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직장 내 취미·동호회, 동문회 및 친목회 등 다양한 단체 대표자들과 함께 ‘청렴한 명절문화 만들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날 이재영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 결의대회를 통해 솔선수범을 선언한 데 이어 마련됐다. 군은 명절을 전후해 직장 내 친목단체 구성원 간 주고받는 선물이라도 외부에서는 그 배경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불필요한 오해나 의심을 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청탁금지법상 직무 관련성이 없고, 대가성이 없는 공직자 간 선물은 일정 한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증평군은 법적 허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직자 스스로 더 높은 기준의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 군민의 신뢰를 얻는 길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전한 명절문화 조성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 대표들은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를 다시 한번 다짐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명절문화 조성을 위한 의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증평 출신 호국영웅 故연제근 상사의 제75주기 추모식이 16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재영 증평군수, 사단법인 호국영웅 연제근 기념사업회 김남권 회장 등이 참석해 연 상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연 상사는 1930년 도안면 노암리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1943년 도안초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해 7연대 교관으로 복무했다. 6·25 전쟁 당시 3사단 22연대 1대대 분대장으로 경북 형산강 방어 전투에 참가했다. 연 상사는 이 전투에서 12명의 분대원을 이끌고 수류탄 10여 발을 몸에 매단 채 적진으로 돌진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뒤 적탄을 맞고 산화했다. 이 전투로 국군은 포항 탈환은 물론, 이후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국군이 서울을 수복하고 압록강까지 북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군은 고인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연제근 공원을 건립했으며 올해 5월 13일 연제근 상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재영 군수는 “연제근 상사와 전우들의 희생과 용기는 대한민국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보은군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5,892억원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413억원(8.51%)이 증가한 5,409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64억원(15.44%)이 늘어난 483억원으로 총 477억원이 증액된 5,89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 21억원, 지방교부세 40억원, 조정교부금 66억원,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 157억, 2024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증가분 116억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군민 생활 안정, 그리고 생활 밀착형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지원, 지역상품권 활성화, 안전 인프라 강화, 복지시설 개선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68억원 △결초보은상품권 할인보전비 20억원 △충북소방교육대 기반시설 설치사업 2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길탕3지구) 17억원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10억원 △공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도는 16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오는 20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충북선수단의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충청북도기능경기대회 위원장인 김영환 도지사와 박경원 운영위원장, 임형택 기술위원장 및 선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대표의 출정 신고와 도지사의 선수단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총 119명으로 금형 등 43개 직종에 참가하며, 이들은 지난 4월 열린 ‘충북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인정받은 우수 인재들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개인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60회 광주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산업용드론제어 등 51개 직종에 1,8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 및 상금이 수여되며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6년 상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도 얻게 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주시의회는 9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28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원안가결하고,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제2회 추경예산안을 포함해 7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수정의결했다. 아울러 회의에 앞서 △저출산 시대 임산부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 복지 확대(정용학 의원) △전투기 소음 피해와 군소음 보상제도 개선 촉구(손상현 의원) △탄금호 시민이용권 확대를 위한 어업권 정리(박상호 의원) △중학생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촉구(김영석 의원) △한밤을 지키는 작은등불 공공심야약국(김자운 의원) 에 대한 자유발언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김낙우 의장은 “이젠 휴정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이 시작된 만큼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동심 동락의 의정활동을 통해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임시회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옥천군의회는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릴 예정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10월 2일까지 군 행정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행정사무감사는 옥천군과 옥천군 소속 ‘행정기관의 업무 개선사항’을 비롯하여 ‘불합리한 행정처리’, ‘예산낭비’, ‘주민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한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민 제안대상은 업무와 관련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낭비 사례, 군정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으로 접수 받은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단순 민원해결 요청사항, 재판·수사 중인 사건, 직무와 관련 없는 사항은 제외 대상이다. 주민 의견 제출은 옥천군의회 홈페이지 소통과참여 → 행정사무감사 주민의견수렴, 전화, 우편(옥천군 옥천읍 중앙로 99, 옥천군의회)으로 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주민 의견 제도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옥천군의회)도 새롭게 운영한다. 옥천군의회는 이번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내실 있고 효과적인 행정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국악 역량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을 창단하고 15일 우륵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협업해 청소년 국악 교육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단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위촉장 수여, 단원 소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지역 학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야금, 거문고, 소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등 다양한 국악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은 주 1회,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기 중심의 합주 수업과 공연 리허설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향후 공연 활동도 활발히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9월 24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우륵문화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11월 거리 버스킹 공연, 12월 창단 기념 연주회 등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옥천군은 지난 15일 옥천통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을 위한 자리로 아동‧청소년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 대회를 위해 옥천군은 지난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여 총 10개 팀 34명을 선발하고 온라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8월 20일까지 정책 제안을 접수 받아 예산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 남매끼리 팀의‘비활성 공원을 활용한 청소년 놀이문화 조성’ △YOUTH ON 팀의 ‘ALL4(For) YOUTH’ △ 우리가 1등 팀의‘옥천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 △ 짱짱맨특공대 팀의‘행복우산 옥천에서 빌려 드립니다’ △ 확성기 팀의‘아동 안심 태그 알림시스템’까지 총 5개다. 본선 무대에 오른 5개 팀은 열정적인 발표와 설득력 있는 제안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 결과, 논리상에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옥천군장학회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교육 기회 균등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원어민 1대1 화상영어’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상반기 1기 수업이 마무리된 후 2기 수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부터는 3기 수업이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3기 수업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가 옥천군장학회의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4천만 원의 보조금을 교부함에 따라 추가로 실시하게 됐다. 해당 보조금은 댐 주변 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댐주변 지역(옥천읍, 동이면, 안남면, 안내면, 청성면, 군북면)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옥천군장학회는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조금 적용 제외 지역(청산면, 이원면, 군서면)의 학생들을 포함, 1,2기와 동일하게 160명의 학생들을 모집한다. 또한 부족금액에 대해서는 장학회 자체 기금을 통해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옥천군 내 모든 초·중학생들이 동일한 조건으로 화상영어 수업에 신청·참여할 수 있게 됐다. 모집기간은 9월 16일부터 24일까지이고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옥천군이 9월 정기분 재산세 42억 원에 상당하는 44,215여건을 부과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이번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옥천군에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납세자에게 부과된다. 토지분의 경우는 9월에 전액 부과되며 주택분(주택부속토지 포함)의 경우 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세자 부담 경감을 위해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누어 두 차례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납부방법은 고지서, 자동이체, 신용카드, 가상계좌,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고지서가 없어도 CD/ATM기에서도 지방세를 조회해 현금 및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스마트위택스)을 설치하여 스마트폰으로도 전국 지방세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상담 위택스봇을 이용하여 카카오톡에서 ‘지방세 상담’ 채널을 검색하여 지역과 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지방세 세목별 민원상담도 가능하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옥천군]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서천군 일원에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회 회원 36명이 참석해 ‘리더십 ·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명자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단체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강화됐고, 여성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315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 생산적 일손봉사, 반찬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괴산군]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괴산군 화양서원에서 낯설지만 설레는 경험이 이틀 동안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화양서원 선비체험’ 행사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사전 접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비복을 처음 입은 참가자들은 어색함보다 웃음을 먼저 터뜨렸다. 평소와는 다른 복장이 자연스럽게 체험의 몰입을 이끌었다. 첫 프로그램은 ‘오침안정법’. 바느질처럼 바늘을 꿰어 책장을 엮는 작업이다. 손끝에서 한 장 한 장 실로 묶여가는 책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마음을 가다듬는 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책을 만드는 게 이렇게 집중이 필요한 줄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진 ‘경서 강독’ 시간. 마루에 앉아 한 구절 한 구절 경서를 읽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낯선 한문 문장을 따라 읽는 동안, 모두의 호흡이 차분해졌다. “공자가 왜 배움과 삶을 하나로 여겼는지 알 것 같다”는 체험자의 소감이 분위기를 대신했다. 해가 기울자 다도 체험이 이어졌다. 따뜻한 차향이 은은히 번지는 순간, 누군가는 차를 따르며 예법을 익히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