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장 중심 맞춤형 진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도내 초·중·고 창업 중점 학교에서 운영한 실천형 창업교육·지역연계 체험·AI 기반 진로설계 사례가 우수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순천왕운초등학교는 학년별 진로·인성·정서검사를 토대로 학생 이해를 돕고, 제과제빵·공예·웹툰 제작 등 지역 기반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을 확장했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작·홍보까지 이어지는 실전 창업 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성·문제해결력·자기주도성을 높이며 전남형 경험 중심 진로교육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중‧고등학교 단계의 진로교육은 창업·AI 분야로 더욱 확장된다. 남악중학교는 1학년 대상의 창업가정신 기본교육부터 브랜드 기획·모의 창업 경진대회까지 전 과정 프로젝트형 교육을 운영하며 문예창작·바리스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협업 능력과 창업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거두었다. 매성고등학교 또한, 정규 교육과정과 창업 동아리를 연계해 생활 속 문제 해결 아이템 개발, 제품 제작·판매·기부로 이어지는 실천형 창업교육을 운영했다. 바리스타·뷰티·상담 등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27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약 4만 3천 명이 거주하는 여수 웅천지역에 중학교는 단 1곳, 고등학교는 아예 없는 현실은 명백한 교육 불평등이자 행정적 방치”라며 전남교육청에 중·고교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5년 4월 기준 여수시 중학교 현황을 보면, 1학군은 9개 학교·117학급·2,921명이고, 2학군은 6개 학교·123학급·3,393명으로 학생 수는 오히려 2학군이 더 많은 상황이다. 특히 2학군에 속한 여수 웅천중학교는 학생 수가 680명으로 학군 내 가장 많지만,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5km 이상 떨어진 학교로 이동해야 한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웅천초는 2011년에 개교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학교는 단 한 곳, 고등학교는 여전히 전무하다”며 “웅천 학생들이 매일 5km 이상을 장거리 통학하는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데, 이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웅천 지역은 여수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28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 저경력교사 처우개선 ▲ 현장체험학습 업무경감 ▲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내실화 ▲ 학교업무 정상화 등 45개 의제에 합의했다. 양측은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8차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교사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활동 보호 등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대중 교육감은 “노·사간 정책협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교사가 행복하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왕식 지부장은 “이번 정책협의회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주신 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에 묻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목포시의회 박수경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제4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남 최초로 대표 발의한'목포시 침수 방지를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이 지난 26일, 기획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가 급증한 집중호우와 극한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내 빗물받이 시설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의 빗물받이 유지관리계획 수립 의무 규정 ▲빗물받이 청소·준설·추가 설치·표식 설치 등 관리 사항 규정 ▲ 건축물 관리자에 대한 청소 및 환경정비 권고 근거 마련 ▲시민 대상 홍보활동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은 '하수도법'에서 의무화하고 있는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뿐아니라, 그 외 일반관리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해서도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토록 함으로써 침수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경 의원은 “침수 피해는 단 한 번의 집중호우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라며, “이번 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나주시의회는 28일 제275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왕곡면 송죽리 폐기물 중간처리시설 조성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환경오염 위험 시설은 충분한 공론화와 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과 ▲왕곡면·공산면 주민들이 환경오염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근본적 해결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수립·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을 이상만 의원과 공동 발의한 조영미 의원은 "해당 시설은 하루 일반폐기물 72톤, 슬러지 200톤을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로, 설치 시 전국 각지의 폐기물 반입에 따른 악취, 분진, 폐수, 교통 위험 등 심각한 환경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오염 위험 시설 설치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주민의 동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 비서실, 국회, 환경부,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의장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신안군은 11월 28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기초 자치단체평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총 7개 주요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신안군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지자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이수율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65세 이상 접종률(59.8%)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접종률(87.5%)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률(72.4%) 등 주요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이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신안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민원담당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 창구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민원응대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민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선·대면 악성민원 대응 요령, 폭언·위협 상황별 대처 매뉴얼, 감정통제 및 공감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여 실요성을 높였으며,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참석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 직원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었다”, “감정 관리 방법을 배워 민원 대응에 자신감이 생겼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도와 응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강진군]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미국에서 환수한 역사적 유물 '다신계(茶神契)'의 공개 및 특별전과 함께 마련한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전시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다산 정약용의 차문화와 강진의 역사적 차 문화 전통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이번 강의에는 정민 교수(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동훈 연구원(목포대학교 차문화연구소) 두 명의 강사가 초청돼, 방청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정민 교수는 강연에서 강연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강진 떡차와 제다법이 조선 차문화 중흥의 출발점이 됐으며, 이 전통이 제자들과 호남 지역에 이어져 오늘날 강진 귤동이 차문화 부활의 원점으로 평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유동훈 연구원의 강연에서는 다산 정약용과 제자들이 결성한 다신계의 실상을 담은 『다신계첩』이 다산학단의 구성과 활동을 보여주는 핵심 자료임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필사본만 알려졌던 계첩의 원본이 새롭게 확인·공개되면서 자료의 신뢰성과 학술적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은 해외에서 되찾은 다신계 유물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4년 ~ ’25년 전지훈련 유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스포츠마케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강진군은 상사업비 도비 6,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실시한 전지훈련, 전국대회, 스토브리그 실적 등을 바탕으로 유치인원, 홍보실적, 관광문화시설 이용, 계획 수립, 우수시책 5개 지표인 종합평가와 홍보실적, 순위변화, 계획수립, 우수시책 4개 지표인 노력평가로 이뤄졌다.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검도·그라운드골프·축구·배구·펜싱 등 16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2만 7,717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강진을 찾았고, 또한 럭비·배구·사이클·테니스 등 8개 종목, 316개 팀, 7,138명이 동·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강진에 체류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합한 연인원 13만625명이 지역 내 숙박·식사·관광·문화체험을 즐기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경험했다. 이러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7일 강진군 게이트볼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군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마련한 김장김치는 읍·면 취약계층 5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0개소에 전달돼, 겨울철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김장 준비부터 속 버무리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정성과 온정을 나눴다. 최제영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많은 봉사자분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풍성한 김장 나눔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나눔의 온기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더 따뜻한 강진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힘을 모아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지역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강진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전남 최초 3회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군은 지난 8월, 그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종합한 지정 신청서를 전라남도의 검토와 추천을 거쳐 여성가족부에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 전반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도시를 의미한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성평등 추진 기반과 여성의 사회 참여, 지역 안전, 가족친화 환경, 여성의 지역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각 지자체의 성과를 평가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5년마다 재협약을 체결한다. 강진군은 2015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 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며, 3번째 인증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정은 새롭게 개편된 심사 기준을 충족하며 지역의 성평등 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참여·돌봄·안전 중심의 여성친화 정책사업을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함평군은 30일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제5기 수료식이 지난 27일 교육생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5기 체류형지원센터 교육과정은 도시민들이 함평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11월 총 9개월간 14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농촌 생활 적응을 위한 기초 지식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폭넓게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지역사회 적응 교육과 함께 귀농·귀촌 보조사업 및 융자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정책·정보를 설명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선도 농가 및 체험장 방문,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작물 식재·재배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수료식에서는 9개월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과 농어촌공동체과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교육생들에게 수료증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출석률이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