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탄소중립 시민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착수 보고회에 이어 시민 누구나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숙의적 시민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23년 4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국가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2025~2034년까지 부천시의 10년간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방안’이라는 주제로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농축산 △정의로운 전환 △신재생에너지 등 6가지 부문별 원탁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기초 지자체 관리권한이 아닌 부문(전환, 에너지)도 다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하는 시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은분)는 제273회 임시회 회기 중인 26일, 온세미코리아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의 주요 생산기지로 급부상한 온세미코리아의 SiC 반도체 개발·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소재한 이 기업은 전력반도체를 개발·생산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2022년 기준 매출 8,085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S5라인(실리콘카바이드 제조시설)을 준공하며 SiC 전력반도체를 신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기업 현황과 투자사업 및 연구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공장 증설 및 투자가 부천시의 경제적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은 “온세미코리아의 고도화된 기술과 생산 능력을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천시의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은분 위원장을 비롯한 재정문화위원 8명과 부천시 기업지원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향후 수도권 서부 교통요충지로 거듭나는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용지에 대한 중장기 개발 구상안을 마련했다.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부설주차장이 있는 문화체육시설용지(11만㎡)와 산업시설용지(4.7만㎡) 부지에 차세대 문화·산업·스포츠 복합공간을 조성해 폭넓게 갖춰지는 교통 인프라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꾀한다. 이번에 마련된 개발 구상안에는 ‘문화도시 부천’의 인프라와 국가전략 기술을 접목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산업’ 유치 온·오프라인 전환이 용이한 4세대 컨벤션·체험형 전시장·호텔 등 마이스(MICE) 산업 공간 부천종합운동장 재건축을 통한 부천 아레나 건립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존 및 축구전용구장 등 체육 공간 지하 교통 환승 체계와 연계한 판매시설 등이 담겼다. 현재 7호선·서해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F 노선이 들어서면 5중 역세권으로 발돋움한다. 부천시는 이를 장기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종합운동장 역세권 장기개발 구상 용역’을 진행했다. 한편 부천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부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전집도서 한 세트를 전부 빌려볼 수 있는 ‘책꾸러미 몽땅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책꾸러미 몽땅 대출 서비스’는 가정에서는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전집 세트를 상동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 7개소에서 한 달간 통째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집 대여 서비스용으로 1분기 제공되는 도서는 총 129종 2,944권으로, 매 분기별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채워지는 전집 세트가 올 12월까지 부천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상동도서관에서는 열띤 성원으로 해당 서비스 신청이 마감됐으며, 햇살이가득한·글마루·약대 신나는가족 작은도서관 등에서 잇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이면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한 전집 도서는 해당 도서관에서만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고, 상호대차나 무인대출 및 반납기를 통한 서비스 이용은 불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전집 대출서비스 도입으로 가족이 모여 전집을 읽는 문화가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
부천시는 지난 1월 26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부천시 여성 안전 실무자 태스크포스(TF, 전담 조직) 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 여성 안전 전담(TF)팀은 부천시 여성가족과, 안전담당관 및 안전 관련 부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관내 경찰서(원미·소사·오정 경찰서)가 기관별로 추진하는 여성 안전 증진사업의 통합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3월 처음 구성됐다. 2023년에는 시민참여단 제안 사업으로 여성과 아동들이 자주 이용하는 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안전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결과를 안전사업 담당자들과 공유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등 개선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안전 자원을 연계한 여성 안전 네트워크 활동 방안을 논의했으며 협업 활동으로 부천시청 일대에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박순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은 “지난해에는 부천시 초등학교 64곳 중 5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점검했는데,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통해 개선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함께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미 부천시 여성가족
어울림사회봉사회 장애인활동지원기관(대표 이강수, 한원식)은 지난 25일 부천시 저소득 장애인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어울림사회봉사회 이강수, 한원식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어울림사회봉사회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홀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어울림사회봉사회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지난 2022년 9월 라면(20개입) 1,000박스를 후원하고 2023년 설 명절과 추석 명절에도 각각 성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돕기 위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강수 어울림사회봉사회 장애인활동지원기관장은 “어울림사회봉사회가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되돌려 주고자 성금을 후원을 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세심한 마음을 기울여주신 어울림사회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울림사회봉사회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나눔의 선순
부천시(시장 조용익)은 지난 25일 2024년 제1차 부천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기초생활보장 연간조사 및 자활지원 추진계획에 관한 사항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중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단절 등 149건의 취약계층 권리구제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만성질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1인 가구 김씨(54세, 남)는 오래전 이혼해 왕래가 없던 가족과의 단절 관계가 인정돼 월 71만원의 생계비를 받게 됐다. 사고 및 명의도용 차량 소유로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았으나 실제 운행이 불가한 차량임이 확인된 박씨(62세, 남)는 주거급여로 매월 26만원의 임차료 지급 대상이 되는 등 법적 기준보다 실제 어려운 생활실태를 적극 반영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2024년 자활지원 계획을 통해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돕고,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연간조사 계획 추진으로 부정수급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더욱이 어려운 가구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조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회의를
지난 1월 26일 익명의 기부자가 쌀(10kg) 30포를 서운면사무소로 전달해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해마다 서운면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운면에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달받은 쌀을 명절에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명절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쌀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9일 ‘2024년 제1회 부천시 노인복지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2023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결과와 2024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고령친화 정책 제안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전문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시는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국내에서 9번째로 가입인증을 받은 후, 제2기 중장기계획(2021~2025)에 따라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성숙한 100세 시민도시, 세이프(SAFE)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된 도시 편리하게 이동하고 교류하는 도시 신체·심리·사회적 건강이 보장되는 도시 세대 간 공감을 통해 서로 포용하는 도시라는 4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20개소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을 신설해 추진하고, 자기 주도형 치매예방 학습지원 대상은 90명에서 200명으로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신겸)는 오는 2월 5일부터 27일까지 ‘의존자 12단계 모델’을 주제로 알코올 교육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교육 참여자가 알코올 의존을 질병으로 인식·인정하고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상자가 음주 조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북돋기 위해 알코올 중독자 가족 구성원도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평소 음주 조절의 어려움이 있거나 건전 음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문자로 매주 교육내용과 화상회의 링크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이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AUDIT-K)를 활용한 알코올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 상담을 바탕으로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알코올 사용장애 대상자 및 가족에게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중독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
㈜위드플러스시스템(대표 김승모)은 지난 29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40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 600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명절선물세트는 관내 37개 동 취약계층 6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은 2015년 부천시에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특수시설경비와 건물관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근로자 파견 등 시설 유지관리 및 서비스 업체다. 지난 2016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저소득층 등에 연간 2억여 원을 후원하는 등 기부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부 및 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6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서비스 활성화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승모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는 “사회적기업을 경영하면서 항상 ‘함께 사는 사회’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
2024년 부천시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대비 0.71% 상승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 등의 소속 감정평가사가 조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지난 25일 결정·공시했다. 2024년 표준지 공시지가(2024년 1월 1일 기준)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1.09% 상승,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1.35% 상승, 부천시는 0.71% 상승했다. 이는 국토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산정된 공시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부천시 행정구역별로는 원미구가 0.38%, 소사구가 0.80%, 오정구가 1.71%의 상승률을 보였다. 오정구의 경우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의 보상 진행 및 사업 진척 반영, 부천원종공공주택지구 착공 후 사업 진척 반영 등 대규모개발사업에 의해 상승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이슈별로 살펴보면 소사-원시선의 개통 영향과 더불어 최근 개통된 대곡-소사선의 영향으로 주변 역세권 지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원종동 등 대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