이날은 원활한 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한 ㈜비엘아이 서경아 대표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과 기업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식 꾸러미 전달은 10월 16일 첫 배송을 시작으로, 파주시 지역생산품을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건강한 조식 꾸러미와 영양재료를 총 8회에 걸쳐 진행해오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만성질환자는 아니나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19세에서 64세 이하의 성인을 대상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받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103명의 시민(상록구 52명, 단원구 51명)은 영양, 운동, 건강 관리에 관한 집중적인 상담을 받았다. 그 결과 59명(59.6%)은 걷기 실천율 등의 건강 행태가 개선됐으며, 고위험군 중 30명(41.7%)은 허리둘레와 혈압, 혈당 등의 건강위험 요인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 관리의 가능성을 제시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언제든지 손쉽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참여자는 “건강 실천 목표를 세웠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문가가 실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동기 부여에 도움을 줘 나만의 건강
오산시 중앙동(동장 백경희)은 지난 12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기제 위원장, 함제희 위원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호박즙 500개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우기제 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솔선수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제희 위원은 “추워지는 날씨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중앙동을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기제 위원장은 반찬, 농산물 등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함제희 위원은 지난여름 삼계닭 100마리를 기부하는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이란 교육을 끝으로「2024년 주민 역량강화 교육」의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주민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하여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주민조직의 이해 및 소통 우울증 예방 생명지킴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의 이해 주민조직 활동 촉진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등 분야별 다양한 주제로 전문 강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총 13회에 걸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사용 기술을 익히지 못해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청춘놀이터 회원을 포함한 지역주민 36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능을 살펴보아요” 라는 내용을 주제로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렵게만 느꼈던 스마트폰을 쉽게 배워 너무 재미있었고, 가족 및 친구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3일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평택박물관 건립을 위해 유물을 기증한 시민 1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올해 56건 195점의 기증 유물 중 일부를 공개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개인의 역사가 담긴 중요한 소장자료를 평택의 문화 발전을 위해 조건 없이 기증하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를 잘 보존하고 연구해 훌륭한 박물관 건립에 기여하고 온전히 후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문화예술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증·기탁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평택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소장하고 계신 시민분들과의 만남을 추진하면서, 건전한 기증 문화가 정착돼 많은 자료가 수집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박물관은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에 부지면적 1만 1780㎡, 연면적 7370㎡ 규모로 평택박물관을 조성할 예정으로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중으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단계 재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