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가 지난 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집 이용 아동 학부모 350여 명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보육 실현을 위한 자녀 양육 지원서비스로 ‘참 좋은 부모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강은 국민희 IMU 영유아교육연구소장이 맡아 ‘빛나는 우리아이 기질에 맞는 행복한 훈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국민희 소장은 아이 훈육을 위해 감정표현과 이해가 필요하며 아이들은 부모의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 훈육에 대한 이해와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숙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장은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아이에게 공감하고 아이의 생각을 기다려 주는 것이고,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아이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가 자라나는 시기에 맞는 여러 가지 양육에 관한 방법을 얻어가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부천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70곳에서 10일간(토·일 제외)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물을 통해 사람도 광견병에 걸릴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시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반려동물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매년 1번씩 보강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이다.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납부하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의무등록 대상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최고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에 미등록 반려견이 동물등록 후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도를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유기순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제를 연계해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달부터 부천시 장애인시설 2개소와 장애인단체 1개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야간 및 주말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맞춤돌봄과 가족돌봄 사업은 경기도의 돌봄 정책의 하나인 ‘360° 어디나 돌봄’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공공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지난 2월 시행기관을 모집해 도내 40개소의 기관이 선정됐으며 부천시에서는 (A형)기관중심 돌봄형 1개소(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형 2개소(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천시 장애인부모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장애인 맞춤돌봄사업 대상자 10명, 가족돌봄 사업대상자 156가구 51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360° 어디나 돌봄사업’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선도 프로그램을 창출하고 성공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지원할 예정이다. 유성준 복지위생국장은 “360° 어디나 돌봄사업을 계기로 향후 돌봄공백 해소 및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돌봄 욕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지난 8일 화학안전관리분야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체계적인 화학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관리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관내 중소규모사업장에 화학안전관리에 대한 통합지원을 해 예기치 못한 화학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부천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신규 설치부터 관리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화학안전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라 설치검사 사전준비 시설기준에 따른 기술지원 노후 시설개선 화학물질관리법 현장교육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지원 등 사업장별 필요한 사항들을 맞춤형으로 일괄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과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화학안전관리 시스템과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각 사업장의 화학안전관리 대응상황을 더욱 촘촘하게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제공해 화학사고 사전 예방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주택환경국장은 “부천은 규모가 영세한 사업장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시민의 치매예방 및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상반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인지선별검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부천시·소사·오정 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무료 운영 중인 사업으로 이번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그동안 거동불편·고령 등의 이유로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힘들었던 주민의 편의를 위해 추진됐다. 이달부터 일정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에서 치매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신분증 지참 후 무료검진에 참여할 수 있다. 60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평소 인지기능(기억력 감퇴 등)에 문제를 겪는 시민이라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위한 조호물품과 치매치료관리비 등을 지원하고,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을 위한 맞춤형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치매안심센터(625-9850~6), 소사치매안심센터(625-9867~9870), 오정치매안심센터(625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4일 오정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한 교육 및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보건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 강사의 지도로 재난의료대응 체계의 이해 중증도 분류 및 이송활동 도상훈련 및 질의응답과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응급의료소에서의 환자분류, 처치, 이송, 의료기관과의 병상 및 현황 공유 등 전반적인 과정 실습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재난상황에서 보건소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직원들의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 대비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천시는 재난 물품 및 인력 등 재난대응 자원을 수시 점검하고 유관기관 합동 종합훈련에도 참여해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9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의 세수확충 노고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징수율을 높이고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도세 행정소송 도세 구제민원 시세 부과징수 부동산가격 공정성 등 6개 지표와 10개 가감산 항목에 대한 세정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세입징수 여건이 어려움에도 지난해 9,120억 원을 징수, 목표액 대비 3.2%, 282억 원을 초과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철저한 세원 관리와 세원 발굴, 징수활동 강화, 제도개선, 공정한 세정운영과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 제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체 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에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3월 23일 개최된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에 이어 진달래·벚꽃·복숭아꽃으로 수놓은 3대 봄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시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3대 봄꽃에 튤립, 장미까지 더해 부천의 오색봄꽃을 소개하는 선포식을 열고 봄꽃 관광주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지난 3월 30~31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개최된 ‘제24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4월 6~7일 도당산 벚꽃동산을 빛낸 ‘제26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와 춘덕산 복숭아꽃동산에서 열린 ‘제19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까지 3색의 다촘운 봄꽃축제는 부천의 아름다운 봄을 즐기는 많은 상춘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진달래축제에는 6만8천여명, 벚꽃축제에는 5만7천여명, 복숭아꽃축제에는 2,500명이 방문해 약 4일간의 축제 동안 13만여 명(2023년 7만8천여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수도권 최고의 봄꽃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천시는 계속해서 5월까지 ‘부천 봄꽃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4월 20일부터는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튤립을 대표로 하는 봄꽃전시회와 5월 25일부터 열리는 백만송이장미원의 ‘부천백만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미선)는 지난 6일 아이돌보미와 함께 취약·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우리동네 ‘아이돌봄 희망지킴이(이하 아이 지킴이)’를 구성하고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부천시 아이돌보미 260명 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돌봄 희망지킴이 사업 계획 및 발굴단 소개, 취약·위기가구 지원사업(온가족보듬사업) 소개, 사업 성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 간 취약·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 지킴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추진 중인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취약·위기가족 발굴 및 다양한 가족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아이돌보미 260명으로 구성된 발굴단을 꾸려 취약·위기가족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돌보미는 부천시 아이돌봄지원사업 제공기관인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이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이 지킴이는 매일 가정을 방문해 가정 상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아이돌보미를 통해 취약·위기 가족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어르신의 낙상예방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인 가구 어르신 주택안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부천시가 2026년 전체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소득재산 선정기준 없이 7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2022)’에 따르면 낙상환자 중 75세 이상이 2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75세 이상 낙상환자 중 63.5%는 가장 오래 머무르고 안전해야 할 주택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주택 내에서도 화장실, 침실, 거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어르신 주택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해 화장실 안전바, 미끄럼방지 매트, 핸드레일을 중점적으로 설치한다. 또한, 간단하지만 놓치기 쉬운 화재감지기와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할 뿐만 아니라 LED등, 조명리모컨, 콘센트 및 수전기구 교체까지 다양한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예산은 부천시 노인복지기금 7,25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가 이달 쿠팡플레이 공개를 앞두고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해당 시리즈의 원작 ‘동조자(The Sympathizer)’(김희용 번역, 민음사 출판)의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Viet Thanh Nguyen)에게 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을 수여한 바 있다. 동조자는 1970년대 남베트남 비밀경찰에 잠입한 북베트남 정보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베트남전쟁과 베트남 이민자 삶을 통해 디아스포라 본질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소설은 디아스포라문학상 외에도 앞서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다. 작가는 지난해 문학상 시상을 위해 방한한 자리에서 “베트남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제작될 때 베트남 사람들이 출연하고 베트남어로 촬영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을 다룬 드라마에서 베트남 억양이 섞인 영어로 말하면서 베트남어로 말하는 척하면 안된다는 취지다. 그는 특히, “박찬욱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작품들을 보며, 그가 소설을 미국과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고 있어 소설을 드라마로 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동조자’는 박찬욱 감독이 공동 쇼러너
부천시는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종교시설, 의료시설 등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 251개소다.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는 조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 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설계도서 등 자료 검토 후 외관 조사와 중대한 결함 발생 여부를 점검해 안전상태를 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육안 점검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물 관리주체와 협의해 재료시험 및 비파괴시험 등을 통해 안전상태를 판정한다. 시는 조사 결과 ‘지정검토’로 판정된 건축물은 제3종시설물로 지정·고시하고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FMS)에 등록해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를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