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이로움 밥차가 봄을 맞아 나눔곳간을 벗어나 배산체육공원을 방문했다. 시는 13일 배산체육공원 내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저소득 주민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날 공연은 약 한 시간 동안 라인댄스, 색소폰연주, 풍물놀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재능 기부로 준비돼 지역 공동체에서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다이로움 밥차는 매월 첫째 주에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밥차로 운영된다. 둘째 주, 넷째 주에는 행복나눔마켓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주민 300명에게 당일 조리한 한 끼 식사를 도시락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이로움 밥차를 방문한 한 주민은 "단순히 도시락만 받는 것이 아니라 문화 공연을 즐기고 지역 사회에 어우러져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남우 복지정책과장은 "다이로움 밥차는 단순히 도시락 한 끼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취약 계층의 건강과 행복한 마음마저 돌봐 줄 수 있다"며 "따뜻한 기부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와 여자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상무고등학교(교장 김영진) 학생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배구공을 지원했다. 상무고등학교는 지난해 광주광역시 교육감배 클럽대항전에서 우승하는 등 배구에 대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학교로, 전달받은 배구공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3일 상무고를 찾은 김이강 서구청장은 “AI페퍼스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유소년 배구선수 육성 및 저변확대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AI페퍼스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서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페퍼스는 지난해 10월 서구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소통‧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 17일부터 배구동호회원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감독 출신 이성희 전문코치가 진행하는 서구배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AI페퍼스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16일, 이번 시즌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팬 감사 이벤트 ‘THANK U FANS’를 개최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을 위한 ‘희망풍차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장동 지사협 위원과 통장단으로 구성된 위기가구발굴단은 대인동 쪽방촌에 거주하며 월세가 장기간 체납된 중장년 1인 가구 2세대를 발굴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후원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그 결과 돌봄 이웃 2세대에 140만 원의 생계비와 주거비(월세 체납금)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선종철 위원장은 “생계비를 후원받은 두 분은 각각 폐 질환과 다리 화상 등 건강상의 이유로 근로활동이 힘들어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주거급여 이외 다른 소득원이 전무한 상황”이라면서 “궁핍한 생활로 심신이 지쳐 있는 두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주변에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위기가구발굴단을 필두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노인장기요양 급여 수요와 예산부담이 급증하고 있어 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장기요양보험 예산으로 시설급여 164억원, 재가급여 173억원, 총 337억원을 의료급여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고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2023년 10월 기준 17만 334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 특히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부담비율은 도비 10%, 시비 90%로 시의 부담비율이 높다. 고양시 재정자립도는 32%에 불과해 장기요양급여 예산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으로 고령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경기도의 경우 도비를 추가로 확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서울시처럼 시·군의 재정자립도나 시군별 장기요양 수요 등에 따라 예산 보조율을 조정하고 차등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인인구 폭발적 증가…장기요양 예산 부담 급증 2022년 발표된 경기통계 장래 인구 통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는 의사 집단 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총력 대응하고자 12일‘고양시 응급의료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 협의체는 의료기관 및 보건소, 소방서 등 13개 기관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비상진료 대책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술실 및 응급실 운영 현황 진료차질에 따른 대책환자 수 감소와 병상가동률 수술률 감소 상황 응급실과 중환자실 축소에 따른 대책 등 기관별 현황을 공유했다. 기관별 협조 및 건의 사항으로는 응급환자 중증도별 분산 이송 핫라인 운영 정보 공유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한 의료인 인건비 지원 대책 강구의사와 간호사의 협업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진료 지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외 병원의 응급실환자 진료 및 확대 등이 거론됐다. 시는 고양시 응급의료협의체 핫라인 형성으로 원활한 소통을 통한 응급의료 체계 개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 고양시 이송지침 및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기준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철저한 고양시 응급 의료 협의체 운용을 통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
광주시는 생활밀착형 시책의 일환으로 복지행정에 관한 고충 청취 및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우리동네 복지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동네 복지 옴부즈만’은 복지급여 대상자 기준 완화, 복지 분야 예산의 확대와 사업의 다양화로 복지대상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복지 민원 고충 청취·처리 중간 역할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지역 실정에 밝은 읍면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으로 ‘우리 동네 복지 옴부즈만’을 구성, 체계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읍면동 복지 옴부즈만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복지 옴부즈만’은 지역 내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건의할 수 있으며 복지 민원 관련 문의 사항에 대한 안내,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민원 처리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복지 옴부즈만 운영으로 광주 시민의 건강한 복지 실현과 불합리한 복지제도 개선을 비롯해 복지급여의 공정한 집행을 위한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 홍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7일 선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목요희망잡(JOB)고(GO) 채용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 일자리센터는 전체 36명의 상담사가 시청 내 일자리센터를 비롯해 25개 동행정복지센터,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내 6개 특성화고 등에 각각 배치돼 구인·구직 상담 및 맞춤형 취업지원을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목요일에 인력이 필요한 2~5개 기업을 모아 주로 안산시청에서 ‘목요희망잡(JOB)고(GO) 채용 행사’를 진행했다면 올해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은 구인·구직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게 달라진 점이다. 이번 선부1동을 시작으로 25개 동별 직업상담사들은 최일선에서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골목상권 및 근거리 일자리 발굴도 진행하면서 상설면접, 동행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부1동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3개 기업이 총 9명의 인원을 모집, 36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아와 15명이 현장 채용됐다. 황세하 노동일지리과장은 ”안산 스마트허브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기업체 및 구직자에게 더욱 가까이에서 일자리 매칭 기회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은 지난 3월 6일, 두레통닭 하남감일점(대표 윤태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매월 치킨 12마리를 정기후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치킨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월 지역사회 가게방문 캠페인을 통해 차두레통닭 하남감일점에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두레통닭 하남감일점 윤태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평소 외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킨을 통해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레통닭 하남감일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http://www.gam1.or.kr/) 및 대표전화(02-474-3111)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3월 12일 장애인 대상 ‘뚝딱! 뚝딱! 재활공방’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검사 고위험군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총 6회 과정으로 4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교육실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손 기능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가죽공예, 보석십자수, 한지공예 등으로 구성했다. 요구도 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연국 소장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촉진해 자립능력과 사회참여를 높이고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가 운영 중인 모현다목적복지회관은 3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모현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체력 증진을 위한 무료강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진행되는 라틴댄스와 용인시체육회의 체육지도자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시니어 근력운동, 시니어 생활체조 등 보다 전문적이고 다촘운 문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모현다목적복지회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 그램을 개설해 시설을 활성화시키고 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함양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현다목적복지회관은 연 2회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신규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여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서 수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2024년 안성시로부터 「복지일자리사업(참여형)」을 위탁 받아 진행하고 있다. 복지일자리사업(참여형)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일자리사업(참여형) 참여를 위해 2023년부터 계획하였으며, 지역 내 장애인들의 민간 일자리 전이를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 내 고용문화 형성을 위한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였다. 그 결과 면접을 통해 총 22명의 장애인을 선발하였고, 12개의 배치기관과 직무를 개발하여 중증장애인 특화 직무를 선정하였다. 참여자와 배치기관의 원활한 사업 참여를 위해 직무지도원을 배치하여 중증장애인의 업무 수행 세부 직무 지도, 배치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유지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12개 배치기관이 전반적으로 참여자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서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협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복지일자리사업(참여형) 참여자들도 사업 참여를 통한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을 시작한 이후 6개월간 66만 명(누적)에게 총 15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의 이동수단 선택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사회활동과 참여를 돕기 위해 장애인 지하철 요금을 지원해 온 데 이어 작년 8월부터는 버스까지 요금 지원을 확대했다. 이로써 서울은 장애인이 ‘지하철’과 ‘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시는 또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주기 위해 올 연말까지 지하철 1역사 1동선 100% 확보도 추진한다. <작년 8월부터 ‘버스요금’ 지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동반 보호자까지 최대 10만원 지급> 시는 서울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울버스 또는 이와 연계된 수도권(경기․인천) 버스로 환승할 때 발생한 요금 월 최대 5만 원을 지원, 작년 8월~올해 1월 누적 인원 65만 7,208명에게 약 149억 9,600만 원을 지급했다. 한 달 평균 약 11만 명에게 2만3천 원의 버스비가 환급된 셈이다. 시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혼자 이동이 어려운 만큼 장애인 본인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