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월 착공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는 주차장법에 의거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계획으로, 올해 조사는 시가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101개의 구역을 지정해 진행됐다. 조사는 관내 주차시설 현황조사, 주차이용 실태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주차장 수급 분석, 주차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조사 결과, 2021년 대비 읍면별 주차공급 변화를 살펴보면 양평읍이 6,820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용문면 1,621면, 양서면 1,323면 순으로 주차 공급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수급률 분석 결과 양평군의 전체적인 주차시설은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별로는 양동면 주차 수급률이 195.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양평읍이 108.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해 향후 지역 특성에 적합한 주차환경 개선 대책과 연도별 주차장 확충 및 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특히 공영주차장 시설 확대를 위해 올해 안에 양평읍사무소 주차타워, 마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일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진드기, 설치류 등 매개 감염병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해당된다. 주로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고 10~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누적 치명률은 0.17%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물린 곳에 검은 딱지(가피)가 형성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으로 환자에 의한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로 4~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누적 치명률은 18.7%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제일 높은 편이다.치료 약이나 예방약이 없기 때문에 빠른 진단 및 치료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야외 활동 때 노출 없는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산로 벗
시민들이 주도해 보훈원 내 무궁화동산을 가꾸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8월 30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 더해지는 안전한 연무동 밤거리 만들기 주민 추진단, 수원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훈원(장안구 광교로 97) 내 무궁화동산에서 가지치기와 풀베기, 잡초뽑기 등을 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했다. 2016년 2400㎡ 규모로 조성된 보훈원 무궁화동산에서는 백단심계, 청단심계, 홍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 수원형(다품종) 무궁화가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단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무궁화 명품도시 수원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수원시·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회·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반딧불이 연무시장 무궁화 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시는 한밭야구장 내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해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8월 31일 한화이글스 정기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9월 야구 경기 동안 한밭야구장 식․음료 이용 관람객에게 2만 개 이상의 다회용 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밭야구장 내 7개 식․음료 매장에서 음료 주문 시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며, 관람객들은 사용 후 출구마다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당일 전문업체가 회수하여 6개 과정의 위생적인 세척 공정 후 야구장에 재공급된다. 특히, 이번에 보급된 다회용 컵에는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꿈순이’와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가 그려져 있어 대전을 더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도시로 알리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한밭야구장 다회용 컵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선보일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하여 1회용품 없는 야구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종복 대전시 환경국장은“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1회용품 없는 야구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회환경포럼에서 주최하는 물종합기술연찬회·전시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는 우리나라 대표 물 분야 행사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의 물 관리 정책 방향과 최신 연구 사례, 하·폐수 처리기술 등을 공유하는 자리이다.2024년 상반기 경주에 이어서 하반기 8월 29일(목)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의 주요 행사로는 물관리 최우수 기관 및 우수공무원 시상, 정책특강, 분과별 세미나, 물관리 우수지자체 사례 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공단은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해 대구의 다양한 물 산업 등을 적극 홍보했다.공단은 하수·물재이용 분과의 우수사례·신기술 발표대회에서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을 주제로 한 발표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밖에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인 구매상담회 개최, 안전 및 보건 컨설팅, 해외 비즈니스 매칭 사례 등을 알려 대한민국 물 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하·폐수처리 우수 기술을 자체 개발, 홍보하고 외부 기술을 수용하는 등 대구의 하수도 운영효율 제고와 물 환경 보전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30일(금)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회장 고성영)가 추진하는 깨끗한 제주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 회원 등 250여 명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예초작업과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으며, 활동에 앞서 김 시장은 깨끗한 제주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예초기를 전달하고, 광장 예초 작업에도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이어 새로운 제주 관광문화 선도를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제주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실시 촉구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깨끗한 제주시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는 매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워크숍 및 소공원 가꾸기, 오름, 올레길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8월 29일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체는 시와 군‧구 보건소, 민간공공협력(PPM) 의료기관, 대한결핵협 등 민간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핵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결핵환자 관리 정책 발굴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결핵 발생 현황 및 분석, 검진사업 추진 상황 점검, 검진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으며 결핵 관리 지표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조명희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결핵 예방 및 전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30일 오후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 재해 방지시설과 신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남도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송명달 해수부 차관 등이 함께했다. 먼저 마산항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브리핑을 청취하고 점검한 후 순찰선 ‘바다가온호’에 승선하여 항만시설을 살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재해 예방과 함께 평소에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1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약 5년에 걸쳐 마산항에 1.25km의 방재언덕을 설치하였다. 이는 기립식 방호벽 200m와 방조문 5개소, 투명 강화벽 865m로 구성되었다. 총사업비 541억 원 모두 국비로 사업이 진행되었고, 현재는 창원시 항만친수시설에서 매년 70%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리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항만 배후도시 침수피해 안정성 검토 결과, 기후변화로 인한 폭풍해일 등에 따른 월류와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마산항 일원에 내년부터 5년간(’25~’29년) 재해방지시설
여수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채석)는 지난 29일 중앙동 관내 주요 관광지에 재활용품수거함을 설치했다. 재활용품수거함 설치 사업은 ‘주민 주도형 마을 자치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1,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방문객이 많은 ‘이순신광장’, ‘진남로상가’, ‘좌수영음식특화거리’, ‘고소천사벽화마을’ 등 10곳에 40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똘똘 뭉쳐 아이디어를 모아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우리 동네 내 집 앞 쓰레기! 내가 처리하자’는 구호를 앞세워 재활용품 쓰레기통에 안내 깃발 달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스티커부착으로 호감도를 높였다. 추후 관리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상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거함 담당을 맡아 재활용품수거 및 주변 청소를 전담하기로 했으며,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채석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무심결에 버려진 쓰레기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재활용품수거함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섬박람회를 앞두고 깨끗한 여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로 말했다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는 9월 4일 오후 2시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4층 교육실에서 ‘기후변화대응 빗물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실현 도시환경분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로 인해 빗물을 활용한 물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빗물관리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과 빗물 활용 활성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제로 빗물박사 한무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기후위기대응 빗물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안삼영 순천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또한 김동관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업부장, 순천지속협 자치분과위원이신 이복남 순천시의회 의원, 김인철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송경환 순천지속협 상임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빗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되기를 바라며, 홍수 방지, 수자원 활용, 에너지 절감 효과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순천의 지속가능한 물순환 관리방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오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윤)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으로 캠페인과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은 오학동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학파출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해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약물·매체 (술·담배·전단지 등) 판매행위 단속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점검단은 청소년이 주로 출입하는 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 보호 관련 금지 행위’ 표시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홍보물품 및 유해환경 보호 전단지를 배부하며,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캠페인과 합동점검을 통해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대체육, 배터리 재활용 같은 기후위기 대응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살펴보고, 전세계 기후 기술 관련 기업들이 모여 교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는 8월 30일 성남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후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지난해 호주 출장에서기후테크 관련으로 1조 원 투자의향서를 받았고, 올해 미국 출장에서는 에어프로덕츠 회장을 만나 경기도의 RE100·기후변화 대응 정책 방향을 설명했더니 1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도에 하기로 했다. 이 두 사례는 기후테크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좋은 예”라며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이 단순한 위기 대응이 아니라 앞으로의 산업 지도와 인류의 문명을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기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새롭게 세 가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위성 발사, 기후펀드, 기후보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르면 내년 말까지 기후위성을 발사하겠다. 총 3개의 기후위성을 대한민국 최초로 중앙정부보다 앞서서 발사할 계획”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접근 방법이자 우주항공사업과 관련 있는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