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의료기관과 소방서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과 관련된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3개 구 보건소와 용인소방서, 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협조체계 유지와 고충 사항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의 환자 대응 실태와 관련된 의견 수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의료자원 공유 소아 및 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응급환자 대응 협조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경증과 비응급 환자의 수용 방안, 중증 환자의 초동 조치 후 빠른 이송을 위한 협조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의료 일선의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걱정이 높은 가운데 의료현장과의 긴밀한 협조와 응급상황 대비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정보와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중요하다”며 “현장 일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과 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활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중소기업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신설이나 개선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돼 법적으로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이 상시근로자 50명 미만으로 확대되면서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중 근로자가 이용하는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사회복지시설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 의료법인 등 비영리 법인을 말한다. 요양병원은 1년 이상 운영 중이면서 근무자가 100명 미만이어야 하고 중·소제조업체는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면서 종사자가 100명 미만이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00억원 이하인 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 곳당 최대 1250만원의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5~20%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휴게시설 신규 설치 또는 개선이 필요한 경우를 선정하며, 물품은 냉난방시설이나, 환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등록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 지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418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3가구 늘어난 총 11가구에 장애인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 거주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로 자가나 임대주택 거주자다. 제외 대상은 국가·지자체 등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장애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는 경우 내달 말 개별 통지한다. 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38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요청이 많아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대상 가구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편의 사연을 11일 경기도청 누리집(gg.go.kr)에 공개했다. 앞서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제도를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5일까지 ‘장애인 기회소득의 나비효과’를 주제로 사례 공모를 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454건이 접수됐다. 경기도는 민선8기 대표 장애인 정책으로 작년 7월부터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을 하고 있다.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매주 2회, 1시간 이상 가치 활동을 수행하면 월 5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지체장애인 이철호씨는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어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 이 씨는 뉴스를 통해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해 알게 됐고 지난해 체중 감량을 목표로 참여를 결정했다. 주 2회 30분씩 5천보 걷기를 목표로 참여한 이 씨는 주 7회 매일 평균 4,700보를 걸으며 적극 참여했다. 이 씨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직장에서 이제는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기회소득 참여 후 계속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4월 중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경기도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의료비와 장례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동물복지·반려동물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2024 동물복지·반려동물 추진 계획’에 따라 사회적 배려계층인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족, 그리고 1인 가구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돌봄비, 장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준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중위소득 120% 미만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를 기준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 6천만 원에 마리당 20만 원씩(자부담 4만 원 포함) 총 800마리를 지원한다. 반려동물 의료 지원은 백신 접종비,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비(수술 포함)를, 돌봄 지원은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 장례 지원은 동물의 장례비다. 반려동물 의료지원 서비스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등록한 반려동물을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록을 마치거나, 진료를 받기 전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동물병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취약계층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하여 의료·장례비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중위소득 100%미만), 한부모가족 등 사회경제적 취약가구다. 지원은 오는 12월까지 시행된다. 지원범위는 동물병원 진료비(백신접종, 수술, 검진 및 치료), 동물등록비(내장형), 위탁관리업체 위탁비, 장례비 등이다. 동물등록이 된 반려동물 대상이며, 미등록 반려동물은 내장형 동물등록 후 지원이 가능하다. 20만원 이상의 비용이 나오면 최대 16만원을 지원하며, 그 외 금액은 총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신청자는 구 일자리경제과(염전로 40번길 70, 주민행복센터 2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동물병원 등에서 발생한 비용의 보조금 청구서와 영수증, 통장 사본 및 신분증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인천 동구청 홈페이지(https://www.icdongg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취약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 의료비 등을 지원사업 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관내 동물복지 수준을
한국장로교복지재단 동두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이준서)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성인 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되는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동두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안전 교육 및 한지 ECO 전등 만들기, 청태산 푸르마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두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이준서 원장은 “이번 나눔의 숲 캠프로 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인분들이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우리 장애인들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2일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가 1억 원 성금을기탁하며 신안군 6호(전남 15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김동극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인증패 전달, 기부금 전달, 명예의 전당헌액 등이 진행됐다.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는 2012년부터 신안군장학재단, 신안군복지재단, 나눔리더 가입 등 신안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모금 운동이 펼칠 때마다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1억 원을 기탁하며 신안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는 “신안천사김은 신안군과 주민들이 상생하며 성장한기업으로 평소 도움을 받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라며 “작지만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돼서 기쁘고,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을위한 나눔을 더해 가겠다.”라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천사김은 김으로 신안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신안의 홍보대사로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예방 시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재난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9세~24세)이 가장인 세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100가구는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지원받게 되며 300가구는 콘센트, 전선 피복 상태 등 가정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4월 8일까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기, 소방 분야 중 지원받고 싶은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난 예방 시설의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지역 내 6곳 맨발 황톳길을 오는 3월 15일부터 전면 운영 재개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 조치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석 달 보름만이다. 운영 재개하는 황톳길(총길이)은 대원공원(400m), 수진공원(525m), 위례공원(520m),중앙공원(520m), 율동공원(740m),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320m)내에 있다. 이중 율동공원 내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73m) 외에 나머지 667m 구간을 재개장한다. 시는 휴장 기간에 6곳 황톳길에 씌워 놨던 덮개를 걷어내고,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대원공원과 수진공원 황톳길 내 일부 경사 구간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손잡이(핸드레일)를 새로 설치했다. 앞선 11일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겨울부터는 중앙공원 황톳길 야외공연장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해 맨발 걷기 후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6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한 곳당 하루평균 7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는 11일 관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꾸러미 280세트를 군포시에 전달했다. 김성록 지부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가는 학생들을 응원한다. 새학기를 맞아 준비물이 많은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해마다 아동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군포의 미래인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세상을 잘 배워서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이성희)는 고산 국가대표 태권도장(관장 단은아)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태권도장 아이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단은아 관장은 “아이들이 이웃돕기의 보람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성희 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고산 국가대표 태권도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아이들의 아름다운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