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상가 공실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상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상가공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의 첫 번째 발제는 백기영 유원대학교 교수(행복도시 KPA기획조정단장)가 맡아 ‘세종시 상가 공실 대책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백 교수는 상가 공실 활성화 주요 방안으로 테마상가 조성과 마케팅 강화 초기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경영 컨설팅 제공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또 상업 면적의 입체적인 관리를 위해 도시 전체의 1인당 상업면적 총량을 관리하고 신규 생활권 기준 1인당 4㎡를 적용·유지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이사는 ‘부동산 조각투자와 지역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허 대표는 부동산 조각투자가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측면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성공 사례와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조정희 국토연구원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0일 관내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논산지역 고품질 수박 재배기술 전략교육’을 처음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 위주로 편성되었으며,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하고 논산지역 수박 영농 시기에 맞춰 11월에 실시하게 됐다. 수박재배는 12월~ 1월에 걸쳐 정식이 이루어지는데, 11월부터 시설하우스 토양관리가 시작되는 특성에 맞게 교육시기를 편성하였으며, 전년도 농사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올해 농사를 새롭게 설계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위험도를 줄이는 고품질 수박 재배기술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오랜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김태일 박사(前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와 박고수 채소특작팀장이 강사로 나서 논산지역의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및 유의사항과 성공적인 고품질 수박재배 전략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한편 매년 진행되는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이통장 △벼 △딸기, △고추, △상추, △과수반(복숭아, 사과, 배, 포도)등으로 나눠 1월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도 실시할 계획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9일 시청 늠내홀에서 ‘미래 직업 전망과 2025년 취업 트렌드’를 알아보는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2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시흥시 바이오특화 단지 유치와 관련하여 바이오산업의 확대와 관련된 ‘인구, 기술, 환경변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2시간가량 진행된 강의를 통해 미래 직업 전망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바이오산업을 실생활 사례로 알아보며, 관련 직업들이 어떻게 직업생활과 연결되는지를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산업변동에 따른 신직업으로 동물보건사, 로봇 재활사,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자, 대체식품 개발자 등의 신직업이 소개돼 이에 따른 미래 먹거리와 직업 세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영상사례를 통해 전직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사항도 살펴볼 수 있었다. 특강에 참석한 정왕동 주민(50대, 남)은 “산업변동의 속도가 너무 빨라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특강이 운영돼 유익했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노동시장의 흐름에 맞춰 신속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조합사인 사회적기업 ㈜에프엔제이가 지난 20일 장곡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 5kg 40상자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겨울을 맞아 외부 활동이 적은 소외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프엔제이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며, 소외계층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고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박은화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 사회적경제연대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 사회적 경제연대에 속한 기업들이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각 동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품목을 후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관내 10개 동 취약계층에 다양한 후원품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정재엽 ㈜에프엔제이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김장김치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동과 협력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관내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해줘서 감사하다. 앞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가 도내 81개 기업을 ‘2024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하고, 이들 기업에 57개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20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4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진수 미래성장부문 이사, 인증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가족친화 직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내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을 발굴해 인증한 후 다양한 혜택(57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4월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249개 사가 인증 공모에 참여했고,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여 총 81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 인증마크도 수여한다. 평가항목은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 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이다. 신규 인증기업인 화성시 풍림무약(주)는 본사와 R&D본부에서 주 3
인공지능 피난 유도등,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등 경기도의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의 11개 사업이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화 가능성을 열었다. 경기도는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받은 10개 업체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6건)와 국토교통부(4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1건)의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11건의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조건하에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은 별도 신청을 통해 각 부처별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앙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도와 진흥원은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등의 신청을 지원하고, 동일·유사과제에 대해 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하도록 지원해 빠른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승인받은 규제특례 11건 중 올해 컨설팅한 사업이 10건으로, 연내 신속하게 규제가 해소된 것이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AI를 응용한 가변식 스마트 피난 유도등을 이용한 안전한 대피 실증 사업 영업용 전기차(택시, 물류) 배터리 교체형 공유 서비스 도심형 셀프 스토리지가 특례를 승인받아
천안시는 26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친들, 삼광, 바로미2(가루 쌀)이며, 총 3,149t을 매입할 계획이다. 바로미2는 가루 형태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한다. 산물벼는 지난달부터 1,101t을 매입 완료했으며, 건조벼는 읍면동별 매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3개월간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하며, 출하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포대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매입 직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정부 수매가가 확정된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9월 중 잦은 비와 고온으로 인한 병충해, 수발아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을 위해 농가 희망물량을 매입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장격리곡 매입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쌀값 보전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의 물가수준은 인근 지자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충남연구원의 천안시 물가수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시의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112.2로 충남 아산(112.6), 충북 청주(112.7)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천안시 소비자물가 총지수도 인근 지자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천안시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99.5로 아산과 동일하고 청주(99.0)보다 높았으나, 2020년은 3개 지자체 모두 같은 수준을 보였다. 2021년 천안의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102.7로 아산·청주(102.8)와 비슷했으나 2022년은 천안·아산 108.6으로 청주(108.9)보다 0.3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천안시와 인근 지자체의 물가수준을 비교한 결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부터 2024년 2월까지 천안시와 아산·충주를 비롯해 경기 평택 등 3개 지자체의 농산물·축산물·수산물·식음료·생활서비스 등 7개 분야 53개 품목 가격을 ‘높음’, ‘비슷’, ‘낮음’으로 분석한 결과, 30개 품목은 ‘비슷’한 가격대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일 오후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4)’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허동식 밀양부시장을 비롯해 경남도, 밀양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 나노피아 실무위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나노융합산업전의 성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나노융합산업전은 지자체 주관으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나노융합전시회로, 밀양나노국가산단의 기업 유치와 국내 연구기관.기업의 나노융합기술성과와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나노융합산업전’은 지난 10월 16일부터 3일간 밀양문화체육회관 외 2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총 67개(기업 52, 기관 15) 기업·기관이 참여해 73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밀양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하여 국내 나노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관계자 등 총 5,6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노기술관련 해외 저명한 박사(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 OPITZ박사) 등의 기조강연, 콘퍼런스, 온라인 수출상담회, 기술거래장터, 나노융합기업 성장지원사업 성과 전시 등이 마련됐다. 또한 밀양초등학교와
제천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들의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가 오는 2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며 각종 행사와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노인일자리 담당자와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제천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제천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1,500명의 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진행되는 대한노인회취업지원센터를 끝으로 2024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회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평가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년 다양한 사업단으로 지역 내 많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아침에 일어나 어딘가에 출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에는 노인일자리를 4,200개로 늘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천시니어클럽 평가회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553명이 참석
음성군은 지난 6일 ㈜DB하이텍이 소재한 상우산업단지 일원 415,619.6㎡(약 12.6만평)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고시되면서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정부는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균형발전 제도이다. ㈜DB하이텍은 상우산단의 유휴공간에 클린룸 확장, 유틸리티 구축 등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확장된 상우산단을 중심으로 중부권 시스템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인근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첨단반도체 산업벨트 구축도 밝게 전망하고 있다. 군은 민선 7기부터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첨단전략산업인 시스템반도체 육성 전략을 수립·추진해 왔다. 이어 민선 8기에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춰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기업지원,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반도체 기업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도체산업 채용박람회를 개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집중적인 모금과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536건, 총 1억 9,200여 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당초 목표액의 192%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에는 11월 기준으로 892건, 1억 2,347만원이 모금되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8건, 1,500만원이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집중적인 기부금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부서장 중심으로 연말 집중 홍보를 진행하며, 공무원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 지역 기관·단체와의 교차 기부도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출향인 및 동창회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랜드 상생협력실 및 노동조합과 협력해 강원랜드 홈페이지, 사내 게시판, 밴드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12월에는 강원랜드와의 상생 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특히 군은 박람회 홍보관 운영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