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의치(틀니)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이다. 단, 이전에 보건소에서 노인 의치 시술비용을 지원받았거나 치과의원에서 7년 이내 건강보험 적용자로 지원받은 경우, 구강 검진 후 틀니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 방법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지(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구강보건실에서 전신 건강과 구강 상태를 1차 검진한 후 최종 대상자를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역 내 32개소 협력 치과의원에서 무료로 의치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며, 5년간 사후관리와 사후관리비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저하된 구강 기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알회중앙회 정읍지회(회장 김병수)는 지난달 29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화재 취약 가구에 스프레이형 소화기 120개(1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병수 회장 등 밀알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탁받은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 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수 회장은 “기증한 소화기가 화재 취약 가구에 전달돼 지역사회의 안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내 취약가구 화재 예방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안전한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회중앙회 정읍지회는 매년 고등학생 6명에게 300만원 장학금 전달, 명절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전달, 헌혈봉사 활동, 천변 정화 활동, 연탄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군은 (주)대신에프에스(대표 신판철)가 1200만원 상당의 냉동치킨 182박스를 기부하며 지역사랑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부안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장 김종수)를 통해 식품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령에 의거해 읍·면사무소 장의 추천을 받아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와 사회복지시설(아동, 장애인)에 전달했다. 부안군 행안면 농공단지에 소재한 대신에프에스는 빵류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푸드마켓·뱅크를 통한 식품 기부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신에프에스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원 받는 분들이 맛있게 잘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이 지역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는 생필품을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아 결식 위기에 처한 차상위,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상설 나눔 마켓이다.
부안군은 7일 전은혜 플라워샵 ‘플립’ 대표가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은혜 대표는 부안읍에서 플라워샵 ‘플립’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서면에 소재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수로관, 맨홀, 호안 및 옹벽 블록 등 콘크리트제품을 생산·판매)인 ㈜전일콘크리트 전남일 대표의 장녀이자 공동대표다. 전일콘크리트는 지난 2022년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하서·동진·상서·주산·행안·계화면 등 6개 면에 1000만원 상당의 주유권과 티슈 등을 기탁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백미 등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전은혜 대표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이웃사랑과 나눔정신을 배우며 자랐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부안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의 청년이 부안사랑을 실천하고 응원을 보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년들이 부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연간 최고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답례
부안군 변산면은 변산 풍물패 ‘천둥소리(단장 김성근)’가 변산면지 편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채)에 협찬금 500만원을,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환, 공공위원장 허진상)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천둥소리는 ‘새해맞이 풍년풍어 기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및 변산면지 발간기금 걸립’이라는 깃발 아래 지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변산면 지역에서 기원굿을 진행하며 성금을 모았다. 김성근 단장은 “후대의 자손들이 열람하고 역사의 자취를 되짚을 수 있는 변산면지 편찬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돼 선뜻 성금을 기탁했다”며 “면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리고 바라온 만큼 좋은 면지가 편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채 변산면지 편찬 추진위원장은 “천둥소리에서 면지 편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는 만큼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면 역사를 아우르는 변산면지 편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진상 변산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변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
부안군 상서면(면장 양해승)과 상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과 11일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뽀송이’를 이용해 행복愛너지 이동빨래방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탁기 4대가 탑재된 차량으로 경로당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 몸이 불편한 노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불 50여채 등 찌든 침구류를 수거, 세탁, 건조, 배달 해줘 여름맞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세탁, 건조도 해서 가져다주니 너무나도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해승 상서면장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상서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수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렉스젠㈜(공동대표 안순현·오영준, 전주지사장 이제성)가 8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노인복지사업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북부권 8개 읍·면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에 지원될 예정이다. 2021년 10월 개관한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북부권 어르신의 여가·복지를 위해 익산시가 설립한 복지시설이다. 이용회원 2,111명을 대상으로 라인댄스, 노래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실 등 32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1일 이용 인원이 220여명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경로식당을 운영해 수급자는 무료로, 일반인에게는 2,000원에 점심을 제공하며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기탁금과 다른 기부금품을 활용해 1인 급식단가를 올리고 1일 이용 인원을 기존 160명에서 40명 더 늘릴 예정이다. 이로써 총 200명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렉스젠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북부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맛있는 식사로 건강한 노후생활
춘천시와 인성병원이 지역 응급 의료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2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인성병원과 응급의료시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시와 인성병원은 연계·협력 지원체계를 구축, 응급환자의 24시간 공백 없는 의료지원을 추진한다. 당초 양 기관은 의료계 집단행동 해소될 때까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협의했지만, 의료계 집단행동 해소 이후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응급의료기관 간담회 개최를 토대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대학병원 응급실의 과부하에 대한 문제에 대해 인성병원에 응급실 지정에 대한 검토 및 요청을 협의했다. 이에 지난 2월 27일부터 응급실 24시간 운영에 들어갔고, 이후 관내 대학병원 응급실 경증 환자의 이용률이 대폭 줄었다. 또 대학병원의 경증 환자 수용에 대한 부담도 완화됐다. 이처럼 인선병원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춘천시의 응급의료체계에 따른 권역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실 과밀화 현상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은미, 민간위원장 홍정욱)가 11일 '㈜놀이터'를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놀이터(대표 윤근호)는 영등동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 있는 유원시설이다. 윤 대표는 소음저감시설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정비와 더불어 놀이터를 찾는 청소년들의 선도 역할도 하는 등 안전하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윤근호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고민하던 중 착한가게를 알게 돼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욱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욱 두터운 보호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영등2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착한가게 등을 통해 후원된 기부금은 '이웃애(愛)돌봄단', '나에게 희망 장학금 지원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영등2동 지역복지 특화사업에 사용된다.
익산시 북부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기탁 행렬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석왕동에 위치한 (유)하늘조경건설(대표 임도건)과 (유)글로벌조경(대표 김주아)은 1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7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라면 100박스와 쌀 10kg 100포, 소머리국밥 100봉지 등으로 복지관 경로식당 식사에 포함해 어르신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유)하늘조경건설은 녹색환경개선을 위한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총 3,500만 원 상당의 수목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유)글로벌조경은 나눔곳간 이용자를 위해 백미 200포와 소머리국밥 200봉을 기탁한 바 있다. 임도건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기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주아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시·북부권·남부권·황등복지관 4곳에서 경로식당을 운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우영, 권석정)가 12일 '소달구지'(대표 전명현)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착한가게는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소달구지는 익산시 희망동행 1306호점의 착한가게가 됐다. 부송동 맛집으로 유명한 소달구지는 한우 곱창전문점이다. 사장님이 직접 음식을 구워 주는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명현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착한가게의 취지를 알게 됐고 특히 후원금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고 들어 가입하게 됐다"며 "평소에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우영 삼성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착한가게 나눔릴레이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기부된 성금을 통해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애(愛)돌봄단 △밑반찬 지원 사업인 이웃사촌행복동행 △취학아동신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희, 황의성)가 이달부터 '영양 듬뿍 건강 식탁'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 듬뿍 건강 식탁은 남중동 지역복지 특화사업이다. 신체·경제적 문제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반찬을 지원해 영양 불균형 해소를 돕는다. 2018년도에 시작한 반찬 지원사업은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아 7년째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대해서도 국과 반찬을 제공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중동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시니어클럽의 '다이로움 한끼밥상'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더욱 풍족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돕는 선순환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남중동은 지역복지를 추진하는 데 있어 이웃의 건강까지 챙기는 주민 체감형 사업을 진행해 주민을 가족처럼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