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오서산 상담주차장에서 ‘제19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광천청년회의소가 주최하며, 가을철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오서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해발 791m의 오서산 정상에서는 서해 천수만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9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약 2~3km에 걸쳐 펼쳐진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 태양빛이 억새에 반사되어 황홀한 경관을 선사하며 가을 산행의 대표 명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등산대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지난해 도입된 모바일 등반인증서가 이번 대회에서도 사용되어 참가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할 예정이다.억새는 10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 이후 절정을 이루며, 11월 초까지도 그 장관을 이어간다. 등산대회 참가자들은 산행 후 인근 광천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대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광천청년회의소(041-641-1700)로 연락하면 된다.
금산군 남일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남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는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댄스‧노래 공연 및 사진 전시 등을 선보였다.또한, 수강생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서로의 무대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정병철 남일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발표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주신 수강생들과 주민자치위원님들 그리고 열렬히 호응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일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수 남일면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일면주민자치위원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10. 23.(수)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일 보고회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총괄 건축가, 관계 부서장, 문화재단 관계자, 용역 수행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25년 7월 준공되는 제2청사 건립에 맞춰 본관 내 사무실을 신관과 제2청사로 이전하면 생기는 본관의 잔여 공간을 도민을 위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 대표가 자문위원회, 전문가 의견, 공청회 등 현장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도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주 콘셉트로 각층별 공간 배치, 동선 계획, 외부공간과의 연계 방안, 사업비, 운영계획 등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며, 전문가 및 관계 부서장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충청북도는 기본 계획안을 바탕으로 전문가, 내부 의견을 종합해 오는 11월 초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부족한 사무공간을 줄여 본관을 개방한다는 시민단체의 우려가 있으나, 본관 및 외부임차 사무실 면적(5,012㎡)보다 제
지난 1월 옥천군 최초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전승 활동 및 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보유단체로 인정된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보존회(회장 박기현, 이하 강줄 보존회)는 지난 20일 강줄당기기의 재료로 사용할 볏짚 확보를 위해 청산면 교평리 일원의 논에서 벼 베기를 실시했다.확보된 볏짚은 2025년도 정월대보름 공개행사와 전수 교육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강줄 보존회는 박종민 전 위원장(충청북도무형유산위원회), 이인석(진천군청 문화관광과 학예연구사) 등을 통해 무형유산 관련 교육 강연을 청강한 바 있으며, 박혜영 전문위원(충청북도무형유산위원회)을 초빙해 잊혀가는 ‘청산가락’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이러한 전승 활동 지원을 위해 장구 등 5종의 풍물 악기 구입 지원금 350만 원을 보조했다. 또한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와 함께 660만 원씩 예산을 세워 매월 110만 원씩을 해당 단체에 지급하고 있다.또한, 지난 8월 충청북도의 2025년 무형유산 도비보조사업에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공개행사 지원금 200만 원과 전승 지원금 660만 원을 신청했다. 확정 시 군이 동일 금액을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시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제25회 지용제가 24~27일 항주사범대학교와 상해 일원에서 열린다.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정지용기념사업회, 항주사범대학교, 저장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학술세미나, 시 낭송 대회, 한글 백일장 등으로 꾸며진다.중국지용제는 1997년 옥천에서 열린 지용제에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되어 중국 지린성 연변 지역 동포 문학인들이 개최하는 대표 문학행사였으나, 2017년부터 항주‧상해로 자리를 옮겼다.이번 행사에는 한충완 옥천 부군수를 비롯해 송윤섭 옥천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유정현 옥천문화원장 등 공무원, 군의원, 민간인 등 27명이 참석한다.방문 첫째 날에는 항일운동의 대표 장소인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폭탄 의거 현장인 노신(루쉰)공원 탐방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한다.둘째 날 25일에는 항주사범대학교 세미나실에서 한국 측 방문단 28명과 남방아리랑 창작위원회, 항주사범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중국지용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진다.본격적인 일정이
충남 서산시가 동양철학자 박재희 원장을 초청해 11월 5일 오후 6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6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산아카데미는 인생을 지키는 균형의 감각’이라는 주제로 현대적 시각과 눈높이에 맞춘 동양철학의 지혜와 통찰을 배워볼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박재희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성균관 교육국장,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KBS ‘아침마당’,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리더라면 손자병법’, ‘3분 고전’ 등 도서를 저술했다. 특히, 인문학공부마을 석천학당을 설립해 고전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시는 11월 5일 오후 5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1층에서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전통예술 분야에 재학 중인 서동초등학교 4학년 김세현 학생의 가야금 독주와 관내 교사 4명으로 이루어진 가야금 앙상블의 합주가 준비돼 있다.
선선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여행 떠나기 좋은 요즘, 논산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논산투어패스’를 특가로 선보인다. 이번에 특가로 선보이는 ‘논산투어패스’는 단돈 9,900원으로 24시간 동안 논산의 주요 관광지, 카페, 체험시설 등 27곳과 유료시설인 선샤인스튜디오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상품이다. 투어패스 모바일 티켓을 제시할 경우 관광시설 내에서 커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선샤인스튜디오 무료입장 및 실내 사격 체험 등이 가능하다. 기존 논산투어패스의 인기와 더불어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선샤인스튜디오가 이번 특가상품에 포함됨에 따라 빠른 소진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100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다. 구매 후 미사용티켓은 구매사이트를 통해 100% 환불 받을 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투어패스는 논산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에서 맛과 멋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계속해서 논산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다음달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무용으로 보는 감성테크놀로지 가족공연 ‘어린왕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안애순 무용단의 어린왕자 공연으로 2024 순수예술 활성화 우수공연이고,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는 안무가인 안애순의 작품이기도 하다. 안애순 컴퍼니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안애순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 역임한 바 있고, ‘이미 아직’,‘공일차원’등에서 환상과 현실을 교차시키는 방식으로 새로운 컨템퍼러리 댄스 제안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무용 ‘어린왕자’는 가족 무용극으로, 어린이와 일반관객도 현대무용에 쉽고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잘 제작됐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춤과 공간감 가득한 영상으로 어린이와 어른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영상, 홀로그램, 무대장치 등 획기적인 테크놀로지가 어린 왕자의 무대를 채워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예측불허의 장면이 시종일관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공연 관람료는 1층 2만 원,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29일부터 열린수장고(대전광역시 둔산대로 155)에서 소장품 상설전 ⟪DMA 컬렉션 하이라이트 2024 II⟫와 기획전 《모레이의 부피들》를 선보인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열린수장고는 국내 공립미술관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로, 다양한 소장품을 조명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DMA 컬렉션 하이라이트 2024 II》에서는‘입체작품의 재료와 그 변화 과정’을 주제로, 2023년에 새롭게 수집된 소장품을 포함한 주요 작품 34점을 네 가지 카테고리(‘흙과 돌’, ‘금속’, ‘나무와 지류’, ‘복합재료’)로 나누어 선보인다. 특히,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인 신미경, 안규철, 양정욱, 민성홍의 작품뿐만 아니라, 대전 미술을 대표하는 복종순, 전범주, 김희라, 윤상희, 여상희 작가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모레이의 부피들》은 엄유정(b.1985) 작가의 <아라우카리아>(2019)와 신작 시리즈 <모레이>(2022-2024)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엄유정 작가는 식물의 고유한 형태와 숨겨진 특성에 주목하며, 이를 바
대전시는 2024년 가을철 꽃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갑천 둔산대교, 유등천 한밭대교 일원에 전통의 미와 색채, 자연과 문화를 조화시킨 특별한 꽃단지를 조성했다. 조성 규모는 3대 하천 17개소 12만㎡로 하천별 특색을 위해 갑천에는 백일홍, 유등천과 대전천에는 해바라기를 파종했다. 이번 꽃단지는 단순한 자연경관으로서 볼거리를 넘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문양과 한복을 모티브로 한 테마 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대규모 꽃밭 곳곳에 이색 조형물, 포토존 등을 배치하여 다채로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웅구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장은 “전통과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3대 하천 꽃단지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여유를 느끼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천시민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천과 멕시코, 두 도시의 감성을 담은 사진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천 청년예술인 안숙현이 제천문화재단의 2024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멕시코에 거주하며 촬영한 사진 작품들과, 고향 제천으로 돌아온 후 새롭게 담아낸 평온한 풍경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는 멕시코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은 사진 10점과 제천의 평온한 풍광을 담은 사진 10점,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멕시코의 다채로운 풍경은 마치 여행을 떠난 듯한 설렘을 선사하며, 고향 제천의 사진들은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불어넣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은 여행을 떠나고, 그 여정의 끝에서 깊은 쉼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서로 다른 두 세계, 하나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통해 멕시코와 제천이라는 서로 다른 두 도시의 풍경을 엮어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멕시코에서 근무하며 현지의 풍광에 매료되어 찍은 사진들 중 선별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더욱 깊이 있는 멕시코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안숙
충주시는 오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앙성면 비내섬 일원에서 ‘2024 비내섬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비내섬은 오랜 세월 동안 남한강 상류에서부터 흘러온 모래와 자갈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섬으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남한강 물줄기와 물억새와 함께 가을 풍광이 어우러져 가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비내섬 축제는 인위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자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멸종위기 동식물 탐방 인증 이벤트 △‘김반장과 생기복덕’이 출연하는 라이브 버스킹 △바이닐 디제잉으로 깊어져 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축제로 준비하였다. 이와 함께 자연 속 여유와 휴식을 즐길 인디언 텐트, 낭만 피크닉 용품 대여, 체험 부스 및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분들이 물억새와 단양쑥부쟁이 등 다양한 야생식물로 가득한 비내섬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내섬 축제는 앙성온천관광협의회(회장 우재규)가 주관하며 축제 기간인 26일(토)에는 충주시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비내길 뚜벅이 걷기대회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