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면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옥처니냉장고’를 양평군통합복지관 직원과 양서면 생활개선회 회원 7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18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옥처니냉장고는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주민 누구나 냉장고를 채우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다. 주로 반찬 조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명의 개인후원자, 9개 기관·단체, 7개소의 음식점에서 정기·비정기적으로 참여했다. 이밖에도 익명의 후원자들이 반찬과 식료품 등을 후원해 약5,932건의 식품(환산액 14,660천원)이 모이며 성황리에 운영됐다. 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만운 민간공동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부식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나눔문화에 동참해주신 이웃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선진 옥천면장은 “옥처니냉장고를 통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동복지기동대(대장 정영남)는 지난 19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고령 및 노환으로 집안 정리를 하지 못해 곳곳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방치한 상태로, 악취와 해충이 번식하는 등 매우 비위생적인환경에서 거주했다. 이날 복지기동대원들은 의기투합해 트럭(1톤) 1대 분량의 생활쓰레기와 오물들을 치운 뒤,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 꼼꼼하게 소독한 뒤 마무리해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대상자를 발굴한 주미심 기동대원은 “어르신 세대를 대원의 손길로 깨끗하게청소해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도움이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미선 연동장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 주시는연동복지기동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 청소로 어르신의 일상생활이 건강하게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수진남라이온스클럽(회장 서현규) 20여명의 회원이 지난 15일 화양면 장애인세대에 청소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대상자는 갑작스런 가구주의 실직으로 생활이 어려워지게 되었고 자녀는 지적장애로 관리가 필요한 가정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였으나 민관이 협력으로 발굴해 긴급지원과 수급자 신청까지 가능하게 됐다. 대상 가구의 집안과 밖은 정리되지 않은 생활폐기물과 고철 등으로 쌓여있고 누수 된 천장으로 벽지, 장판이 뜯겨지고 곰팡이로 심하게 오염되어 전반적인 집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본격적인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앞서 이날 회원들은 집 내부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산재해 있는 쓰레기, 고철 등 약 4톤을 수거하고 물건을 정리 정돈했다. 서현규 여수진남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내 일처럼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꾸준히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봄꽃 나들이 계절에 주말도 반납하고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준 봉사단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0주년을 맞은 ‘여수진남라이온스클럽(회원 수 50명)’은 매
여수시 둔덕동에 소재한 가가호호즐거운재가노인복지센터 박희랑대표가 최근 둔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도 둔덕동에 100만 원을 기부한 박희랑 대표는 부부가 함께 매월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등 ‘사람향기 가득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며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금은 둔덕동 홀몸 어르신 및 한부모·다문화가족 밑반찬지원과 위기가정지원 등 둔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희랑 대표는 “올해도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소박하고 조그마한 손길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숙 둔덕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에 부응해 동에서도 어려운 주민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전라남도는 해외에 거주하는 향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실천 운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물꼬를 틀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사무총장(영광 출신)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해외 향우가 참여하도록 전폭적인 홍보와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2013년 창립된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7개국 200만 명의 회원이 참여해 장학사업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광일 사무총장은 “전남도와 세계호남향우회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혀 고향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특히 세계 호남인의 날인 10월 4일에 즈음한 전 세계 향우회의 고향 방문 기간에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 적극 동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향우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금의 전남을 만들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육성과 고향사랑기부 열풍을 이어가는 등 지역소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4년에도 사회 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 및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에는 25개대(시1, 읍면동24) 337명의 기동대원이 활동 중으로, 이번 동절기 3개월간 위기가구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해 총 2,226가구를 발굴, 생활지원비·후원물품 전달 등 약 2억 5백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등·수전·콘센트 교체 등 소규모 수리 청소·도배·장판·창틀교체·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비 지급 등을 지원했다. 소규모 수리 및 주거환경개선의 생활불편서비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 및 기타 시장이 인정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생계·의료·주거비의 생활안정지원금은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대상자로 생계비는 가구원수별 최대 70만원, 의료비는 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지역 복지기동대 활동내역이나 사업지원에 대한 내용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우리동네 SOS’앱을 운영 중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추가 선정된 14개 공급업체와 지난 12일 협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된 업체를 대상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농산물꾸러미, 콤부차, 국밥 밀키트, 맥주, 공예품, 국밥 식사권, 벌초 대행 서비스 등 농축수산물 3개 품목, 가공식품 10개 품목, 생활용품(공예품) 13개 품목, 관광․서비스 2개 품목으로 총 28개 품목이다. 또한, 4월 1일 개막을 앞둔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 등 공공시설 이용권까지 추가하여 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57개 업체 103개 품목으로 더 풍성하게 단장될 예정이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 교육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약 체결된 공급업체는 3월 중에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순천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19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65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운영에 따른 당직 업무 수행 시 애로사항과 공권력 약화에 대한 업무 수행의 고충을 청취했다. 또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조사 및 분리여부 판단, 피해아동 보호계획 수립, 사례관리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작년에는 총 450건의 아동학대 조사와 19건의 응급(분리) 조치 등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학대 대응이 힘든 업무임에도 묵묵히 노력해 주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대응 업무가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제주시청] 제주도 주택 취득세 감면에 관한 팜플렛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신설된 출산·양육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사항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배부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부터 5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하거나 출산일 전 1년 이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12억 원 이하인 1주택에 한 해 취득세가 최대 500만 원까지 감면된다. *‘24.1.1 이후 취득하는 경우 限 주택 구입 후 발생하는 취득세액이 5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100%, 초과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한다. 다만, 출산 지원의 정책 목적을 고려해 다주택자는 감면이 배제되고 해당 주택에 출산 자녀와 3년 이상을 상시 거주해야 한다. 제주시는 이번 감면 조치로 출산가구 주택취득 비용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환경을 제공해 올해 출산 예정이거나 자녀를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대상 확대 개정에 따라 소급 대상인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1,573명에게 32억 5천만 원의
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60가구에 직접 만든 친환경 된장을 전달했다.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정성껏 만든 메주를 소금, 개량메주, 버섯, 멸치 등과 버무려 완성한 친환경 된장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했다. 고길수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친환경 된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도 함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형식 광명6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하는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보건소(소장 고미경)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고성’ 실현을 위해 ‘2024년 경증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악화를 방지하고 낮 시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하여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이다. 대상자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경증 치매 환자(장기 요양 서비스 미이용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기억력 강화와 집중력 증진을 위해 노래, 원예, 공예, 베이킹, 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치매안심센터는 주 5회(월~금) 09:00~12:00, 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안심 분소)는 주 3회(화, 수, 목) 13:00~16:00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고미경 보건소장은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 악화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19일(화)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수원남부소방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정 의장을 비롯해 강성란, 최영록 의용소방대 회장 및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요내용으로는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심폐소생술 시범 의용 소방가 제창 등이 진행되었다. 김 의장은 “바쁜 중에도 의용소방대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수원특례시의회에서도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학교, 등산로 입구 등 지역 곳곳에서 대민 교육,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