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3~4일 양일간 구 소속 사무직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7월 진행한 ‘2025년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 행정·사무 업무에 종사하는 일반 직원들의 뼈·관절·근육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현장 근무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조사대상의 27.6% 사무직 근로자들이 반복적인 컴퓨터 작업과 서류작업 등으로 목이나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결과 보고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과 예방방법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실습은 요가·필라테스·산전 산후 운동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인 이호선 강사의 지도 하에 이뤄졌다. 이 강사는 △심폐력 강화 △대사 원활 △면역 증진 △지구력·근력 향상 등 효과를 언급하며 목적 지향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도구로 세라밴드를 활용했다. 세라밴드는 탄성을 이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재활 훈련에 사용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9월 4일 용산아트홀에서 직원과 구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2025년 용산구 청렴 콘서트(팬덤 오브 용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청렴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8년부터 토크, 팝페라, 인문학 등 다양한 형식의 청렴 콘서트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용산을 잘 알고 사랑하는 팬덤이 모여 청렴한 용산을 만들자’는 새로운 테마 아래 ▲구청장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 ▲음악 공연 ▲맞춤형 청렴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뮤지컬 ‘팬텀 오브 오페라’의 강렬한 오프닝과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의 시대’를 ‘용산의 시대’로 개사한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구의 청렴도 분석과 갑질 예방·조직 소통 교육을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은 작은 행동에서 시작되기에 민원 한 건을 처리하더라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민 한 분을 만나더라도 존중과 배려로 다가가겠다“며, ”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관악구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 편의를 개선하고 쾌적한 출퇴근길과 등하굣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횡단보도가 새로 설치된 미림여고 입구 교차로는 ▲대학동 ▲삼성동 ▲서림동이 만나는 기점이다. 교차로 일대는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과 미림여고, 대학동 상권이 인접해 평소 교통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다. 해당 교차로에는 서울대벤처타운역과 대학동을 한 번에 연결하는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2번의 횡단보도를 건너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사전에 진행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교통분석 용역을 시행했다. 구 관계자는 “횡단보도 신설로 기존 교통 흐름에 보행 신호 시간인 60초가 더해지게 되면 차량 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정밀한 교통분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최적안을 도출한 구는 미림여고 교차로에 교통섬을 조성하고 대학동에서 교통섬, 교통섬과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를 잇는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노면에는 색깔 유도선과 안전표지 등 도로표지를 도색하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8일 개최된 '2025년 서울특별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재난현장대응’ 및 ‘도상훈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종합평가, 도상훈련, 재난현장대응 우수상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관악구는 특히 두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재난현장대응’ 부문에서는 최근 관내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상황을 바탕으로 관악구 보건소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긴급·응급 환자 분류와 의료기관 이송을 신속히 수행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당 사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모범 사례로 선정돼, 경진대회에서 관악구 보건소 재난대응 체계가 공식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도상훈련’ 부문에서도 관악구 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9월 5일부터 1박 2일간 ‘2025 우리 패밀리(FAMILY) 항공우주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2인 1조로 참가하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약 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형 캠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과학을 배우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캠프는 국내 최초의 우주발사 기지이자, 나로호와 누리호가 발사된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고흥 우주천문과학관 등 국내 대표 우주과학 시설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 가족들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통제동과 보관동 견학 ▲전문가 강연 ▲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우주과학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한다. 나로우주센터는 2013년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간송옛집 개관 10주년을 맞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간송옛집에서 ‘간송옛집-문화보국의 길을 돌아보다’ 행사를 개최한다. 재단은 본 행사를 통해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간송옛집의 지난 10년간의 활동 기록을 되돌아보고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文化保國) 정신을 재조명한다. 이 기간 간송옛집에서는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윤복의 ‘미인도 퍼즐 맞추기’ ▲간송옛집 종이모형 만들기 ▲전통 오침안정법으로 엮어 만든 ‘간송문화첩’ ▲단청을 활동한 ‘전통소품(부채) 꾸미기’ ▲간송미술관 서화작품 ‘탁본(옥정연재, 간송옛집 총 2종) 체험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간송옛집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강연, 문화재 전시와 기념품 증정, 즉석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낸 중요한 우리 문화유산과 간송옛집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간송옛집이 주민의 여가선용과 문화 향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0~12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학년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교육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인 ‘모든 것의 그림자’와 학교 생태 탐방 활동을 운영한다. 수업 참여로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배우고, 자연 원리를 익히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3~4학년은 증강현실(AR) 스탠드북을 활용한 ‘에너지 도둑 잡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본 프로그램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생활 속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환경 관련 진로(그린잡)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알아보는 폐가죽 지갑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모든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환경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지역의 4차산업 교육을 이끄는 ‘메이커스쿨 도봉’이 지난해 2월 도봉구청 1층으로 확장 이전한 뒤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누적 참여자 수는 이전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총 10,021명을 기록했다. 2021년 조성 이후 이전 전까지 약 3년간 6,208명을 기록한 데 비해 61%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단순한 숫자 증가가 아닌 4차산업 기술 교육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과 ‘메이커스쿨 도봉’의 성공적인 안착을 증명한다. 이 같은 성과를 보인 데는 접근성 개선이 크게 작용했다. 당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4차산업에 대한 문턱을 낮추겠다는 생각으로 도봉구청으로 이전, ‘생활 밀착형 교육·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주민들은 구청의 다른 업무를 보러 왔다가도 자연스럽게 3차원(3D) 프린터와 레이저 기기가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4차산업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는 곧 프로그램 참여로 이어졌다. 방학동 주민 A씨는 “구청에 왔다가 우연히 체험해 본 뒤 아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찾고 있다. 집 가까운 곳에서 미래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다.”라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의 기억 아카이빙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구는 4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2025 성북 아카이빙 프로젝트 '지역의 기억' 상영회’를 개최해 4편의 신작 다큐멘터리를 첫 공개했다. 오는 2026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정규 교과목으로 공식 편성된다.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사업이 교육제도화라는 성과로 이어진 드문 사례로, 지자체·대학 상생의 대표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성북구가 지역의 역사·지리·문화를 지역 사회의 일원인 청년 영화인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이다. 성북구는 단순 지원을 넘어, 교과 과정 기획부터 현장 발굴·기록, 상영회 개최까지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참여하며 학문적 실험을 제도권 교육으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과정이 쌓이면서, 한예종은 해당 프로젝트를 실험적 수업 단계를 넘어 정규 교과목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성과도 잇따랐다. 지난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나무가 흔들릴 때 마음이 찾아온다'가 제26회 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5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프로그램 ‘누림이네 cafe·dessert’와 ‘누림이네 작은 카페 이야기’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토론과 협의를 거쳐 투표로 선정하는 정책 제안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체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페 음료와 디저트 교육, 바리스타 교육, 믹솔로지스트 교육 등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팝업 카페 운영과 카페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메뉴 개발과 카페 운영 등 실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 현장과 일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가능하게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와 같이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효율적인 에너지 생활 실천과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379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의 날 의미를 반영한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20명이 선정됐고, 선정자에게는 GS편의점 상품권이 전달됐다. 심사는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자인 구청 직원과 마을에서 에너지 절약 활동을 돕는 ‘성북절전소 길라잡이’가 참여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삼행시는 성북구 지역 응모작으로 “에이~ 내가 아낀다고 뭐 달라지겠어? / 너 지금 딱 이런 생각했지? 솔직히 관심없지? / 지금부터 작은 절약이 너의 지갑과 지구를 살려!”가, 성북구 외 지역 응모작으로는 “에너지 끄고 나왔어? 안 나왔어? 확실히 껐어? / 너무 듣기 싫은 잔소리 같겠지만 / 지금 에너지를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