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진주시의회는 진주시-진양군 통합 출범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변천사와 2025년도 의정 활동을 조명하는 ‘지방자치 30주년, 진주시의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사진전을 15일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제270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폐회하면서 한 해 의사일정을 모두 끝맺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한 발자취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의회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통합 진주시의회 출범 초기와 과정 ▲상임위원회 활동 ▲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수해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 의정 현장이나 ▲의원 연구단체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 등을 담은 사진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됐다. 시의회는 시민들이 오랜 세월을 체감할 수 있도록 1952년 초대 진주시의회 회의 기록, 속기 타자기, 옛 의회 마크 등 실물 자료도 같이 선보였다. 또한 디지털 액자를 활용한 디지털 아카이브 존을 구성해 지역의 성장과 함께해 온 시의회 사진 8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관람 흥미도를 끌어올렸다. 백승흥 의장은 “1995년 진주·진양의 통합 이후 시의회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본청 본관 2층 강당에서 18개 시군 학생의회 의장단 62명과 함께 '2025년 학생의회 의장단 교육감과의 대화'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제안한 정책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는 하동고 강민재 학생(경남학생의회 의장)을 비롯한 학생의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1년간의 학생의회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지역 학생의회에서 심의‧의결한 20개 안건을 중심으로 교육감과 대화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경남학생의회 및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 마련 △지방 거점 대학과 고등학교 간 멘토링 지원 시스템 구축 △청소년 문화생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타지역 전학 방지 △농어촌 지역 학생 대중교통 이용 통학 여건 개선 등 총 20개 안건을 제안하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원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경남교육청 각 부서의 검토 결과와 향후 이행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고성 가리비를 활용해 개발한 신메뉴 2종이 빕스(VIPS) 전국 매장에서 정식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가리비 카포나타’와 ‘가리비 치즈 그라탕’ 2종으로, 신선한 고성 가리비의 풍미를 극대화한 겨울철 시즌 메뉴다. 지난 9월 30일 도·도의회·고성군·CJ푸드빌 등 5개 기관이 체결한 가리비 소비 확대 상생협력의 후속 조치로, CJ푸드빌과 협업해 10월 개발, 지난달 18일부터 전국 35개 빕스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겨울 한정 메뉴로 구성된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현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지역 특산물이 대형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성 가리비는 뛰어난 품질과 풍부한 생육량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양식 품종이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저지방·저칼로리 식재료로 잘 알려져, 꾸준한 수요를 확보해 온 품목이다. 도는 이번 신메뉴가 고성 가리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통한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사회공헌자와 모금기관,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남도 사회공헌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기여한 사회공헌자들의 공로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묵묵히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 오신 사회공헌자 여러분의 헌신이 위기의 순간마다 경남을 지탱하는 힘이 됐다”며 “연중 나눔 문화가 확산돼 도민 모두가 더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에서도 사회공헌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자의 날’은 경남도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사회공헌자 예우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경남도는 이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창원 라비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장 수여, 사회공헌자 인증서 및 인증카드 수여, 사회공헌 사례 공유(‘사회공헌 이야기’), 기념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나눔·섬김·베품 분야에서 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와 (사)경남산림비전포럼은 15일 오후 2시 엠비씨컨벤션 진주에서 ‘경상남도 임업발전을 위한 지원시스템 개선’을 주제로 ‘2025년 경상남도 산림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심화 속에서 상시화대형화되는 산림재난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산림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임업인의 소득 기반과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산림정책 분야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경상남도 산림현황 및 산림정책 운영과 과제 ▵경상남도 제6차 지역산림계획 변경 방향 및 수립내용 ▵임업소득 및 산림정책 고도화 전략 등이 제시됐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의경 경남산림비전포럼 이사장을 좌장으로 최명석 경상국립대학 교수, 강대성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경남도지회장, 이정남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 등 산림 정책·산림경영 전문가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임업인의 소득기반 확충,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탄소중립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2026년도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 대상 시군을 6개 시군에서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축산농가 보험 가입건수 증가 등 사업 호응도가 높은 점을 반영하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3억 원 추가 확보 등 승인을 받아 2026년부터 사업 대상 시군을 사천시, 산청군, 함양군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2026년도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을 총 9개 시군(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함안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에 시행하며,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추가 시행 시군에 대해 축산 협회 및 시군 축협 등 관련 기관 홍보물 배부, 언론 보도 및 반상회 게시 등을 통해 많은 축산농가가 동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을 통해 가축 질병 적기 진단과 치료로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과 농가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축산농가의 가축질병치료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25년 12월 14일부터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야생동물 관련 영업 허가제 및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는 제도 시행 초기 현장 혼선 방지 등 제도 안착을 위하여 '25년 12월 14일부터 '26년 12월 13일까지 1년 동안 계도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계도 기간 동안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은 자제하고 규제 변경 내용 설명 등을 통해 현장 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개정법에 따르면 야생동물 중 일부 종을 개인적으로 기르는 주민과 야생동물 관련 영업(판매업·수입업·생산업·위탁관리업)을 하려는 자는 시장․군수에게 신고 또는 영업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멸종위기종,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등 기존 법정관리종과 천연기념물 및 생태계교란종을 제외한 야생동물 중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는 '지정관리 야생동물'로 분류되며 이 중 환경영향 및 안정성이 확인된 종은 백색목록에 등재하여 관리하게 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주민이 기르는데 신고해야 하는 야생동물은 수출(반출) 또는 수입(반입) 시 허가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 주재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상호 존중과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한 협의 없이 지방비 부담 비율을 60%까지 확대했다며, 지방정부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박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도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지방정부’로 불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중앙부처가 시각을 전환해 지방정부를 동등한 협력 주체로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보다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하고, 최소 50% 이상, 가능하다면 60~80% 수준까지 국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정책이 전면 시행될 경우 경남도가 2천억 원 이상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재정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지사는 기획조정실에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재정 부담 전가를 방지하고 지방정부와의 사전 협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및 국가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하반기 우수부서 10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부서로 뽑힌 4개 부서에는 15일 오전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상장을 전수하며 격려했다. 나머지 6개 우수부서에도 개별적으로 상패와 포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우수부서 선정 제도는 도정 주요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부서를 시상해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우수부서 심사에는 총 38개 부서가 성과를 제출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20개 부서가 후보에 올랐다. 이후 도민참여플랫폼 의견 수렴과 도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0개 부서가 확정됐다. 올해 하반기 최우수부서로는 투자유치과, 도로과, 건설지원과, 수자원과 등 4개 부서가 선정됐다. 이들 부서는 분야별 핵심 현안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도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투자유치과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물류 등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남도 투자유치 사상 최대 실적인 10조 원을 달성하며지역 활성화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사례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거창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소위원회로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안정적인 보호조치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의사, 경찰, 상담전문가, 아동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 위원회는 아동보호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즉각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정위탁 아동을 비롯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보호·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최선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아동 보호 체계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보호대상아동 신규 보호, 연장, 종결 관련 안건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계획 등 주요 사항을 심의했으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거창군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지난 12일 하나로컨벤션 컨벤션홀에서 ‘2025 거제시체육인의 밤’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거제시체육회(회장 김환중)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거제시체육회의 올 한 해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유공자와 우수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자리가 만들어졌다. 행사는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김점수 거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지역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시상식, 장학증서 전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식전 공연에서는 ‘SMJ 블루하츠’팀이 화려한 펴포먼스를 선보였으며, 2부 만찬 식에서는 ‘김성경’가수의 우아한 무대와 ‘김은주’가수의 수준 높은 공연과 깔끔한 진행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비롯해 경상남도체육회장 표창, 거제시체육회장 표창, 거제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거제시의회 의장 표창, 거제교육장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 세일마트 고현점, 거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가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 일운면사무소 내 주민자치센터 1층에서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사업’ 추진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심도 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심도의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해 섬의 정체성을 살린 체험·휴식형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지심도를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방문객의 체류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섬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 및 개발 방향 ▲공간 구성 및 주요 사업 계획 ▲환경·경관을 고려한 조성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며,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신상옥 어촌발전과장은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사업은 지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