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 씨푸드타운1차 상인회(회장 고영태)가 지난 22일 환경미화원 전원이 입을 수 있는 방한복 165벌(8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상인회에서 기탁한 방한복(겨울패딩)은 목포시 환경미화원에게 즉시 지급되어 겨울동안 착용하게 된다. 상인회에서는 여행경비로 자금을 쓸 계획이었지만 고영태 회장의 제안으로 환경미화원을 위한 방한복으로 후원됐다. 낙지엄마 횟집 대표이기도 한 고영태 회장은 “환경미화원은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고생하는 분들이다.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일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환경미화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북항 씨푸드타운 1차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환경미화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복지혜택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포시가 생활 속에 스며든 안전과 편리함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목포시 인구 21만 4,156명 중 등록장애인은 13,637명으로, 전체 시민 중 약 6.4%가 장애인 복지정책에 직접영향을 받는다. 이에 목포시는 지난 한해 장애인일자리, 장애인 돌봄, 장애인 지원사업 등 장애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했고, 올 한해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장애인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소득·일자리, 장애인돌봄 지원! 목포시는 지난 한해 소득·일자리 지원 및 돌봄 강화를 위해 247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일자리 확충 및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먼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인일자리는 총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행정도우미 63명, 주차계도, 청소도우미 등 복지일자리 383명, 특화형일자리 19명(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요양보호사 보조활동), 전남형 권리중심 맞춤형 공공 일자리 38명(권익옹호, 문화예술, 인식개선활동),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개소 8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또한, 장애인돌봄 및 가족부담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병길, 공공위원장 탁덕남)는 23일 대만원(49호점)과 황등온누리약국(50호점)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대만원(대표 양효종)은 낙지짬뽕과 문어짬뽕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주방 내부가 보이는 개방형 주방과 반찬 셀프바를 운영해 맛과 위생 상태가 좋은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한 두 대표는 "황등면에서 가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착한 가게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병길, 탁덕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문화가 이어져 착한 가게가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답했다. 착한가게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독거가구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개선, 장학금 등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 태극 태권도 4개 지점 수련생이 23일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라면 2,234개를 기탁했다. 모현동(총관장 강용), 부송동(지도관장 윤승호), 어양동(지도관장 한성남), 이편한(지도관장 김형근)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라면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용 관장은 "8년 전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려주고자 시작한 기부를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어 기쁨을 느낀다"며 "올해도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준 태극 태권도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품은 나눔곳간을 통해 저소득 이웃들에게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4년 개관한 태극 태권도는 2016년부터 4개 지점이 매년 약 2,000개씩 총 1만 6,548개의라면을 후원하며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시즌 첫 대회부터 연이은 선전을 펼치고 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청 펜싱팀은 전날 막을 내린 2024 전국남·녀종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하나씩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겸해 치러져 긴장감을 더했다. 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권영준·정병찬·양윤진·김종준팀은 파죽지세로 오른 결승전 무대에서 울산광역시청팀을 45대39로 꺾으며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익산시청 펜싱팀은 전년도 전국체전 남자 에뻬 단체 결승전에서 울산광역시청팀에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이번 재대결에서 지난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익산시 홍보대사이자 남자 에뻬 국가대표인 권영준 선수는 개인 종목 결승전에서 11대15로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기쁜 소식은 육상팀에서도 전해졌다. 지난 2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18회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 출전한 육상팀 김용수 선수는 26:4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확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뛰어난 기량으로 우리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창평면 장전마을 출신의 향우 이종걸 교수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뜻깊은 담양 사랑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이종걸 교수는 창평면 장전마을 출신으로, 조선말 외세의 침략에 항거한 선각자 이최선 선생과 감사원장과 국무총리 서리를 지낸 이한기 박사의 후손이며 현재 한국외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종걸 교수는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제도를 접하고 선친의 후손으로서 정신을 계승하고 담양에 대한 마음을 대신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고향 땅 창평면 장전마을에서 안식을 취하고 계시는 선친 이한기 박사를 추념하며 성금을 보낸다”며 “담양을 지극히 사랑하셨던 선친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창평 장화리 장전마을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마을”이라며 “고향에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6대 부군수로 취임하고 지난해 12월 29일 임기를 마무리한 최영주 부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해왔다. 최 전 부군수는 “담양에서 일한 시간이 값지고 행복했다”며, “앞으
여수시 화정면(면장 이상로)은 지난 18일 월호도에 거주하는 섬 어르신들 9명을 모시고 제2차 ‘그, 어느 날’ 사업을 진행했다. ‘그, 어느 날’은 노령화, 인프라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화정면사무소와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 어르신을 발굴해 (유)금오관광은 차량을,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목욕 봉사 인력과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여수 시내 목욕탕을 방문하고 뷔페식 점심식사 후 여서동 소재 한의원에서 물리치료 및 한방진료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섬복지 향상을 위해 자식만큼이나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즐거운 추억 가득 담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금오관광 김영주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도서지역 어르신들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 부모라 생각하고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로 화정면장은 “남을 씻긴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 고령인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어려운 목욕봉사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 어느 날’은 ‘그대와 함께하는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22일 KI테크 조근현 대표가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근현 대표는 지난 2020년에 1천만 원, 2022년에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지금까지 총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KI테크는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농기구와 농기계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특히,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해 만든 충전식 분무기는 초경량 분무기로 고령자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근현대표는 “고향은 강원도고 사업은 대구에서 하고 있지만 2008년부터 신안과 인연이 되어 신안군 농민들에게 우리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성장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모든 분의 정성이 지역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항상 큰 힘이 된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재를 발
지난 17일 더행복나눔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김월라)에서 시설 설립 5주년 및 신축 이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등 지역사회 정치인사 및 사회복지 단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 사회복지의 중심에 계신 분들이 많이 오신 것 같다. 새해에는 평택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평택시가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을 약속한다. 평택 북부지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더행복나눔장애인보호작업장이 이렇게 잘 지어질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협력해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한다. 더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박운주 사회적협동조합 더행복나눔 이사장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다. 도움을 주신 평택시와 관계자분들 그리고 후원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월라 시설장은 “시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평택시와 후원자 여러분,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와 걷기 봉사(Walk on, give on)로 모금한 성금 6억 원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굿네이버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삼성전자 김영호 부사장은 22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임직원 기부 봉사 모금액 전달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나눔 키오스크로 4억 원, 걷기 봉사로 2억 원을 모금했다. 나눔 키오스크 모금액 4억 원으로 수원시 취약계층 아동 58명을 지원하고, 걷기 봉사 모금액 2억 원은 사회복지시설의 키오스크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삼성전자 임직원 나눔 키오스크’는 키오스크 화면에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임직원들은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기기에 터치해 의료비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고, 의료비를 지원받은 아동의 치료·호전 사례를 키오스크로 알려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2022년에는 9047명이 참여해 2억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익산시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수급자을 위해 의료·복지 통합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시는 22일 서동한의원(원장 임태형)과 2024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방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지자체 공모에 서동한의원과 함께 신청해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서동한의원 재택의료팀은 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내 돌봄이 가정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허전 부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