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광양읍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개최된 ‘광양시 어린이 매실마켓’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알렸다. 행사는 어린이 벼룩시장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놀이터, 솜사탕 퍼포먼스, 경제 인형극,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본인의 가게 이름을 정하고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경험을 통해 경제 관념을 함양했다. 특히, 26일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문화 프로그램’에서는 버블벌룬매직쇼, 풍선아트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돼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벼룩시장 수익금 중 일부를 자율 모금함에 기부하기도 했다. 모금액은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행사에 참여해준 어린이들과 가족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경제 활동을 하며 경제 관념이 정립됐을 것이다, 어린이들이 경제 관념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베풂의 미덕까지 배웠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마무리하며 삶에 스며든 다양한 용의 모습을 조명한다. 백제왕궁박물관은 10월 29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용(龍), 삶에 스며들다'를 진행한다.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용이 새겨진 유·무형의 문화유산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고종황제 어진(원광대학교 박물관 소장) △청동은입인동문향로(익산 숭림사 소장) △청자상감운학용문동채병(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약리도(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침선장 고(故) 최온순의 작품 '황룡포'(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와 초대 익산문화원장인 인도 이인호 선생이 그린 '기세배 깃발'을 통해 무형 문화유산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특별전시는 유물뿐만 아니라 공연과 홀로그램 전시가 함께 기획돼 관람에 즐거움을 더한다. 개막공연으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서동요' 인형극을 진행해 역사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체감형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삼국유사'의 무왕탄생설화와 대한제국 선포 당시 만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익산시가 사람과 동물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지난 26~27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익산 FCI국제 도그쇼 및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반려인과 비반려인 1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 주최,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도·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이 참석해 동물보호 정책과 동물산업 육성 지원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틀간 진행된 도그쇼는 외관검사, 경보, 속보 등 동물들이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가장 멋있고우아하고 안정된 자세를선보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달리기, 장기자랑 등 반려동물의 재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무료 진료, 전문가 펫티켓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에서는 문제 행동 상담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맞춤형 조언으로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반려동물과의 긍정적
익산시는 금마도서관이 '나는 위대한 어린이 건축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31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는 위대한 어린이 건축가'는 다음달 16일 오전 10시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작가 초청강연이다. 수강생들은'위대한 건축가 무무'의 저자인 김리라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문제를 푼 후 방 꾸미기 체험 활동을 한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확인하거나 금마도서관(063-859-75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마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강연을 통해 어린이가 독서에 흥미를 갖고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꿈을 찾는 공간으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마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 건축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2일, 9일, 16일에는 청소년 대상 '세계 여러나라
익산시가 쉼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해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했다. 시는 29일 삼기면에 위치한 우리들의 정원에서 힐링·공감 토크 콘서트 '열여덟 어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호종료(예정)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재충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보호종료(예정)아동, 자립준비청년, 시설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행복을 주제로 한 서진교 마술사의 공연을관람했다. 이어 불멍(불 보며 멍하니 있기), 추억만들기 사진 촬영 등이 진행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쉼의 시간을 선물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홀로서기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잠시 내려놓고 친구들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사람들과 모여 활동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따뜻한 지원군으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힘찬 미래를 응원하겠다
군산시립교향악단과 군산시립합창단이 11월 7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5회 기획연주회 ‘뮤지컬 VS 영화’를 함께 선보인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이번 공연은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미국 Song Fest 2014에서 최고의 여성 음악가로 선정된 소프라노 이윤지의 특별 협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의 주요 테마는 뮤지컬과 영화 속에 녹아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조화를 통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재조명한다. 또한 영화 히든 아이덴티티의 ‘죽음의 무도’ , 전쟁과 평화의 ‘가면무도회 왈츠’ , 비너스의 ‘순례자의 합창’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군산시립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펼쳐지며, 깊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 협연의 주인공 ‘소프라노 이윤지’도 오페라 명곡과 뮤지컬 속 아리아를 불러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며 심금을 울리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합창단의 하모니가 어우러질 이번 무대는 영화와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뿐만 아니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
군산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가을 행락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군산 내 가을 명소들을 소개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군산 포토투어 가을편과 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상시 운영하던 포토투어와 다른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관광객들의 흥미와 참여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포토투어’는 군산시민 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군산시 내 6개 지점 중 4개 지점을 방문하여 얼굴이 함께 나오는 인증사진을 촬영하여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면 된다. 이때 해시태그(핵심어 표시) #군산포토투어, #포토투어가을편, #@festival_maniaccc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다음으로 군산에서 소비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포함하여 카카오톡에 전송하면 받고 싶은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보상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2만원권 외 2종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에게 지급된다. 이때 군산 내 짬뽕(중화요리)집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전송할 경우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릴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개 지점 모두에서 얼굴이
광양시는 28일 광양중마도서관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VR로 떠나는 토론 캠프’를 추진했다고 알렸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VR로 떠나는 토론 캠프’는 청소년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독서토론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하는 융합 콘텐츠다. 캠프 참여자들은 우선 ‘팜유 농장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내에서 환경생태학자가 되어 팜유 농장 개발로 고통받는 오랑우탄을 구해내는 과제를 수행했다. 그리고 VR 체험 후에는 간단한 포럼 토론을 통해 팜유 농장 건설의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식지를 잃은 오랑우탄을 꼭 구출해 내야겠다고 몰입이 될 만큼 VR 체험이 실감이 났다, 환경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2023,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5년 광양시 ‘올해의 책’ 시민선정단 28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알렸다. 올해의 책 시민선정단은 시민 추천, 사전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추천된 도서를 함께 읽고 회의와 토론을 통해 ‘올해의 책’ 최종 투표 도서를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민선정단 구성원은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분야 각 10명씩 총 30명이다. 이들은 11월부터 12월까지 도서 선정 관련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선정단에 참가한 시민은 추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사업 참여 우선권과 함께 ‘올해의 책’ 후보 도서 2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책’ 시민선정단은 책 읽기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의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홍보문 내 QR코드 스캔을 통한 온라인 응답을(네이버 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추천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더욱 뜻깊은 올해의 책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25년을 책임질 올해의 책 추천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광양시는 11월 2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제10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가 개최된다고 알렸다.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임종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자원봉사 으뜸 행복 지수 으뜸 광양시’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케스트라 연주, 자원봉사 ‘플래시몹’ 퍼포먼스, 재능 나눔 공연이 있으며 47개의 자원봉사 체험 부스 또한 준비됐다. 이날 다양한 분야의 체험, 전시, 먹거리 나눔, 봉사활동의 성과를 담아낸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8일 광양시와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경찰서, 소방서, 새마을교통봉사대, 서강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자원봉사나눔터에서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해 축제 안전대책을 점검했으며 행사 전날에는 안전관리 관계자들이 시설물·소방·전기 분야 등 합동 최종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대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광양시는 이동형관광안내소가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30일 알렸다. 이동형관광안내소는 따스한 볕의 느낌을 살린 노란색 차량으로, 광양관광 이미지를 랩핑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화면과 홍보 책자 비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로 기능하고 있다. 이동형관광안내소는 축제, 박람회 등 방문객들이 많은 곳 어디든 달려가 광양관광의 매력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광양매화축제, 광양전어축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 광양 대표축제에서 대활약한 바 있으며 최근에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곳은 동서 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다. 박람회에 참여한 50여 개 영호남 지자체 중 이동형관광안내소로 홍보를 펼친 지자체는 광양시가 유일했다. 차량의 색과 제작배경, 활동 사례 등 문의가 쇄도하는 등 타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혔다. 광양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수만 명이 운집한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에서도 이동형관광안내소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동형관광안내소에서는 양일간 광양을 대표하는 아홉 가지 경치와 아홉 가지 맛을 홍보하는 경쾌한 랩이 흘러나와 관람객들의 눈
이로동 자생조직연합은 지난 28일 증도면을 방문해 「제1회 섬 함초축제」를 축하하며 도농 상생교류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로동 자생조직연합(대표 김오천)은 지난 해 2월 증도면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올해 9월 「섬 맨드라미축제」에 이어 섬 함초축제에 방문해 양 지역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이날 이로동 자생조직연합은 태평염전 일원 및 소금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증도면의 향토문화를 체험하고,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증도면민들과 전남 서부권 34년 숙원인 목포대 의대 유치를 지지하는 손피켓 행사를 진행했다. 김오천 자생조직연합 대표는 “증도면의 대표 특산물인 천일염을 대표하는「제1회 섬 함초축제」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양 지역간 문화 교류를통한 도농상생 발전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경훈 이로동장은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천일염의 대표 생산지인 태평염전을 널리 알리는데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다”며 “앞으로도 상생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