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높은 태양광발전소, 中 시짱에 청정 전력 공급 (01분09초) 칭짱(青藏)고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이둥(乃東) 태양광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시짱(西藏)자치구 산난(山南)시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해발고도 5천100m에 달한다. 약 3주 전부터 계통연계발전을 시작했다. [류샹푸(劉向富), 차이펑(才朋)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책임자] "운영이 들어간 후에는 연간 9천만㎾h(킬로와트시)의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9만2천t(톤) 감축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츠런랑제(次仁朗傑), 현지 관계자] "주민 총소득이 지난해 10만여 위안(약 1천860만원)에서 올해 100만 위안(1억8천600만원)에 가깝게 늘었습니다." 시짱의 전력 생산 비율 중 수력은 53.72%, 태양열은 36.32%, 풍력은 1.4%를 차지한다. 지난해 시짱 전력망이 다른 지역에 공급한 청정 전력은 25억7천만㎾h에 달한다. 시짱은 '시짱 전력지원 거래 협력 협의'에 따라 향후 3년간 18개 지역에 155억㎾h에 달하는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화통신 기자 라싸(拉薩) 보도]
(베이징=신화통신) 징둥팡(京東方·BOE)의 8.6세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라인을 청두(成都)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에 건설하기로 한 프로젝트가 지난 10일 정식 체결됐다. 중국 최초이자 세계 첫 최신 세대 AMOLED 생산라인이다. 징둥팡 8.6세대 AMOLED 생산라인 프로젝트는 그동안 후발주자였던 중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산업을 '세계 선두' 위치에 올려놓기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 징둥팡 8.6세대 AMOLED 생산라인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약 630억 위안(약 11조7천180억원)이다. 계획 부지 면적은 약 94만㎡로 8.6세대 AMOLED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두가 '세계적인 플렉시블 산업 밸리'로 거듭날 랜드마크성 사업이라는 평가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청두는 중국 최대의 플렉시블 패널 생산 기지가 될 전망이다. 청두 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쓰촨(四川)성의 역대 투자 중 단일 산업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징둥팡 8.6세대 AMOLED 생산라인 프로젝트는 첨단기술, 고부가가치 분야라면서 청두시 제조 산업의 구조조정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
지난 2022년 5월 29일 중국 최초의 해상 부유식 풍력 발전 장비인 '푸야오(扶搖)호'의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둥(廣東)성의 해상 풍력 발전 설비용량이 1천만㎾(킬로와트)를 돌파해 연간 약 300억㎾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중국 남방전력망 광둥전력망회사(이하 광둥전력)가 18일 발표했다. 류정푸(劉正富) 광둥전력 신에너지서비스센터 책임자는 "일반 가정에서 매년 약 3천㎾h의 전기를 쓴다고 계산하면 1천만 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면서 "기본적으로 대형 도시의 1년 생활용 전기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난하이(南海)에 인접한 광둥성 해역의 해안선은 4천114㎞에 달하고 해상 풍력 자원이 풍부하다. 최근 수년간 광둥성은 후이저우(惠州)항구 2기 프로젝트, 양장(陽江) 칭저우(青洲) 4기 프로젝트 등 해상 풍력 발전소가 잇따라 운영에 들어가면서 1만㎾이던 설비용량이 1천만㎾를 넘어서게 됐다. 최대 단위 용량은 3㎿(메가와트)에서 14㎿로 껑충 뛰었다. 류 책임자는 "동일한 용량의 석탄 발전소와 비교하면 연간 1천만㎾ 전기를 생산하는 해상 풍력 발전소는 표준석탄 약 870만t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로 향하는 '대만구(大灣區) 열차'가 지난 10일 청두시 청샹(城廂)역에서 발차 대기 중이다. (사진/신화통신)(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지난해 광둥(廣東)성 황푸(黃埔)해관(세관)이 중국-유럽 화물열차 총 444편(연대수)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0% 늘어난 수치다. 둥관(東莞)시, 광저우(廣州)시 황푸구·쩡청(增城)구를 비롯한 주요 제조업·수출 지역의 해관 업무를 관할하는 황푸해관은 지난 2013년부터 광둥성의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관리·감독해왔다. 진전우(金振武) 황푸해관 통상구 관리감독처 부처장은 광둥성이 최근 수년간 유럽·중앙아시아·라오스·베트남 등 국가(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며 광둥성 화물열차는 12개국 23개 도시를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진 부처장은 주요 수출품이 장난감·생필품 등 제품에서 통신설비·가전·기계설비 등 중고가 제품으로 대체되며 고부가가치 제품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탕산=신화통신) 한 자원봉사자가 18일 허베이(河北)성 롼저우(灤州)시에 소재한 서재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롼저우시는 최근 수년간 도시 특색을 갖춘 새로운 유형의 공공문화 공간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롼저우시에는 현재 수십 개에 달하는 ▷특색 박물관 ▷문화 스테이션 ▷도시 서재 등이 마련됐다. 2024.1.19
(스위스 다보스=신화통신) 장잉(蔣穎) 딜로이트 차이나 총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2024 연차총회에서 세계 2위 경제체인 중국의 경제 성장이 전 세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시장 개방 및 국제 무역·투자 촉진 조치는 세계 경제 성장과 고용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5월 25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3기 제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장잉(蔣穎) 위원. (사진/신화통신)그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세계가 번영하는 데에도 중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년간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30% 정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은 더 높은 품질, 지속 가능한 방식과 속도로 계속 성장할 것이며 세계 경제 회복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5.2%에 달했다. 장 총재는 딜로이트는 중국 경제 성장 전망을 낙관한다면서 올해 중국 경제는 고품질 발전 추세 속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아세안 사무총장 "中 경제 성장, 아세안과 세계 발전에 매우 중요" (01분21초) 까으 끔 후은 아세안(ASEAN) 사무총장은 지난해 중국 경제 성과를 언급하면서 중국 경제가 아세안과 세계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중국 경제는 아세안 등 지역에 중요하지만 세계 경제에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중국이 계속해서 경제 성장을 잘 도모해 나가길 바랍니다. 지난해 중국이 거둔 성장은 매우 긍정적이며, 특히 세계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글로벌 상황이라는 맥락을 고려하면서 일을 추진해 가야 합니다. 아세안과 중국 간 무역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의 투자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아세안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관광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세안과 중국 간 직항 항공편도 꾸준히 늘고 있죠. 따라서 이를 포함해 아세안 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과의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하며 특히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아세안으로부터 더 많은 상품을 수입하길 바랍니다. 중국의 강력한 경제 성장세는 지역과 세계 발전에 매우 중요한 동력이 될 것
(중국 탕산=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롼저우(灤州)시는 최근 수년간 도시 특색을 갖춘 새로운 유형의 공공문화 공간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롼저우시에는 현재 수십 개에 달하는 ▷특색 박물관 ▷문화 스테이션 ▷도시 서재 등이 마련됐다. 롼저우시의 한 예술관을 찾은 시민들이 18일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1.19
(중국 둔황=신화통신) 18일 간쑤(甘肅)성 둔황(敦煌)시 박물관에서 문물전을 참관하는 연구학습팀 학생.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둔황시에 대한 문화 연구학습 열기가 뜨겁다. 둔황은 풍부한 인문 유적과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모가오(莫高) 학당, 밍사(鳴沙) 서원 등 16개 연구학습 기지를 건설해 둔황 문화를 참관 및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24.1.19
지난해 10월 27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창산(倉山)구의 한 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신에너지차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차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진셴둥(金賢東)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정책연구실 주임은 18일 열린 브리핑에서 "신에너지차 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및 조치가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농촌 지역의 신에너지차 보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관련 부서와 함께 공공 부문 차량의 전동화를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주임은 "신에너지차 분야의 과학기술 혁신도 도모할 것"이라며 혁신을 선도하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신에너지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과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고품질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는 각각 958만 대, 949만 대 이상으로 전년 대비 35.8%, 37.9%씩 늘었다. 같은 기간 신에너지차 수출도 77.6% 급증한 120만 대를 넘어섰다.
(스위스 다보스=신화통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2024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요 경제체로 지난해 중국 경제 주요 전망치 실현은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세계에도 희소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13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와 중국은 "매우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고품질 발전 달성에 주력했으며 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하고 수출 주도에서 소비가 더 큰 역할을 하는 성장 모델로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은 앞으로 생산성 향상과 인공지능 응용 분야 등에 더 광범위한 발전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7일 텔아비브에서 열린 안보 내각 회의에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앞줄 오른쪽 다섯째). (이스라엘 정부 공보실 제공)(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이 향후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군사적 통제'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8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방안에 '요르단강 서안 지역 전체에 대한 군사적 통제'를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억류된 이스라엘인이 석방되고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이 소멸되며 가자지구가 더 이상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않을 때까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군사행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의 군사행동이 성공하기까지는 '길게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후 가자지구는 비무장화되어야 하고 이스라엘의 전면적인 보안 통제를 받아야 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새로운 팔-이 분쟁 이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벌인 군사행동으로 2만4천400여 명이 사망하고 6만1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