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남정부지방합동청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공연 樂樂 : 입주기관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라 직장 이주와 관련 문화시설 부재로 문화소외계층이 된 출향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이다. 이 날 공연을 맡은 미스터 브라스 5인조 재즈 밴드가 선보이는 'Autumn Leaves', 'Love' 등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정부지방합동청사와 협력하여 내포지역 출향 직장인들에게 질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충남 도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금까지 충남 15개 시·군의 128개 기관에서 총 20,192명이 공연을 향유하였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여
충남도는 11월 3일까지 내포문화숲길앱과 걷쥬앱을 활용한 올해 마지막 ‘내포동학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포문화숲길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 △내포동학길 따라가기 선택 △내포 동학길 걷기 △내가 걸은 트립 전송 후 내포동학길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걷쥬앱을 통한 챌린지는 회원가입 후 일상 속 걷기 5만보를 달성하면 된다. 도는 일상 속 자율적인 걷기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걷기 챌린지를 테마별로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참가자는 내포불교순례길 1만 8000명, 내포천주교순례길 1만 2043명, 백제부흥군길 2만 9864명, 내포역사인물길 1만 4430명 등 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가을 내포문화숲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시면서 즐겁고 건강한 걷기를 하시길 바란다”며 “내포동학길 걷기 챌린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을 다채롭게 활용해 지역 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청주는 삼국시대 ‘상당현’, 통일신라시대 ‘서원경’으로 불리다가 고려 태조 23년(940년)부터 ‘청주’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유서 깊은 도시다.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 42개, 도지정 문화유산 152개, 국가등록 문화유산 14개 등 지정 문화유산 총 208개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9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청주시의 풍부한 유산을 재미있게 알리고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문화유산야행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을 지원하기 위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건립 중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 출토지인 옥산면 소로리 일대에 박물관을 건립해 청주의 전 시기를 아우르는 유물과 유적을 선보일 계획이다. ▶ 청주의 보물을 만나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다채롭게 추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시는 △정북동토성 마한의 꿈(정북동토성) △평화의 아
음성군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의 주제로 음성군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에 등단해 문학동네 작가상, 김유정 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외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별인사, 오직 두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tvN 알쓸신잡, 알쓸인잡, KBS 대화의 희열 외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깊은 수준의 소통이 가능한지에 대해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https://naver.me/FioonyUL)또는 음성군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043-871-4911~3)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 반기문 아카데미는 군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에서 지난 6월에는 방송인 이승윤을 초청해 ‘자연인에게 배운 진짜 행복’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019년부터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시 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용역 보고회(수행기관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박신의 소장)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서동경 부군수, 이순원 행정복지국장,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 이용하 박물관건립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박물관 전시 방안에 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음성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지역공동체박물관으로 지향하며 ‘우리, 여기, 오늘, 이야기’라는 큰 주제로 음성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고, 지역민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시(안)을 기획했다. 특히 전통적인 역사를 강조하는 연대순서의 전시기법을 벗어나, 음성지역 사람의 흔적을 찾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은 다른 군립박물관과의 차별점이다. 상설 전시의 구성(안)을 보면, △1관은 처음 마주한 ‘우리’ 음성의 역사 속 주인공으로서의 몰입도 형성 △2관은 삶에 스며드는 ‘여기’ 음성의 정보와 음성 지역민의 기억과 이야기를 전달 △3관은 함께 만드는 ‘오늘’ 음성의 다문화 생활사
- 명장 칭호, 증서, 개발 장려금 500만원 지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민속공예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제4대 공예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총 6개 분야에 종사하는 공예인 가운데 1명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0.14) 기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공예인이면서 성남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10년 이상 둔 사람이다. 대한민국명장, 무형문화재 등으로 선정 또는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응모하려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기간에 신청서, 공적조서, 보유 기술 설명서, 대표 작품 사진(3점), 공예 관련 단체 또는 구청장의 추천서 등의 각종 서류(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야 한다. 시는 숙련 기술 보유 정도, 공예산업·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 작업환경, 작품 수준 등에 대한 현장심사 공예명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예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증서, 인증패, 5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공예인을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 7·8기 출범 이후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추진 중인 ‘책 읽는 동구’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으며 ‘K-문학의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 출신인 한강 작가가 “책을 많이 읽고, 책을 많이 사는 광주”를 소망하면서, 이미 광주 동구가 2018년 7월 인문도시정책과를 신설한 이후 지난 6년여간 일방적인 관(官) 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들이 참여, 책과 연관된 콘텐츠를 매개로 ‘생활 속 인문’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접어든 ‘책 읽는 동구’ 사업은 다양한 독서공동체가 주체가 돼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범구민 독서 운동이다. 구는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위해 인문도시 조성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한 ‘책 읽는 동구’ 사업은 올해의 책 및 구민권장도서 선정 지역 책방 연계 동구민 권장도서 지원 및 구민 독서 운동 찾아가는 독서교실 운영 및 독서활동가 양성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안병락)는 2024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ODA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산2동만의 특성을 담은 동네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다복마을 일대에서 진행한 공공예술 문화재생 프로젝트에는 아시아 6개 도시 청년 예술가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복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작품을 설치했으며 지산2동 주민자치회는 작품 설치에 앞서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프로젝트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작품 설치 후에는 아시아문화탐험대의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화합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역민과 화합하는 ‘도시:락(樂) 페스티벌’,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플리마켓’, 청년 예술가들이 준비한 각국의 ‘전통공연’ 등을 선보이며 새롭게 바뀐 다복마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병락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색있는 동네로 탈바꿈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세계 각국의 청년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세계 청년들이 화합하는 동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정 지산2동장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사회복지법인 이일성로원(이사장 손문권)의 어르신 10명이 손수 만든 그림, 소품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오는 2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생활 속 꿈과 희망’을 테마로 하며, 개막식은 지난 15일 오전 임택 구청장, 임덕심 문화경제국장, 장훈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손문권 이일성로원 이사장, 손은진 시설장, 진정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이일성로원 어르신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고 지냈던 소중한 인연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어르신들은 코스모스·튤립 등 꽃과 여름·가을 등 계절과 소녀 시절, 행복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김은아 강사의 지도로 올해 초부터 틈틈이제작했으며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에 참여한 어르신은 김귀자·김매금·김준자·나양금·이영자·임숙자·장안순·정상례·최임순·홍막동·홍순자 등이다. 이중 최연소 어르신의 나이는 80세이며, 90세를 훌쩍 넘은 두 분도 작가로 참여해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삶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유적근린공원을 친환경 소통무대로 새롭게 단장해 24일 개장 기념 캠크닉을 개최한다. 서구는 유적근린공원 야외무대 시설 노후화로 개선사업이 시급하다는 동천동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캐노피, 조명, 무대 벽면 데크 설치 등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하고 행정이 응답하는 현장 중심의 주민자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동천동은 유적근린공원 재개장 기념으로 24일 동천동 주민자치회와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다독다독 캠크닉’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동천동 BI(Brand Identity)인 ‘다독다독 책마을’을 주제로 가족 단위 캠핑 및 피크닉(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요리 워크숍, 돗자리 버스킹, 책마을 레크리에이션, 가족 편지낭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가족의 소중함과 마을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광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행정이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 동천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품격 높은 문화를
성남시는 수진1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준비한 ‘우리 함께 또다시, 수진1동 마을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수정커뮤니티센터 및 으뜸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체험부스, 공연, 벼룩시장과 함께 먹거리들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1회용품 줄이기 “용기내길”(용기를 내서 음식을 용기 안에 담다는 뜻) 캠페인을 실시하여 개인 용기를 지참하여 구매 시 50% 할인을 실시한다. 오후 1시 성남시민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시 30분에 개회식을 갖고, 오후 2시부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다문화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된 28청춘팀의 체조공연, 성남갓탤런트예술단 및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공연,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체험마당(이니셜팔찌·에코가방·민화풍경·다육이 만들기· 캘리그라피, 심폐소생술), 먹거리마당(양꼬치·떡볶이·부침개·두부김치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김희영 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수진1구역 재개발을 앞둔 주민들이 화합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뜻깊은 행
양평군 단월면 단월중학교(교장 최지애)는 지난 16일, 제21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주니어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단월중학교 야구부와 단월중 여자 축구부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한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권오선 대표의 후원으로 성사되었으며, 식사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소불고기 35근과 함께 쌈과 야채 등이 제공됐다. 최지애 단월중학교 교장은 “우리 단월중학교 학생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푸짐하게 제공해주신 권오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많은 관심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정희철 단월면장은 “일본 고시엔에서 우승한 ‘교토국제고’와 같은 사례가 우리 단월중학교에서도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지역사회와 우리 어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이들의 꿈을 함께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