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6일 탄현면에 소재한 ‘가드너스’ 카페에서 가치가게 4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가치가게’는 사회적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상생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윤경자 이사장, 참여기업 대표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새롭게 탄생한 가치가게 4호점의 시작을 응원했다. 개장을 기념하고자 9월 말까지 사은품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치가게 4호점에서 사회적경제제품을 구매한 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인증 화면을 점원에게 보여주면 나눔 접시, 나무 도마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주시는 지난해 9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로컬푸드 판매장(1호점)과 임진각평화곤돌라 농특산물 판매장(2호점)에 가치가게를 처음 개장했다. 올해 5월 개장한 앤드테라스 파주점(3호점)에 이어 4호점을 개장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지원하고 있다. 가드너스(4호점)에서는 17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이 상설 전시·판매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가치가게 4호점 추가 조성을 통해 민간영역과의 상생 협력이 보다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사
파주시 운정3동은 13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 회의실에서 실버경찰대 2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예방,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실버경찰대가 기획 중인 아동과 함께하는 ‘그림책 읽어주는 실버경찰대’를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시키기 세대 간 소통하는 성평등 사회 사례를 통한 성 고정관념과 성차별 알아보기 등의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김복진 실버경찰대장은 “성인지 감수성이란 개념을 배우고 나니 생활 속에서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들을 돌이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관진 운정3동장은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라며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작은 행동에서부터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3동은 하반기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실버경찰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16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정지인 야당동 1022번지에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이용욱 도의원, 박신성·윤희정·손성익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427㎡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민원실, 회의실, 동장실 등 행정기능을 모은 종합민원실이, 2층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휴카페가,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178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행정·문화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금촌3동 행복마을관리소는 13일 ‘금삼로’ 산책로 입구에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홍보 및 환경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밤 환경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등)을 주민에게 알려 해당 야생식물 찾아오기, 가수 김대훈의 공연, 즉석 주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승화 금촌3동장은 “이번 공연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생태계교란종의 유해성을 널리 알려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금촌3동은 지난 5월부터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야생식물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 제거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하고 있다.
파주시가 공영주차장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범운영 중인 ‘웹 할인 시스템’을 9월부터 관내 공영주차장 11곳에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웹 할인 시스템’이란 사업주가 미리 구매한 포인트로 손님의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대신 납부해 주는 서비스다. 사업주는 파주시 통합주차포털 누리집(https://parking.paju.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승인을 받으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웹 할인 시스템은 사업주가 주차 요금 포인트를 구매하면, 파주시가 10%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사업주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손님들에게 주차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지난 7월부터 가람마을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웹 할인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일부 공영주차장에 적용되던 종이주차권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웹 할인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이미 종이주차권을 구입한 사업주는 환불 또는 웹 할인 포인트로 전환 받을 수 있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웹 할인 시스템은 공영주
파주시는 9일 파주고용복지+센터(금촌동 엠에이치(MH)타워 8층)에서 ‘슬기로운 스마트폰생활’을 개최했다. ‘슬기로운 스마트폰생활’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당초 어르신 15명을 교육 인원으로 설정했는데, 계획한 인원보다 많은 24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이에 참석인원을 늘려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교육 당일 17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일자리 정보의 탐색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까지 다뤘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노인 10명 중 6명이 앱 설치·삭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겪던 고충이 해소되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고용시장 진입을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노인 세대를 위해 3개의 프로그램을 개최했으며, 53명의 참여자가 교육을 수료하고 2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또는 워크넷(www.work.go.kr)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일자리센터(☎0
파주시 보건진료소의 이용자 수가 진료비 감면 이후 1.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9월 27일 「파주시 보건진료소 수가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파주시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 국가보훈대상자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진료비를 면제받게 됐다. 보건진료소란 의사 배치하기 어려운 취약지역에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공 보건의료기관으로, 파주시에는 백연, 두마, 웅담, 어유지, 영장, 문지, 야당 등 7곳에 보건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7곳의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보건진료소 한 곳당 방문자 수는 감면 이전인 2023년도(1~3분기)에는 월평균 56명이었으나, 감면이 적용된 2023년 4분기 이후부터 올해 2분기까지는 월평균 79명을 기록했다. 감면 건수도 2023년 4분기에는 914건으로 전체진료의 63%를 차지했으며, 올해 1~2분기는 총 2,467건으로 전체 진료의 70%에 달한다. 시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진료의약품 구입비 1,000만 원을 증액 편성해 늘어나는 의료 수요에 대응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적인 일차진료
파주시 위탁기관인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일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원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어린이 식습관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원장들에게 도움을 주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된 교육 사업으로, 서영대학교 서강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우리아이 편식 왜 그럴까’라는 제목으로 영유아기 편식 관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영유아의 편식에 대한 단계적인 지도법과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관리법 등 보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파주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및 아동복지시설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업무를 확대해 통합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최대 2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한다. 시는 출생축하금 확대에 대해 지난 5일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제도)와의 협의를 완료했으며, 올해 안으로 ‘파주시 출생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에서 내년부터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이상 300만 원으로 인상하며, 지원 대상은 2024년 출생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현재 출생아 생애 초기에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 등을 감안해 현행대로 출생신고 시 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 백만 원을 1차로 지급하고, 지급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첫째아 90만 원 둘째아 170만 원 셋째아 이상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한 번만 신청하면 자동으로 분할 지급되며, 2024년 출생아에 대해 출생축하금을 이미 신청한 대상자는 추가 신청 없이 내년에 2회차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단, 지원 대상은 출생신고일로부터 신청 시까지 파주시에 주
파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탁)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제17회 파주시 정신건강 문화제’를 개최한다. 파주시 정신건강문화제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조기 발견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신건강캐릭터 공모전과 가족의 건강한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이 진행된다. 연령 및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9월 8일까지 ‘방문᠂우편᠂이메일’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신청서와 작품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게시되고, 선정된 자에게는 개별로 통지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부문별 1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은 10월 중 파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우수작품은 향후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징 캐릭터로 기념품, 교육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pajumi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파주시 법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두현)는 지난 15일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회장 김상수)와 함께 관내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함에도 형편상 집수리를 할 수 없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부부 2가구다.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에서 해당 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보일러 수리 및 지붕 개보수 등 대상 가구에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목학균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 사무국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으로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법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양성원 법원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는 매년 파주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읍면동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들의 다촘운 재능기부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8월 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파주시치매안심센터 다목적실에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 교실’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정서와 정보를 교류해 돌봄 부담을 줄이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신청을 받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 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이다. 상반기에는 총 21명의 참여자와 12회에 걸쳐 헤아림 가족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 및 자기돌봄에 대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치매 인구가 증가하며 치매 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이 늘어가고 있다”라며,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 가족들이 심리적 부담감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