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가을축제 ‘2024년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가 25일 원북면 이종일 선생 생가지(원북면 옥파로 199-7)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첫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개막식에서는 송대관·양현경·남산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으며, 국화 조형물 및 작품 전시와 더불어 농특산물 홍보·판매 및 각종 체험·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가을꽃을 만나기 위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11월 3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국화축제에서는 호수정원, 추억의 정원, 역사정원, 산책정원 등이 조성되고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또한, 개막일과 폐막일을 제외한 8일간 운영되는 ‘읍·면의 날’ 행사에서는 8개 읍·면별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및 노래자랑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홍성군이 25일 갈산면 김좌진장군생가지 내 백야사에서 ‘제104주년 백야 김좌진장군 청산리대첩 전승기념 행사’를 거행했다.백야 김좌진장군 청산리대첩 전승기념 행사는 1920년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청산리대첩의 마지막 전투일을 기념하여 매년 10월 25일에 거행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묵념, 약사보고, 헌화 및 분향, 기념사와 추모의 글 낭독,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지역 군부대의 조총 발사 의식을 통해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손을 대표해 갈산고등학교 학생 대표의 추모 글 낭독과 항일정신을 담은 기념공연을 진행하는 등 애국애족 정신을 전승하는 뜻깊은 행사가 이어졌다.이용록 홍성군수는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와 지역 군부대,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의 참여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며“앞으로도 백야 김좌진 장군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생가지 주변 정비와 성역화 사업 등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천면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종천면 산천리 공영주차장에서‘제1회 종천 부또막 축제’를 개최한다.종천부또막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품인 쪽파와 막걸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기고 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축제기간 내내 야 시장이 열리며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지역 특산품 경매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절대미각 종천막걸리 찾기’이벤트가 관광객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신언규 위원장은 “노지에서 키운 쪽파 부침개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극찬받는 종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며 “희리산 산행도 즐기고 맛있는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가을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철, 이하 공단)은 부여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 굿뜨래웰빙마을 글램핑장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내용은 2024년에 혼인신고를 완료한 신혼부부로 주민등록상 부여군민에게 굿뜨래웰빙마을 글램핑장 1박 이용권을 지원한다. 부부 중 한 명만 부여군민이어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및 이용은 공단을 통해 이용예정일을 사전에 협의한 후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1년 이내 이용할 수 있다. 굿뜨래웰빙마을 글램핑장 이용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시설관리공단 굿뜨래웰빙마을(041-835-2942)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첫걸음으로, 신혼부부가 존중받고 지원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지속가능한 인구정책과 저출산 대응 정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19일 바우처 지원 사업의 첫 번째 예약자에게 소정의 선물과 결혼, 육아 관련 도서를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여 결혼을 축하했다.
중부권 대표적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계룡산 학봉리 일원에서 가을 여행철을 맞아 오는 28일 ‘계룡산 국화길 여행’이 열린다. (사진제공)24일 공주시에 따르면,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화 개화 시기를 고려해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14일간 계룡산 무풍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개막은 10월 28일 오전 11시 반포면 무풍공원(동학사2로 145)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 가을철 단풍과 함께 일대에 펼쳐진 국화길과 다양한 조형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봄철 벚꽃 페스티벌, 여름철 야외무대 노래자랑에 이어 가을 국화길 여행으로 계룡산 동학사를 찾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제공해 오고 있다.손중석 위원장은 “올해로 첫 번째 개최하는 계룡산 국화길 여행은 꽃의 생육부터 조성까지 계룡산 일대 주민들의 힘을 합쳐 일군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질서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는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산시립합창단 신규 단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새롭게 선발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립합창단 관계자들과 함께 단원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했다.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시립합창단 신규 단원 모집에는 총 27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을 위해 서류심사, 실기 및 면접 심사를 거쳤다. 위촉된 박수빈, 황보민, 신경민 단원은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췄으며, 서산시립합창단원으로서 각종 공연 및 관내 행사에 참여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립합창단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음악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신규 단원 합류로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립합창단은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공연과 10월 11일 개최된 정기연주회에서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서산시는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을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이 25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서산의 대표 인물인 정충신 장군은 임진왜란, 정묘호란 등 큰 전쟁에서 활약하며 전란을 극복했던 인물로, 이괄의 난을 평정해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로부터 진무공신 1등에 책록됐다. 시는 정충신 장군의 생애와 공적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관련 유물을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기록화·연구하는 사업을 통해 도록으로 제작했다. 도록은 정충신 장군과 그 후손에 대한 고문서와 문집, 관련 유물 180여 점에 대한 기록을 비롯해 장군의 생애와 연혁, 관련 사건 등을 연구한 성과가 정리됐다. 완성된 도록의 제목은 ‘진무공신, 충무공 정충신’이며 25일 기획특별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기획특별전은 장군이 이괄의 난을 평정한 후 받은 공신교서를 비롯해 영정과 갑옷, 서군사명기 등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유물과 그 밖의 유물 3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진무공신 충무공 정충신 도록 발간은 충절의 고장 서산시의 대표 인
파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11월 8일 오전 10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사춘기 자녀 양육지도’를 주제로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을 개최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춘기 아동 양육에 대한 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사춘기 기간의 아동에게서 학대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엄마의 말공부’,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의 저자인 이임숙 소장이 사춘기 자녀 양육에 대한 전문 강연을 진행한다. 부모들이 자녀 양육 중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한 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긍정적인 양육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가수 팀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조성진 파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파주시
이천시 관고동(동장 박흥미)은 주민자치회(회장 조완동)가 지난 22일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을 위한 가을 낭만 콘서트를 설봉호수 폭포 아랫마을 문화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종일 가을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관람객들은 끝까지 공연을 관람했으며 출연진으로 포크송가수 위일청, 새마을팀, 스타리시트링밴드, 통기타젬스, 봄봄, 이천 음악사랑 동우회가 참여하여 2시간 동안 격조 높은 무대공연 보여주었다. 특히 관람객들이 매력적이고 힘 있는 허스키 보이스의 위일청 가수의 대표곡 「내일이 찾아와도」를 따라 부르며 설봉호수의 가을 정취와 함께 낭만콘서트의 마지막 무대가 장식되었다. 관고동 가을 음악회는 주민자치회 문화분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을을 맞아 관고동 주민과 설봉산을 찾는 이천시민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문화공연으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박흥미 관고동장은 “지역주민들이 가을음악회를 통해 즐겁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수준 높은 공연과 관람객을 위한 편의 제공 등 세심하게 준비한 관고동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관고동은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활동을 풍성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0월 23일 이천스포츠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환경공무직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깨끗한 이천과 이천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환경공무직의 사기 앙양을 위해 열린 체육대회는 단체 줄넘기와 이인삼각 달리기로 시작하여 식사를 하고 족구, 이어달리기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천시 환경공무직 64명과 자원순환과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하였고, 김경희 이천시장과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 임진모 자치행정위원장이 방문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과학고 유치의 염원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여 과학고 유치의 의지를 보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여기 계신 모든 환경공무직 분들이 힘을 써 주신 덕분에 이천시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한 분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하니 더욱 재밌고 즐거운 것 같다. 오늘같이 좋은 날 편히 즐겁게 즐기시기 바란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한 환경공무직 직원은 “이런 행사를 계획해주신 김경희 시장님과 자원순환과에 감사드린다. 체육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단합되어 더 열심히 일할 힘이 생기는 것
- 모란민속5일장터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행사 열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모란민속5일장터(중원구 둔촌대로 68)에서 '2024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모란민속5일장과 동시에 열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인 및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 모두모여모란’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향토색 짙은 무대부터 초청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들이 시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옛 시장의 정취를 되살려 준비되는 전통 예술 공연은 노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외에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생네컷, 칵테일쇼, 풀업첼리지 체험부스와 청년창업부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성남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분당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이자 원도심의 중심인 모란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란상권을 성남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란
- 출정식 개최…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 도전 성남지역 장애인 2명이 중심이 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반에 나선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신상진)와 민간단체 지구에게 휴가를(이사장 이갑주)는 10월 24일 오후 5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히말라야 원정대는 박정헌(53) 대장, 성남에 거주하는 19세와 24세의 지적 발달장애인, 그 보호자, 산악전문가, 안전요원, 촬영팀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해 이날부터 11월 19일까지 14박 16일간의 등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성남지역에 사는 장애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원정대는 최근 1년간 한 달에 2차례씩 지리산, 팔봉산, 남한산성 일대 등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과 고산 등반 훈련을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러분들의 도전 정신은 전국 265만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반에 성공해 한국인의 기백을 보여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