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8일 오전 아름드리 봉사단(대표 박성규)의 화정면 자봉도 주거환경개선을 시작으로 올해 ‘찾아가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단’ 활동을 본격 가동했다.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은 민간단체 중심의 자율 봉사단체로 오는 12월까지 주거환경개선 의료‧보건 음식 나눔 이‧미용 벽화 등 5개 분야에 14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LG화학 공무2부문 직원들과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공학과 학생 12명은 화정면 자봉도 20여 가구에 노후 전기점검 및 소모품 교체, 고령 어르신 안부 살피기, 의약품 나눔, 해안가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수거 등 종일 따가운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렸다. 아름드리봉사단은 2026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남면, 화정면 등 11개 도서 지역에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자봉도 마을에 거주하는 한 고령의 어르신은 “오래된 전깃줄이 항상 불이 날까 봐 걱정됐는데 마을에 봉사단이 찾아와 전깃줄과 콘센트를 교체해줘 이제는 안심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임병종 여수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재능나눔 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면서 “나눔 활동이 지역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성남시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5~6학년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업 체험 ‘미래야! 놀자~’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전문적인 직업 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미래와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청소년이 선망하는 45종의 직업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4종을 15일 전에 미리 선택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당일 더 집중해 즐겁게 체험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앞서 지난달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도 직업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박종준 드림스타트팀장은 “이번 직업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미래의 꿈을 그려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소하도서관이 3층 종합자료실Ⅱ에 장르 문학 도서코너, 웹툰 창작 코너, 디지털 퍼블리싱 코너 등을 조성하여 ‘장르 문학존’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장르문학이란 SF, 판타지 등 특정 장르적 관습을 따르는 문학적 부류다. 최근 웹툰 및 장르 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어 원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소하도서관은 청소년과 청년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웹소설, 웹툰 등 1천600여 권의 도서를 별도 서가에 비치하여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웹툰 제작과 개인 출판이 가능한 전문 장비를 구비해 창작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웹툰 창작 코너’는 3대의 전용 테블릿을 설치하여 취미활동을 통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퍼블리싱 코너’는 개인 전자책을 제작·출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김영훈 소하도서관장은 “장르 문학존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문화창작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카페 내손점은 지난 6일 꿈누리딜라이트 봄맞이 테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현수막에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적는 드로잉 콜라주 활동, 선생님과 다트와 닌텐도 게임 실력을 겨루는 활동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날 참여 청소년들이 완성한 드로잉 콜라주 작품은 꿈누리카페 내손점에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드로잉 콜라주가 생소했는데,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자유롭게 적다 보니 글자가 완성돼 뿌듯했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닌텐도 게임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신뢰받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안전한 행정정보 자료 제공과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무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회의원선거에 따른 가짜 정보가 확산하고 있어 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주력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총 6회에 걸친 교육에는 공무원 1,653명이 참여했으며, 3월 29일에는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총 1,753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최신 정보보안 흐름 정보화 사업 추진 절차 준수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해석 및 유출 사례 관리책임자로서의 관리와 감독 역할 등을 다뤘으며,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및 정보보안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공지능(AI) 같은 새로운 기술이 생활의 편리함과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있지만, 이에 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업이 어렵거나 일자리 기회를 얻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근로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신규로 진행하는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을 생산성으로만 보지 않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인정을 얻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참여자 및 전담 인력을 모집해 오는 12월까지 권익옹호 활동, 문화 예술 활동 및 동화구연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집중한다. 신청 자격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장애인이 해당하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8일부터 모집 기간 내에 필수서류를 사업수행기관인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민호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 관련 공고문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shwcd.org)을 통해 확인할 수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모자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가구는 거동 불편 및 인지기능 저하 등으로 인해 장기간 청소를 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평소 수시로 대상 가구에 방문하여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를 묻던 복지관 직원과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A씨의 건강을 생각해 긴 시간 설득 작업을 진행해 청소에 대한 동의를 받아냈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복지관 직원 등 9명은 집 안에 버려진 물건과 방치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했다. 사용 가능한 물건은 깨끗하게 닦아내고, 벽면과 바닥의 찌든 때를 제거했다. A씨는 “두 달 전부터 팔이 아파 활동 어려워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은 탓에 집이 엉망이 됐다”며 “지역 이웃들의 도움으로 쾌적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말선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4일부터 처인노인복지관과 용인특례시 행정타운을 방문하는 어르신과 시민을 위해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 혁신제품인 ‘VR 인지기능 훈련 솔루션 제품 시범사용 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정부로부터 8800만원을 지원받아 가상현실 체험기기를 처인노인복지관 AI건강체험센터에 설치했다. 이 기기는 조달청에서 구매해 용인특례시에 공급했고, 향후 관리전환이나 소유권을 이전받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캐치볼 해머 동작 체험 버블 체험 과일 옮기기 체험 운석 피하기 체험 등 총 8가지의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기반으로 가상현실 체험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가상현실 체험기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뇌신경을 자극해 근육과 운동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돼 약 1억원의 비용이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아 예산을 절감했다”며 “어르신을 위한 가상현실(VR) 인지기능 훈련에 필요한 제품을 활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 20명,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136가구를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3월 1차 모집에 이은 것으로 더 많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1차로 모집한 대상자는 4월부터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이번 2차 지원으로 선정되면 5월부터 돌봄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맞춤돌봄은 1차 모집 때 55명이 신청해 40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가족돌봄 사업은 94가구가 신청해 74가구가 대상가구로 선정됐다. 도는 올해 맞춤돌봄은 60명, 가족돌봄은 21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은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나 2개 이상의 중복 장애가 있거나 혹은 일상생활이나 의사소통, 행동 중 2개 이상 기능이 제한된 사람이 대상이다.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경기도에서 파견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문인력으로부터 월 최대 50시간의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이용 3일 전까지 누림센터 누리집(https://www.ggnurim.or.kr/), 카카오톡 등을 통해 이용 시간, 이용 사유 등을 작성해 맞춤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1:1로 지원을 받는 경
전라남도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군과 협력해 동계 전지훈련장, 진해 군항제, 여의도 봄꽃축제장 등을 찾아 전남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홍보를 펼쳐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7천 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지훈련차 전남에 체류하는 선수·임원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모집 활동을 펼쳐 비수기임에도 할인가맹점 이용이 증가했다는 입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진해 군항제와 여의도 봄꽃축제장에서는 전남도와 시군 직원들이 직접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서포터즈 가입을 희망하는 방문객으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광양에 전지훈련 둥지를 마련한 구기종목의 한 선수는 “2년째 전남으로 전지훈련을 왔는데 이번에 서포터즈에 가입해 자주 가는 음식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봄꽃축제장에서 만난 한 서울 시민은 “지방소멸 위기를 뉴스로 접하면서 심각성을 인식했는데, 전남도의 서포터즈 육성사업이 신선하게 다가온다”며 “전남을 응원하는 동반자로 가입했으니 올 여름 휴가는 전남에서 보내겠다”고 밝혔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을 사랑하고 힘찬 응원을 약속하며 45만 서포터즈 가족이 된 한분 한분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4월 5일(금) 정부가 장애인 등록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장가입자 정보를 대조·활용하여 경기도교육청을 포함한 17개 시도교육청에게 소속 장애인 공무원 수에 대한 정보 제공할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2024년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고용부담금은 332억원으로 이는 장애인 교원 지원예산의 99%에 이르러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에 따른 경기도교육청의 재정부담이 지나치게 커서 장애인교원지원사업에 내실을 기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2022년까지는 장애인고용 부담금의 절반을 납부하는 특례기간을 적용받아 왔으나, 2023년부터는 이마저도 적용을 받지 않아 2023년에 납부해야 할 추정 금액은 975억원에 이르며 이는 전년도 499억원의 2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고용부담금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장애인 공무원 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이 필요하지만 ‘장애’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대표적인 ‘민감’ 정보로 장애인 공무원이 스스로 ‘장애’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한, 경기도교육청이 소속 전체 장애인 공무원 수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는 지난 3일 남양주시 금곡동 총상인회,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과 2024년 외식지원사업 ‘어르신 행복밥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곡동 상점가 총상인회의 외식지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의 이미용서비스 장소제공 남부희망케어센터의 행정지원에 대한 내용으로 체결되어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해 관내 홀몸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금곡동 소재 중화요리 식당 『신성각』에서 지역 어르신 40명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비롯한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외식지원사업‘어르신 행복밥상’은 금곡상점가 총상인회 소속 식당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행사로,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식사와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